베토벤이야기 (7): ‘피델리오 Part II’

베토벤이야기 (7): ‘피델리오 Part II’

이번 시간에는 피델리오의 줄거리와 명반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줄거리

Act One (제1막)
제 1막의 배경은 형무소의 안뜰. 높은 담으로 둘러 쌓인 벽이 있고, 감방들, 간수장 로코가 사는 집, 작은 수위실이 있다. 마르첼리네가 방문 앞에서 다림질을 하고 있고 야퀴노가 마르첼리네에게 다가온다.

제1곡 – 이중창
야퀴노와 마르첼리네의 이중창. 야퀴노가 마르첼리네에게 끈질기게 청혼을 한다.
야퀴노: Jetzt, Schätzechen, jetzt sind wir allein, wir können vertraulich nun plaudern. (드디어 우리 둘만 남았네요, 우리 다정하게 이야기나 할까요?)
야퀴노: Ich, ich habe, ich habe zum Weib dich gewählet, verstehst du? (난… 난… 당신을 아내로 정했어요. 알겠어요?)
야퀴노가 일을 하러 가는 사이 마르첼리네가 야퀴노에겐 미안하지만 자신은 피델리오를 좋아한다는 내용의 노래를 한다.
마르첼리네: Fidelio, Fidelio hab’ich gewählet, ihn lieben ist süßer Gewinn, ja, ja, ihn lieben. (나의 선택은 피델리오에요.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요.)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야퀴노가 또다시 구애를 하고 두 사람의 밀고 당기기가 계속 된다.

제2곡 – 아리아
마르첼리네의 독창. 피델리오에 대한 애타는 마음을 노래한다.
마르첼리네: O wär’ ich schon mit dir vereint, und dürfte Mann dich nennen! (우리가 결혼했다면 내가 당신을 남편으로 부를 수 있을텐데…)
처음에는 짝사랑으로 괴로워하며 애절하던 마음이 피델리오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지낼 상상을 하며 갑자기 희망에 가득한 밝은 분위기로 바뀌게 된다.
마르첼리네: Die Hoffnung schon erfüllt die Brust. (내 마음은 희망으로 가득차 오른답니다…)
이윽고 로코가 들어오며 피델리오를 찾는다. 이때 레오노레가 쇠사슬을 들고 입장한다. 로코가 레오노레에게 쇠사슬을 구입해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던 것. 로코는 레오노레가 싼 가격에 쇠사슬을 구입해온 것에 대해서 대견하게 생각함. 로코와 레오노레의 대화가 이어진다.
로코: Du bist ein kluger Junge! (자네는 영리한 젊은이군!)

제3곡 – 사중창
서로 다른 기분을 가진 네 사람이 같은 선율을 주고 받으며 노래를 한다.
먼저 마르첼리네가 설레이는 기쁜 마음을 노래한다.
마르첼리네: Mir ist so wunderbar, Es engt das Herz mir ein; Er liebt mich, es ist klar, Ich werde glücklich sein. (참 이상한 기분이 마음 속을 채우네. 그가 나를 사랑하는게 틀림 없어. 난 행복하게 될거야.)
마르첼리네의 노래가 반복되는 가운데 뒤를 이어 레오노레의 당황스러운 마음이 이어지고, 로코의 대견한 마음(또는 뿌듯한 마음), 야퀴노의 절망이 절묘하게 연주된다. 이윽고 마르첼리네가 아버지인 로코에게 레오노레와의 결혼을 서둘러 달라고 조른다. 당황스러워 하는 레오노레..

제4곡 – 아리아
로코의 아리아. ‘역시나 사람은 돈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노래. 로코의 속물적인 면모를 보여 주기 위한 곡인듯. 솔직히 이 장면에서 갑자기 로코가 돈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게 좀 생뚱맞기는 함.
로코: Hat man nicht auch Gold beineben kann man nicht ganz glücklich sein (돈이 없다면 행복할 수 없다네) (이후 대사를 잘 들어보면 계속 ‘das Gold’라는 말이 등장한다.)
이윽고 레오노레와 로코의 대화가 이어진다. 레오노레는 로코가 지하 감옥으로 순찰하러 내려갈때 혼자 가는게 너무 위험하니 함께 가는게 어떻겠냐고 한다. 그리고 지하감옥에 갇힌 죄수에 대해서 물어본다. 로코는 그 죄수가 수감된지 2년이 되었고 형무소장 피차로의 명령에 따라 최소한의 먹을것만이 제공되고 아주 열악한 상황에 있다고 이야기 한다.
레오노레는 로코에게 자신도 같이 지하감옥에 순찰을 가겠다고 한다.
레오노레: Ich habe Mut and Kraft! (저는 용기 있도 힘도 세다구요!)

제5곡 – 삼중창
지하감옥에서도 근무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레오노레, 레오노레의 용기 있는 모습을 대견해 하는 로코, 레오노레를 걱정하는 마르첼리네의 삼중창.
로코: Gut, Söhnchen, gut, Hab immer Mut, Dann wird’s dir auch gelingen (좋아, 아들아(or 사위), 용기를 가지라고! 항상 용기를 가지면 성공할거야!)
레오노레: Ich habe Mut! (전 용감하답니다!)
레오노레를 걱정하는 마르첼리네… 로코는 자신의 일을 돕겠다는 레오노레를 대견해 하며 형무소장에게 레오노레의 제안을 이야기 하고 허락 받겠다고 한다. 그리고 마르첼리네와 레오노레 두 사람이 결혼할 것을 권유한다. 기뻐하는 로코와 마르첼리네… 안타까워하는 레오노레…

제6곡 – 행진곡
행진곡이 울려 펴지면(악보) 성문이 열리면서 형무소장 피차로가 들어온다. 레오노레는 공문서함을 로코에게 건내고 마르첼리네와 함께 집으로 들어간다. 로코와 피차로의 대화. 로코가 피차로에게 공문서함을 건내고 피차로가 공문서를 읽는다. “당신이 맡고 있는 형무소에서 가혹행위가 행해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장관님이 형무소를 조사하러 감사 나올 것입니다.”라는 내용… 이윽고 피차로는 격앙된 목소리로 “장관이 감사를 나와서 내가 가두어 놓은 플로레스탄을 본다면 큰일인데… 그러나 방법은 있지…”라고 이야기 한다. 이 부분은 거의 연극 대사를 듣는 듯한 기분인데, 피차로 역을 맡은 가수들의 연기력이 아주 적나라 하게 드러나는 부분.

제7곡 – 아리아와 합창
피차로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가 점점 긴박해지기 시작한다. 피차로의 독창과 병사들의 합창이 번갈아가면서 등장한다. 장관이 형무소로 감사나올거라는 소식에 드디어 최후의 수단으로 복수를 위해 플로레스탄을 살해하기로 결심하는 피차로…
피차로: Ha! Ha! Ha! Welch’ ein Augenblick! Die Rache werd’ ich kühlen (하하! 드디어 때가 왔구나! 복수를 갚을 때가!)
피차로: In seinem Herzen wühlen (네 심장을 관통할 것이다!)
피차로: Triumph! Triumph! Triumph! Der Sieg, der Sieg ist mein! (승리! 승리! 승리! 승리는 나의 것이다!)
복수를 꿈꾸며 승리를 확신하는 피차로! 그러한 피차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형무소를 지키는 병사들은 합창으로 조그많게 기죽은 목소리로 눈치만 본다.
병사들(합창): Er spricht von Tod und Wunde, nun fort auf uns’re Runde! wie wichtig, wie wichtig muß es sein! (그가 살인과 상처에 대한 말을 하네. 우리는 긴장하고 순찰이나 계속해야지. 뭔가 심각한 일이 일어나려나보다.)
이어서 등장하는 대사에서는 피차로가 병사들에게 순찰을 삼엄하게 하고, 망을 보다가 장관의 감사시찰단이 오면 즉시 연락하라고 한다. 그리고 로코를 부른다…

제8곡 – 이중창
피차로와 로코의 이중창.
피차로가 로코를 불러 돈을 주면서 플로레스탄을 살해하라고 지시한다.
피차로: Jetzt, Alter, Alter, jetzt has es Eile! Dir wird ein Glück zu Teile, du wrist ein reicher Mann. (늙은이 빨리 오라구, 서둘러야해! 자네는 보상을 받아야 해. 부자가 될 수 있을거야.)
그리고 로코에게 돈 지갑을 던져주는 피차로. 무슨 일이든지 시키는대로 하겠다는 로코에게 피차로는 살인을 지시한다.
피차로: Morden! (살인이야!)
로코: Wie? (네?) / O Herr! (오, 소장님!)
로코에게 살인을 결심하라고 독촉하는 소장, 계속 망설이는 로코…
결국 로코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사람을 죽일 수 없다고 이야기 하고, 피차로는 자신이 직접 살인하기로 한다. 피차로 앞에서 무기력하게 복종할 수 밖에 없는 로코. 오히려 그 죄수(플로레스탄)에게는 죽음이 오랜시간 겪어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합리화를 해보기도 한다.

제9곡 – 레치타티브(Rezitativ)와 아리아
피차로와 로코가 무대에서 퇴장하고 나면 불안감에 사로잡힌 레오노레가 무대로 등장한다.
레오노레의 불안한 마음이 노래된다.
레오노레: Abscheulicher! Wo elist du hin? Was has ud vor? (악당! 어딜 서둘러 가는거지? 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거지?)
불안한 마음에 사로잡혀 어쩔줄 몰라하던 레오노레가 남편과 행복하던 옛시절을 떠올리며 안정을 되찾으며 ‘희망이여 오라’라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부른다.
레오노레: Komm, Hoffnung, laß’den letzten Stern. der Müden nicht erbleichen! (오라, 희망이여, 당신의 반짝이는 빛이 사라지지 않게 해다오!)
이어지는 가사는 ‘희망이여, 그분이 있는 곳까지 비춰다오. 그러면 사랑이 나를 그곳으로 인도하겠지. 오라, 희망이여! 그러면 사랑이 나를 그곳으로 인도하겠지. 내 마음 속의 목소리를 따라 흔들리지 않으리라.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에게 용기를 주고 있으니까!’라는 내용들… 레오노레의 기도하는 듯한 간절한 독창이 끝나고 나면 로코와 마리첼리네, 레오노레, 야퀴노의 대화가 이어진다. 레오노레가 로코에게 죄수들을 정원으로 나오게 해서 산책하게 해 달라고 설득한다. 로코는 형무소장인 피차로의 허락 없이 그런 일을 하기 두려워 하지만 결국 죄수들의 산책을 허락하고 야퀴노가 문을 열자 죄수들이 정원으로 나온다.

제10곡 – 피날레
죄수들의 합창과 죄수1, 죄수2의 독창으로 이루어진 곡.
죄수들(Die Gefangenen, 남성 합창)의 베이스 II 부터 시작해서 베이스 I, 테너 II, 테너 I으로 같은 소절을 이어 부르면서 점점 낮은 성부에서 높은 성부로, 어둠속에서 밝은 곳으로, 또는 지하에서 지상으로 서서히 울려퍼지는 듯한 느낌의 합창.
죄수들이 정원으로 산책을 하면서 잠시나마 자유에 젖어 보는 행복함을 노래한다.
죄수들(합창): O welch Lust! o welch lust! In freier Luft den Atem leicht zu haben! (오, 기쁨이여! 오, 기쁨이여! 바깥세상에서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다니!)
죄수들의 합창에 이어 죄수1의 독창이 이어진다.
죄수1: Wir wollen mit Vertrauen Auf Gottes Hilfe bauen! (하느님께서 저희를 도와 주실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러나 병사들의 기쁨도 잠시, 병사 한 명이 성벽 위에서 죄수들의 모습을 바라보다 사라지자 ‘목소리를 낮추고 조심하세요. 우리를 감시하고 있어요!’라는 노래를 죄수2가 독창으로 부른다. 그리고는 모든 죄수들이 목소리를 죽인채 정원 속으로 들어간다.

이윽고 등장한 로코와 레오노레의 대화가 이어진다.
로코는 레오노레에게 형무소장이 레오노레가 자신의 일을 도와 지하감옥에 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잠시나마 기뻐하는 레오노레! 그러나 로코는 레오노레에게 지하감옥에 갇혀 있는 그 사람을 살해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살인은 소장이 직접 할 것이고 자신은 레오노레와 함께 그 사람을 묻을 무덤을 파기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 하는 로코… ‘혹시 내 남편의 무덤을 파야 하는건 아닐까?’ 불안해 하는 레오노레… 이때 야퀴노와 마르첼리네가 다급하게 뛰어 들어온다. 죄수들에게 산책을 허락한 것이 형무소장의 귀에 들어가 형무소장이 격분하면서 이쪽으로 오고 있다는 것! 곧 피차로가 장교 두 사람을 데리고 나타나 로코에게 화를 낸다.
정원에서 죄수들이 다시 돌아오고 잠시 느꼈던 자유를 아쉬워하며 다시 감옥으로 돌아간다.
죄수들(합창): Leb wohl, du warmes Sonnenlicht, Schnell schwindest du uns wieder! (안녕, 따뜻한 햇살이여, 너무 빨리 사라져버리는구나!)
이어 주인공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죄수들에게 다시 감옥으로 들어가라고 권하는 레오노레와 야퀴노, 자신의 복수 계획을 빨리 실행하라는 피차로, 복종하는 로코… 죄수들이 다시 감옥으로 들어가고 레오노레와 야퀴노가 문을 잠그고 나면 제1막이 막을 내린다.

Act Two (제2막)

제2막의 배경은 플로레스탄이 갇혀 있는 지하 감옥.
무대 좌측에는 돌과 벽돌조각으로 덮힌 우물이 있고 배경에는 창살이 있는 창문들이 있다. 창상을 통해서 지하감옥으로 내려오는 계단이 보이고 계단의 끝이 오른편 감방의 입구까지 이어져있다. 램프가 켜져있다. 플로레스탄이 돌 위에 앉아 있다. 몸 주위에 쇠사슬이 감겨 있고 그 끝은 벽에 고정되어 있다.

제11곡 – 서주와 아리아

지하감옥의 모습을 묘사한 오케스트라 서주가 연주되고(악보) 이어 플로레스탄의 독창이 이어진다.
플로레스탄: Gott! welch Dunkel hier! O grauenvolle Stille! (오, 하느님! 너무나 어둡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적막합니다!)
이어서,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호소하다가 그래도 하느님의 뜻에 따라 모든 시련을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 하고는 아리아를 노래한다.
플로레스탄: In des Lebens Frühlingstagen ist das Gluck von mir gefloh’n! Wahrheit eagt’ich kühn zu sagen, und die Ketten sind mein Lohn. Willig duld’ich alle Schmerzen, ende schmählich meine Bahn. (내 인생의 봄날에 모든 기쁨은 사라졌네! 나는 진실을 이야기 했는데 그 대가는 이 쇠사슬이네. 힘들어도 이 고통을 받아들이고 내 삶의 비참한 끝을 받아들이리라.)
그러다 아내 생각에 갑자기 곡이 밝은 분위기로 바뀐다. 마치 제2곡에 등장했던 마르첼리네의 독창처럼…
플로레스탄: Und spür’ich nicht linde, sanft säuselnde Luft? (이 온화한 기운은 뭐지? 이 무덤에 비치는 밝은 빛은 뭐지?)
플로레스탄은 장미향에 둘러싸인 천사를 보게 되고, 그 천사가 레오노레라고 노래한다.
노래를 마친 플로레스탄은 돌 위에 쓰러진다.

제12곡 – 이중창
드디어 지하 감옥으로 내려온 레오노레와 로코의 이중창.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타고 두 사람이 낮은 목소리로 소근거린다.
레오노레는 지하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이 남편이라는걸 아직 알지 못한다. 플로레스탄을 묻을 구덩이를 파기 시작하는 로코… 로코가 구덩이 파는걸 도와주면서도 레오노레는 계속 그 죄수를 눈여겨 본다. 두 사람이 구덩이를 파다가 잠시 쉬는사이 로코가 플로레스탄에게 말을 걸고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어 그의 얼굴을 확인한 레오노레는 드디어 그 죄수가 남편임을 알아차린다(Gott! er ist’s! 하느님! 그이야!). 플로레스탄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로코에게 사람을 보내 자신의 소식을 세상에 전해달라 하지만 로코는 거절한다. 대신 물이라도 달라고 부탁하는 플로레스탄에게 포도주를 준다.

제13곡 – 삼중창
로코와 레오노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플로레스탄, 안타까워하는 레오노레, 그리고 역시 그런 그들의 모습을 안타까워 하는 로코의 삼중창.
플로레스탄: Euch werde Lohn in bessern Welten, der Himmel hat euch mir geschickt. (당신들은 더 좋은 세상에서 보답 받으실겁니다. 하늘이 당신들을 제게 보내주셨군요.)
이후 나오는 플로레스탄의 대사에 ‘감사합니다(O Dank!)’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레오노레는 로코를 졸라 플로레스탄에게 빵을 준다. 역시나 감사해하는 플로레스탄… 구덩이를 다 만든 로코가 문쪽으로 다가가자 극도로 긴장하는 레오노레와 플로레스탄.
플로레스탄: Wohin geht er? (저 사람이 어디로 가는거죠?)
이때 로코가 문을 열고 휘파람으로 신호를 보낸다.
플로레스탄: Ist das der Vorbote meines Todes? (저것은 내 죽음을 알리는 신호인가요?)
이윽고 얼굴을 망토로 가린 피차로가 등장한다. 모든 준비가 되었다는 로코…

제14곡 – 사중창
드디어 플로레스탄을 죽이러 나타난 피차로와 플로레스탄, 레오노레, 로코의 사중창.
피차로(단검을 뽑아들며): Er sterbe! (그를 죽이겠다!)
그리고 망토를 벗어던지며 ‘네가 파멸하려했던 피차로가 너에게 복수를 하러 왔다!’라고 이야기 한다.
플로레스탄: Ein Mörder, ein Mörder steht vor mir! (살인자! 살인자가 내 앞에 있네!)
피차로가 플로레스탄을 단검으로 찌르려는 순간, 레오노레가 막아선다.
레오노레: Zurück! (물러서!)
그리고 자기부터 찔러 죽여라는 레오노레… 당황해하는 로코와 피차로…
마침내 레오노레는 자신이 플로레스탄의 아내임을 밝힌다.
레오노레(남편을 막아서며): Töt erst sein Weib! (이 사람의 아내부터 죽여라!)
피차로: Sein Weib? (그의 아내라고?)
로코: Sein Weib? (그의 아내라고?)
플로레스탄: Mein Weib? (내 아내라고?)
레오노레: Ja, sieh hier Leonore! (그래요, 레오노레에요!)
플로레스탄: Leonore!
레오노레: Ich bin sein Weib, geschworen hab ich ihm Trost – Verderben dir! (나는 이 사람의 아내에요, 남편을 구하기로 맹세했고, (피차로를 보며) 당신을 파멸시킬 것을 맹세했죠.)
기뻐하는 플로레스탄, 당황스러워하는 로코와 피차로. 피차로는 ‘여자따위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레오노레와 플로레스탄 두 사람 모두 단검으로 찌르려고 한다. 그러자 레오노레가 차고 있던 권총을 빼들고 피차로를 겨눈다.
레오노레: Noch einen Laut – und du bist tot! (한 마디만 더 하면 죽이겠다!)
바로 이때 멀리서 트럼펫 소리가 들린다. (악보)
장관의 감사시찰단이 도착한 것. 안도하는 레오노레와 플로레스탄. 절망하는 피차로… 이윽고 트럼펫 소리가 조금 더 가까이에서 한 번 더 들리고 야퀴노와 병사들이 횃불을 들고 계단 입구에 나타난다.
야퀴노: Vater Rocco, der Herr Minister ist angekommen! (로코 간수장님, 장관님이 오셨어요!)
역시나 행복해하는 레오노레와 플로레스탄, 그리고 로코… 병사들이 피차로를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제15곡 – 이중창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만난 레오노레와 플로레스탄의 이중창.
레오노레 & 플로레스탄: O namen, namenlose Freude! (오, 이 말할 수 없는 기쁨이여!)
그리고 두 사람의 행복에 겨운 이중창이 계속된다.

장면이 바뀌고 감옥의 연병장에 병사들이 호위하고 있는 가운데, 장관인 페르난도, 피차로가 등장하고 죄수들이 모두 끌려 나오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든다.

제16곡 – 피날레
마을 사람들과 죄수들의 합창: Heil, Heil, Heil sei dem Tag. Heil sei der Stunde. (만세! 만세! 만세, 행복한 날이여! 행복한 시간이여!)
마을 사람들과 죄수들이 계속 만세를 외치는 도중 페르난도가 등장하여 폭군으로부터 여러분을 구하겠다고 한다. 또다시 만세를 외치는 사람들… 로코가 플로레스탄과 레오노레를 데리고 페르난도에게 간다. 플로레스탄을 알아보고 놀라는 페르난도. 이어서 로코가 레오노레를 페르난도에게 소개한다. 그녀는 모든 여성의 귀감이며 남편을 구하러 남장을 하고 감옥으로 왔다는 이야기, 피차로가 플로레스탄을 살해하려 했던 이야기까지… 놀라는 마르첼리네! 자신이 결혼하려고 했던 사람이 여자라니… 페르난도의 지시로 피차로는 병사들에게 끌려나간다. 드디어 레오노레가 열쇠를 받아 남편의 쇠사슬을 풀어준다.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기쁨을 노래하고, 레오노레를 찬양하며 화려하게 오페라는 막을 내린다.
합창: Wer ein holdes Weib errungen, stimm in unsern Jubel ein! Nie, nie wird es zu hoch besungen, Retterin, Retterin(rescuer) des Gatten(spouse) sein. (사랑스런 아내를 가진 사람들이여, 함께 기뻐하자! 남편을 구한 아내를 찬양하는 소리는 끝없이 울리리라!)

• References
음악지우사. 베토벤. 음악세계. 1999
조수철. 베토벤의 삶과 음악 세계.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2
박홍규. 베토벤 평전. 가산출판사. 2003
Fidelio in Full Score. Dover. 1984
대본은 번스타인 음반 내 가사집의 독일어-영어 번역본을 바탕으로 한글 번역함.

• 피델리오 명연주 Collection

• Wilhelm Furtwangler / VPO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만은… 그야말로 ‘가장 주관적이고 가장 주술적인’ 연주가 아닐까… 최근 일고 있는 정격연주나 악보대로 연주하려는 주류의 관점에서 본다면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을지도 모르나 이보다 매력적인 연주도 찾아보기 힘들듯… 몇 마디만 들어도 누구나 ‘푸르트벵글러구나!’하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개성만점, 푸르트벵글러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명연! ‘피델리오’ 서곡을 1막 시작에 연주하고, 말러의 시도대로 ‘레오노레 3번’ 서곡을 마지막 16곡 앞에 연주하고 있다. 1950년 Salzburg 연주와 1953년 연주 두 가지 모두 비슷한 분위기를 들려준다. 50년 연주가 음질이 녹음연도에 비해서 상당히 열악하고 잡음(지글거리는 소리, 갑자기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음량, 결정적인 순간에 들리는 기침 소리, 둔탁한 타악기 소리, 모기 소리같은 현악기, 등등…)도 많아서 푸르트벵글러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에 어려움이 있기에 53년 연주를 자주 듣게 됨. 단, 푸르트벵글러의 53년 음반에는 곡 중간중간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생략되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실황연주의 생생한 분위기, 극적인 요소들(등장인물들의 대사, 효과음, 실황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박수소리, 기침소리, 등등)은 50년 연주가 더 매력있고, 순수하게 연주만으로 본다면 53년 연주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다.

• Karl Böhm / Staatskapelle Dresden

사용자 삽입 이미지서곡의 첫 마디부터 전율을 느끼게 하는 명반! 한치의 여유도 없이 거칠게 몰아붙이는 연주. 뵘의 브람스 2번 4악장을 떠올리게 하는… 누군가 브람스 2번 4악장을 ‘거대한 벽이 나를 향해 무너져 내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표현했는데 뵘의 피델리오를 감상하는 내내 그 말이 떠올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담하게, 공격적으로, 열정적으로 초지일관하는 연주! 개인적으로 여태껏 접했던 피델리오 연주중 가장 단단하고(또는 치밀하면서) 저돌적인, 그러나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연주가 아닐까 싶다… 말러가 시도했던 대로 레오노레 3번 서곡이 16곡 앞에 연주된다.

Otto Klemperer / Philharmonia Orchestra

사용자 삽입 이미지자타공인 최고의 피델리오! ‘지하감옥’이라는 무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지휘자는 역시 무겁고 중후한 스타일의 클렘페러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베토벤 3번과 더불어 가장 ‘클렘페러 스타일’에 어울리는 연주라고 생각함. 다른 연주자들과 달리 ‘레오노레 3번’ 서곡이 16곡까지 끝난 제일 마지막에 연주된다. 다른 성악가들도 모두 훌륭하지만 로코역의 Gottolob Frick(푸르트벵글러의 53년 연주에도 로코로 등장하는)의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첫마디를 장식하는 ‘피델리오’ 서곡은 너무 느슨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클렘페러에게서 푸르트벵글러나 뵘 스타일의 서곡을 기대한다는게 부질 없는 짓이긴 하지만… 클렘페러의 ‘피델리오’ 서곡은 마치 베토벤 6번 교향곡처럼 평온하게 들렸으니, 조금만 더 긴장감 넘쳤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클렘페러와 뵘의 장점을 조합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피델리오가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 봄…

John Eliot Gradiner / ORR

사용자 삽입 이미지가디너는 ‘원전연주 전문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1805년에 연주된 제1판을 바탕으로 연주 하고 있다. 음반 제목도 ‘피델리오’가 아니라 ‘레오노레’이다. 베토벤이라는 위대한 작곡가가 3번에 걸쳐 개정한 작품의 1st version을 살펴본다는건 연주의 호불호(好不好)를 떠나 흥미로운 경험임에 틀림 없는 듯… 처음 제1판을 감상할땐 그저 ‘곡의 순서만 조금 다르려니’ 생각했었는데 곡의 배치는 물론, 각각의 곡들에서도 상당한 차이점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음악 감상의 즐거움이 아닐까. 3막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제3판에서는 들을 수 없는 곡들을 맛볼 수 있다. 연주 수준도 앞서 소개한 음반들보다 전혀 모자라지 않다. 베토벤 9번에서 들려줬던 집중력과 열정을 생각한다면 피델리오의 극적인 해석에 가디너가 잘 어울린다는게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마지막 피날레는 오히려 현대 악기들에 의한 제3판 연주보다 화려하고 장엄했다. 개인적으로 피날레는 제3판보다 제1판이 더 멋있지 않을까 싶음… 가디너의 학구적인 진지함,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잘 담겨 있는 음반!

• Herbert Blomstedt / Staatskapelle Dresden

사용자 삽입 이미지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피델리오라면 저 유명한 뵘과의 명연이 있기에 과연 블롬슈테트와 이 단체와의 연주가 어떨까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가디너처럼 ‘레오노레’라는 이름으로 나온 original version을 연주하고 있는데 극적인 긴장감을 이끌어내는 지휘자의 안목이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열정은 물론이고 성악가들의 연주, 음질까지 어느것 하나 아쉬운 점이 없는듯. 특히나 드레스텐 슈타츠카펠레의 따스한 음색(그 중에서도 목관악기들!)이 너무나 매력적임. 중간에 등장하는 성악가들의 대사연기나 효과음도 일품!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따스한 분위기에 자연스러운 흐름, 적당한 긴박함과 열정을 갖춘, 아~주 만족스러운 연주.

마더(mother)하세요



언젠가 TV 공익 광고에서 마음으로 더하세요..마더(Mother)하세요 라는 말을 보고
요즘 아기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면 TV 에서 조차 홍보하는 구나 라는 짦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까지만 해도 난 아직 아빠라는 단어와 난 아직 거리감이 있었으니…흐흐
그러나 올해 초에 아내의 임신…9월에 출산…그리고 시작된 육아 생활을 보면서
누구나 다 겪는 인생이라는 마라톤의 큰 반환점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미리 말하지만 난 여성 옹호자도 아니고 여성 편력이 있는 것도 아님을 알려둔다..^^


임신..출산…육아…라는 문제가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변화가  아닐수 없다.
서로 다른 남여가 만나서 결혼이라는 것을 통해서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고…
2세를 위한 당찬 계획아래 여성의 뱃속에 10개월 동안 아기가 자라는 동안 또한 순탄치 않으리라..
초기에는 입덧때문에 냄새나는 음식이며 카페인 함유 음식은 멀리하게 되며
중기 때는 점점 불어낳는 체중 때문에 몸과 맘이 지쳐가고 막달이 되어서는
출산의 고통과 두려움, 불룩한 배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나 또한 첫 아기를 가진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지켜보면서 이러한 과정이 쉽지 않으며
상당한 자기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물론 새로 태어날 아기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부부가 여러가지 힘든 과정을 극복할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 낮추게 되고
본인의 욕심과 이기심 보다는 아이에 대한 사랑과 희생으로 변화되는 것 같았다…
출산할때의 극심한 고통… 물론 수술하면 출산할때의 고통을 모르고 아주 편안히 수술 받을 수 없겠지만
그 또한 수술대 위에 누워서 배에 아름다운 칼자국을 내는 것 또한 상당한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아닐까 싶다..

옛날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는 아이를 여럿이 낳고 여성의 임신, 출산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졌으며
특히나 남아 선호 사상 때문에 딸이라도 낳는 경우라면 며칠 산후 조리도 못하고
가사일이든 농사일이든 다시 밖에 나가서 활동하셨다고 하지만…
지금은 여성의 사회 활동이 활발해서 과거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가는 블로그에 구시대 남편으로
여러 맘들에게 뭇매를 맞기 쉽상이다..ㅋㅋ  

임신,,,출산,,,육아라는 3단계 과정 중에서 2단계를 마쳤지만
육아라는 마지막 단계가 1,2 단계 보다 몇 배 힘들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바둥거리는 아기를 눕히고 울음으로 얘기 하는 아이한테,  
울면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를 갈아달라는 것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서
아무리 확인해도 그 이유를 알수 없을때는 처음엔 멘붕  상태..대략 난감한 상태가 되었으니..
밤잠 설쳐가며 수유하며  기저귀 갈고 목욕시키는 것 하나하나가 
엄청난 인내와 희생..그리고 사랑이 필요한 과정임을 느끼게 되었다….

남편이 바깥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육아에서 슬그머니 빠지는 순간  
아내는 처음 겪는 엄청난 변화에 정말 신체적, 정신적으로 초토화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순간 웃어주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행복감을 얻겠지만
우리 나라의 임신, 육아, 여성의 사회 활동에 대한 문제는 갈 수록 그 무게가 더 해지는 것 같다..
 
병원에서 가끔 환자 한테 스트레스 받지만  넓은 마음과 여유로서 임신, 출산,육아에 마음으로 더하는,
마더 (mother) 하는 것이 나 같이 초보아빠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남편은 남이 아니라 아기의 아빠이기 때문이리라….^^

그 겨울, 오영은 터널시력?

안과의사 김주연이 보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터널시력이란!!!

그겨울, 바람이 분다… 드디어 드라마의 문이 열렸습니다.
시각장애인으로 나오는 오영 역의 송혜교씨의 연기로 인터넷이 후끈후끈 하네요.
안과의사로서 과연 무슨 질환으로 시각장애인이 되었을까 궁금했었는데…
하이힐을 신고, 립스틱을 바르고, 운동을 하는 오영은 중심이 안 보이는 시각장애가 아니라, 중심시야만 남은 터널시력이라는 설정인가 봅니다. 정확히는 터널시야라는 것!
드라마 3회에서는 송혜교의 시력장애가 뇌종양과 관련이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대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아… 설마 이거일까요? 비운의 주인공을 만드는 소재로 “종양”과 “교통사고”는 조금 식상하지 않을까요? 아직 확진이 나온건 아니니깐 앞으로도 더 열심히 지켜봐야겠군요!!


터널시야을 보이는 질환은 뇌종양도 물론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제 머릿속에는 대기업 상속녀라는 오영의 배경이 자꾸 걸립니다. 호호홋…
이전에 “빤짝빤짝 빛나는” 이라는 드라마에서 고두심 아주머니가 앓고 있던 녹내장도 많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터널시야를 보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저는 망막 의사이기 때문에,,
터널시력하니 딱!! 떠오르는 <망막색소변성, Retinitis pigmentosa>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


교과서에는,
“진행성 광수용체의 기능장애로 양안을 모두 침범하며 시야 손상이 진행하고, 전기생리검사에서 이상을 보이며 망막의 색소성 변성을 동반하는 여러 가지 유전질환군” 이라고 써있군요…
당췌 무슨 얘기인지…ㅎㅎ


망막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시세포”라고 부르는 막대세포와 원뿔세포라는 녀석들(?)이 있는데 이 중 막대세포에서부터 병이 시작되는 질환이 되겠습니다. 막대세포가 주로 하는 일이 명암을 구분하는 일이라서 망막색소변성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첫 번째 증상은 “야맹증”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국내에는 개그맨 이동우씨가 앓고 있는 병으로 많이 알려졌죠. 최근에 소녀시대 멤버인 수영의 아버지가 앓고 계신다고도 알려졌구요. 외래를 보다보면 야맹증이 있는데 개그맨 이동우씨와 같은 병이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안저사진.>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 속 사진은 보면 중심을 제외한 주변부의 망막의 색이 이상합니다. 색소가 뭉쳐있는듯 보이는 부분도 있군요.. 안저에서 보이다시피 주변에서 서서히 안으로 진행합니다. 유전경향이 있는데 성염색체 관련 유전인 경우가 증상도 빨리 나타나고 중심까지의 진행도 좀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


<시야검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은 환자분의 시야검사입니다. 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소실된 시야입니다. 가운데 부분만 터널처럼 남아있기 때문에 터널시야라고 부르고 있죠. 이 정도의 시야소실이 있으면 누가 옆에 와서 부딪히기 전에는 잘 모른다거나, 여기저기 잘 부딪히기도 하고, 고개를 돌려서 봐야 비로소 보이게 되겠죠. 하지만 중심부위가 아직 침범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시야가 정상의 10%만 남아있더라고 1.0에 가까운 시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망막색소변성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서 시력이 저하되는 원인으로는,
1. 막대세포 변성이 중심까지 침범되는 경우
2.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
3. 아직 남아있는 중심부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
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망막색소변성증에 대한 뚜렷한 치료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인공망막 등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 중이고 특히나 인공망막의 경우 FDA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정상시력인 1.0으로의 회복은 아니더라도, 남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환자분들에게는 희망의 빛과 같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송혜교씨가 억대의 비용을 들여 인공망막을 이식받은 다음에 오빠와 함께 행복하게 산다는 억지스러운 설정도 조금 상상해 봤습니다. ^-^


이 드라마에서 송혜교씨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또 다른 인식을 만들어주고자 한답니다.
두 주인공의 연기도 일품이지만 이러한 면에서도 앞으로도 관심 있게 봐야겠네요.
작가님, 빨리 확진을 내려주세요오오~~~


조명의 터키여행기 (8)

조명의 터키여행기 (8)


디브리이


남들 잘 가지 않는 곳이고 가는 길이 그렇게 쉽지도 않습니다. 저는 가기전 울루 자미의 조각사진을 보고 꼭 내 눈으로 보고 느껴보겠다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앙카라에서 가는 심야버스가 있지만 표가 없어 시바스를 거쳐 들어갔습니다. 가서 보면 정말 어떻게 나무도 아닌 돌에 이렇게 조각을 할 수 있는지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숙소는 시내에 호텔 하나, 조금 떨어진 곳에 시에서 하는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마을 뒷산에 옛 성채가 있고 위로 올라가면 경관이 좋습니다. 저는 하루 묵어서 이곳 저곳 다녀 봤는데 시간이 없으면 반나절 정도도 충분합니다. 마을 분들은 제가 터키서 만난 분들 중 가장 순박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여행객을 불러들여 차도 주고 술도 주고… 길을 모르시면 아무나 붙잡고 물어 보시면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어떤 분은 데려다 주시기까지 합니다. 마을 내에 코낙레스토랑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 항아리케밥도 맛있습니다. 양고기였는데도 냄새도 나지 않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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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통해 영어-터키어 사진을 뒤적이던걸 찍어 주셨네요
1) 울루자미


자미와 병원 건물이 함께 붙어 있으며,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건물 특히 돌문에 장식된 그림과 문양은 정말 보면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진으로나마 한번 느껴보시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슬람 사원인데 사진 제일 위의 별모양은 유대교에서 나온 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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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송혜교는 왜 시력을 잃었을까?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드라마에 조금 관심이있는 분이라면 송혜교, 조인성이 복귀하는 이 드라마 제목 들어보셨을꺼에요. 인물, 연기..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조인성의 제대 후 안방복귀라니!!!! 꺄아~~!!!!  저도 대한민국 아줌마라서 안방드라마에 무척 관심이 많거든요. ㅎㅎ


“그겨울 바람이 분다” 의 줄거리는
유년시절 부모로 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없는 삶을 사는 남자 오수(조인성)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 오영 (송혜교)가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삶에서 희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간다는….이야기라고 하네요.







사실 드라마는 드라마 자체의 논픽션에 푹~ 젖어서 봐야 제맛이지만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갑자기 찾아온 시각장애”
라는 부분이 꽤나 걸립니다.
도대체 대기업 상속녀의 두 시력을 갑자기 앗아간 원인은 무엇일까?


궁금해서 작가 블로그에도 들어가보고 접촉을 시도해보았으나 실패…OTL


의학적으로 가능한 질환들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1.망막박리
우리 눈 제일 안쪽으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이라는 중요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열공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견인이 작용하거나…하는 원인으로 박리가 되면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죠
수술적인 방법으로 박리가 된 망막을 다시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시력예후는 망막박리의 범위와 기간, 기저질환 등에 의해 달라지는데
빨리 수술을 받으면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한쪽눈에 망막박리가 발생할 확률은, 1% 미만입니다.
양안에 동시에 망막박리가 발생할 확률을 더더욱이 낮겠군요.
게다가 대기업 상속녀이기 때문에 치료를 못받거나 시기를 놓쳤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드라마속 오영은 망막박리는 아니겠군요.


2. 근시성 망막출혈
고도근시안인 경우에 망막의 중심부에 균열이 가거나 신생혈관이 자라면서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망막의 전체 영역에서 황반이라고 부르는 중심부분이 실제 시력에 많은 기여를 하기 때문에
중심부 출혈이 있는 경우 당연히 시력저하가 생기겠죠?
이 질환도 양안에 동시에 발생할 확률은 매우매우매우매우 드뭅니다.
게다가 오영은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는것 같지는 않네요.
근시성 질환도 아닐것 같습니다..


3. 망막색소상피변성증
개그맨 이동우 씨가 앓고 있는 병으로 널리 알려졌죠.
망막에서 빛, 명암을 구분하는 시세포의 변성이 오는 질환입니다.
야맹증이 첫번째 증상이고 주변부에서부터 시야가 서서히 줄어듭니다.
망막의 주변부에서 부터 병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력은 병이 많이 진행할 때까지 유지가 됩니다.
발현이 되고부터 중심시력이 저하되기까지
수십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수년안에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안에 같이 오는 질환이고 젊은 나이의 양안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지만
대기업 상속녀인 오영이 시력저하가 올때까지 본인의 병을 모르고 지냈을지 여부는 드라마를 봐야 알겠죠?


4. 시신경병증
양안에 동시에 올 수 있고,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신경병증을 앓으면서 기능이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약물 복용에 의해서 건강한 사람에서 양안에 병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결핵약 중에서 에탐부톨이라는 성분의 약이 시신경 병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먹어서는 물론 안되겠지만 메탄올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도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시나리오1> 어렸을 때부터 병약하였던 오영이 결핵을 앓으면서 복용했던 약 때문에 양안의 갑작스러운 시력저하가 발생했다?
시나리오2>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등으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오영이 자살시도로 메탄올을 마시고 난뒤에 응급처치로 살아났지만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었다?

왠지 망막질환보다는 시신경질환이 더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ㅎㅎ


직접 만나서 문진도 하고 눈 속도 들여다보고 싶네요..
^^
드라마가 시작하면 궁금증이 풀리겠죠?
아 맞다!! 이거였구나 하고 제가 무릎을 탁 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2월 13일 개봉박두!!!

기다리고 기다리던 망막병원 1박2일 워크샵 (2)

2부가 시작 되겠습니다.~~~~~



드디어 저녁식사시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역시 야외에서는 삼겹살 바베큐가 최고~~~~
기름기를 쏙 뺀 바베큐삼겹살을 가져다 주시는 주인장님……


너무 맛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밖에서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안에서는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가고
이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두 번째 미션 들어 갑니다..


일명 온몸으로 말해요~~~


총 주어진 문제는 10문제. 
입으로 절대로 말할 수 없으며, 통과도 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맞출 때까지 온 몸으로 표현하세요… 


최대한 빠른시간에 10문제를 맞추면 1등~~


몇몇 걱정되는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다들 잘 풀어주시길 바라며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김철구 교수님……센스가 있으세요~~~~
후딱후딱 풀어나가시는 센스…
이런…  찍사가 사진을 놓쳐서 보여드릴 자료가 없어용~~~ 걱정마세요


대신 잠시 뒤에 춤 추는 사진 한장 올려드릴께요~~


약간 걱정되는 조성원 선생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계시는데….
이런 반전이……. 문제를 보자마자….몸으로 정확하게 표현하시는군요….


옆에서 문제를 내고 있는데 진짜 오징어를 불에 굽는 줄 알았어요… 대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태곤 교수님 아쉽습니다…  문제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같은 조 김유라선생님도 설명을 난해하게 하는군요. 
옆에서 문제내고 있는 저도 이렇게 답답해 보긴 처음입니다…….
어~어~  이게 아닌데…..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혀 예상치 못한 의외의 복병…검사실…..  이렇게 문제를 빨리 풀 줄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문제를 뽑는 것도 능력이죠……..
쉬운 문제가 걸린 조도 있었고, 정말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도 있었어요….
기쁨…절망… 이런건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이렇게 모두 다같이 함께 웃으면서 온 몸으로 말해요.를 끝마쳤어요..
다른 게임도 준비했지만, 점점 통제력을 잃어가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노래자랑으로 넘어갔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쉬어가는 타임…..
망막병원의 v타임을 가져볼까요???
왜 사람들은 요즘 유치원 아이들도 안한다는 V자를…
아직도 사진을 찍을 때,  V를 하며 사진을 찍는 이 불편한 진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서 근심걱정 다 잊고


타부서원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룰 수 있는 기회였어요…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술도 많이 오고 갔겠죠…


그 이야기가 몇 시에 끝났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고……


다음날 아침, 까치 우는 소리에 일찍 기상 한 저는
문앞에 있는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아니할 수 없었어요…


다시 눈을 비비고 보아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거짓이 아닌 진실이였어요..


방 앞 탁자 위에 초토화 되어 있는 음식들과 술병들을 보고… 
( 사진을 찍어 놨어야 하는데… )
어제 정말 대단한 일이 버러졌구나…


먼저 일어난 사람들이 전날의 전쟁터???  작품들???? 을 하나 둘씩 치웠어요…


모든 사람들이 아침식사는 먹지 않겠죠???
그래서 미리 20인분의 아침식사만 주문하였어요…. ( 경비를 줄여보고자~~~~ )
아침식사 복불복….선착순 20명….


아직 어린친구들은 아침보다는 라면을 더 땡겨하겠죠~~~
다행히 식사할 인원과 라면 먹을 인원이 정확히 나눠졌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으로 귀가 하기 전, 주변정리를 다시 한번 깨끗이 하고
( 우리는 자랑스런 김안과병원 직원이기 때문에 )


단체 컷을 찍어야 하는데, 다른 일정으로 인해 새벽에 가신 분들이 많으셔서
망막병원 전 인원이 사진을 찍지 못한게 너무 아쉽군요…


이쁘게 한 컷 찍고, 다시 각자의 집으로 고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저인데~~  제가 찍힌 사진이 없네요….ㅜㅜ;;


사고없이 무사히 워크샵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므니다~~~~

‘365일 연중무휴’ 로 하는 안과 전문병원은??? 김안과병원!

어느덧 2013년 새해가 지나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설날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하는데 음식 중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전!!!
추석이나 설날만 되면 전은 왜이리도 맛있는건지…ㅠ 하지만 설날이 마냥 즐거운 날만은 아닙니다.
꼭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일어나기 마련이지요.ㅜ 음식을 만드는 우리 어머님들!!
전을 부치다가 기름이 눈에 들어가 화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
이럴때 설날 당일에 대부분의 병원이 문을 닫기에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지요.

이럴때는 빨간 날에도 문이 열려있는 병원이 간절한데..
환자분들을 위해 김안과병원은 365일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연중무휴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김안과병원 설립자이신 김희수 이사장께서 개원 하실때 당시에는 병원조차 많지도 않았는데, 대부분 병원이 오후 6시면 문을 닫고
일요일에도 문을 열지 않는 모습에’아, 이래선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 직접 병원을 개원하기로 마음을 먹으셨다고 하네요.~
실제로 김안과병원이 1962년에 개원한 이래 단 한번도 문을 닫지 않았답니다!! ‘365일  연중 무휴 진료’를 기본 운영 원칙으로
정한 이후 개원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원칙으로 지키고 있답니다.

혹 명절이나 공휴일에 눈을 다치셨을 때에는 당황하지 마세요.
안과전문의가 있는 안과전문 병원!!김안과병원에 내원하셔서 신속.정확하게 진료를 받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p.s : 1997년 5월 3일에 매일경제 실렸던 추억의 기사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kpop 스타 – 악동뮤지션에게 부탁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리 꼬지마 다리 꼬지마..”  이 노래 참 좋지요?
악동뮤지션 진짜 음악의 천재 같아요.
특히 이 노래는 정형외과  의사선생님들이 참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다리를 꼬면 허리에 많은 무리가 온다고 하니까요.
정형외과에는 도움이 되는 노래를 불러주는 우리의 악동뮤지션! 

그러나..안과적으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답니다. 왜냐고요?
안경테 때문이지요. 너무 커다란 연예인 안경테.
(우리의 주인공이 시력이 나빠서 낀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요.^^)

하지만 요즘 악동뮤지션 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이 다 사용하고 있는 그 커다란 안경테를 눈이 많이 나쁜 어린 학생들까지 착용하려고 해서 문제입니다. 커다란 뿔 테의 안경 아니면 눈에 안 좋은 칼라렌즈를 착용하며 절대로 보통의 안경은 착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요즘의 학생들을 보면 제 마음이 매우 답답합니다.


안경테를 고를 때 물론 유행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고도근시거나, 혹은 난시가 심한 경우에 안경테가 많이 커지면 안경알의 중심에서부터 프리즘 효과가 발생하여 (이것을 프렌티스 법칙 prentice rule 이라고 부릅니다.) 시력교정 효과가 떨어지고 또한 눈피로 증세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무게도 더 많이 나가므로 코도 힘들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retice rule 이란?

안경을 쓰고 렌즈의 중심을 통해 정면만을 본다면 안경테가 커져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눈이 가만히 있지를 않지요? 시험지를 보다가 눈을 들어 선생님을 보기도 하고 곁눈질로 옆자리에 친구 답안지를
훔쳐보기도 하니까요. 그림과 같이 렌즈는 프리즘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주변을 보면 빛이 꺾이게 되고 두 눈의 시선 방향이 틀려지게 됩니다.
즉 사시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렌즈의 중심에서 벗어나는 정도가 크면 클 수록 프리즘 효과는 커져서 눈 피곤증의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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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멋진 음악을 들려주는 악동 뮤지션이 청소년들을 위해서 한번만 보통의 안경을 끼고 나와주시면 안될까요?
악동뮤지션이 K pop star 에서 우승하길 바라는 팬의 한 사람으로, 안과의사로써 부탁합니다. ^^

볼링부동아리의 2012년을 마무리하면서..

볼링부동아리의 2012년을 마무리하면서..


12월 12일 수요일 . 2012년의 마지막 볼링부 동아리 모임을 하였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회원 분들이 참가해주셨는데요^^
처음엔 참가인원이 10명 남짓이었는데, 이젠 20여명의 회원분들께서 꾸준히 참가해주셔서 너무 좋아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시끌벅쩍 화기애애한 분위기~^^


재미있는 게임 진행을 위해 팀도 짜고 커플전도 하고 !
이번 커플전은 다들 열의가 대단했는데요, 다들 너무 진지하셨다는…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니까요 ^^;;


처음엔 볼링이 어렵고 생소하기만하고 그랬는데 이젠 실력도 늘고 경쟁도하고, 진정한 볼링의 재미를 알아가는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볼링 치는 폼두 다들 멋있으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전기와 후기를 나눠2012년 동안 실력이 지속적으로 오르신 분들과 거의 100프로 출석해주신 분께도 소정의 상품을 준비하였습니다. 짝짝짝!!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 사진은 전기 모임 때 사진인데 겨울인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2013년엔 더욱 다양한 게임아이템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13년에도 더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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