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안과병원] “시간탐험여행 별에서 온 그대~”
“시간탐험여행 별에서 온 그대~”
최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가 큰 인기몰이를 하였습니다. 바로 “별에서 온 그대” 라는 드라마인데요~ 저보다 어린 사람들은 줄여서 “별그대”라고 부르더군요^^ 몇 백년 전의 남자주인공이 현재 시대의 아름다운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시간여행에 대한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도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나 에니메이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시간여행이란 판타지를 대리만족으로 얻기도 합니다.
몇몇 영화나 에니메이션의 제목을 열거하자면 “백투더 퓨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타임슬립닥터진”, “시간탐험대”등등 많은 컨텐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하는 라식센터는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이 시력교정수술을 통해 안경을 벗게 되어, 예전에 좋았던 시력을 되찾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마치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시간여행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잠깐 제가 일하는 라식센터에 대해 소개 하자면 우리 센터는 20년이 넘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신의 장비를 통해 시력교정 부분에서도 어느 안과병원과 견주어봐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최고의 병원에서 어떻게 하면 안전한 수술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라식센터에서 저는 파트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횟수로는 센터에 근무한지 10년 차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파트장 임무 외에 라식수술실의 기계관리 및 어시스트 업무도 수행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병원에서 다루는 EX500 전신인 Allegretto 엑시머레이저 장비를 처음 만났을때가 약 8년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Mel-70과 80기종, Esiris, Multiscan등 여러 종류의 레이저 장비들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비들은 꼭 수술 전 테스트를 항상 거쳐야 합니다.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라식수술에서는 조금의 오차가 환자분에게는 큰 돗수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 말씀 드린 우리 엑시머레이저 또한 수술 전 항상 테스트를 거치고 있습니다. 그때 사용되어지는 장비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그런데 이 장비가 서두에서 이야기 했던, 90년대 초 인기리에 TV에서 방영된 만화인 “시간탐험대”의 캐릭터와 너무 흡사해서 제가 이 장비의 이름을 “돈데크만”이라고 지어 주었습니다. ^^
이것의 정식명칭은 “Test Adapter” 라 부릅니다. 그러나 전 “돈데크만”이라 부르지요~~ 여러분들은 “돈데크만”을 아시나요? 저와 비슷한 세대들은 한번 쯤은 보았을 만화이었을 것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그 만화 캐릭터 사진을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보신소감이 어떠신가요?? 정말 닮지 않았나요^^
이 장비(이하 “돈데크만) 위에 먼저 ET-target 이라는 종이를 올려놓고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것은 일명, 아이트랙커 테스트라 하는데요~ 우리의 레이저가 환자의 동공중심에 정확히 조사 될 수 있도록 작동되는지를 확인 하는 검사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검사이겠죠~

두번째 테스트로 플루언스 테스트가 있습니다. 이 검사는 PMMA plate 이라는 플라스틱재질의 동그란 투명판을 우리의 “돈데크만”에 올려 놓습니다. 그 다음 셋팅된 레이저를 조사하게 됩니다. 이때 매뉴얼에 공시된 양 만큼 정확히 깎이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것 또한 굉장히 중요한 검사이겠죠~~ 여기서 오차가 발생되면 레이저의 에너지를 조금 줄이거나 늘려서 일정한 양의 레이저파워가 유지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오랜 경험의 느낌이랄까요~ 이런게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조절해서 그날 엑시머 레이저 장비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기타 다른 테스트들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위의 두가지 테스트가 우리 user들이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테스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루 사용하는 위의 플라스틱과 종이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100원 1000원 … 감이 안오시죠??
제가 짜장면 그릇수로 나타내어 볼께요~~ 아마 깜놀(^^) 하실꺼에요

하루 기본적으로 사용되어지는 테스트 용품으로 대략 이정도의 짜장면을 먹을 수 있겠네요~~ ( 대략적인 환산입니다.) 의료용 용품들이 많이 비싸긴 비싸죠 ㅜㅜ
그런데 환자의 최상의 시력교정을 위해서 저희는 레이져파워가 일정하도록 하기 위해 가차없이 몇 개를 사용하는 날도 있습니다.ㅜㅜ
(이런 점을 우리병원 라식센터에 내원하시는 고객님들도 알아 주시겠죠 ^^)
이렇게 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우리의 “돈데크만”은 임무를 모두 마치고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그 다음은 최고의 술기를 가지신 우리 김안과 병원의 라식센터 Surgeon 의 몫으로, 고객님의 최고 시력을 위해 힘쓰시고 계십니다.

사진은 라섹수술을 집도하시는 우리병원 김용란 원장님이십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돈데크만”과 함께 최상의 레이저컨디션을 유지하여 우리 라식센터로 내원하시는 고객님 모두가 예전의 좋았던 시력을 되찾아 새로운 시대의 삶을 살 수 있는 시간여행 같은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저 또한 제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안과병원 | 알기 쉬운 녹내장검사 이야기] – 1. 안압검사 (1)
[알기 쉬운 녹내장검사 이야기] – 1. 안압검사 (1)
녹내장 검사에는 매우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안압이란?
안압검사는 왜 하나요?
눈 속에는 우리가 빛을 보게 해주는 신경들이 있습니다. 이를 시신경이라고 합니다. 녹내장은 이 시신경들이 망가져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범위가 점차 줄어들고, 심하면 실명까지 이르게 되는 병입니다.
안압이 높으면 이 시신경들이 높은 압력에 눌려서 점차 죽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녹내장의 치료로 아직까지 유일하게 효과가 입증된 방법은 바로 안압을 낮추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녹내장을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데 있어서 안압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수치입니다. 그래서 안과에 가면 매번 그렇게 열심히 안압을 재는 것이랍니다.웰컴 투 코리아!! 웰컴투 김안과병원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연수생이 오다!!>
2014년 3월7일 아직은 이른 봄!!
캄보디아 손님들이 한국에 도착 했습니다.
김안과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하고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 앙두엉병원 설립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의사 및 간호사들을 초청하여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김안과병원 풸로우십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안과병원 첫 방문!!>
늦은 꽃샘추위로 추운 날!! 김안과병원 도착!!
한국에서 생활하기 위해서 온 만큼 짐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짐을 옮기던 중 발견한 김치??
연수생 중 아는 지인분이 먹으라며 공항에서 김치를 주셨답니다.
다들 김치를 잘 먹냐며 물어보니 캄보디아에서는 “평양식당”이
있어 김치가 낯설지 않다네요.^^
함께 점식을 먹었는데 다들 김치를 한국사람들보다 더 잘 먹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김안과병원 직원과의 첫 만남!!>
전직원 교육시간에 캄보디아 연수생과으 만남이 있었습니다.
연수생들의 자기소개 !!
얼마나 긴장되고 떨렸을까요.ㅠ_ㅠ
자기소개를 마칠 때마다 박수 쳐주는 우리 멋진 직원들!!
역시 김안과병원 직원분들은 멋진 직원들만 있네요!!
이제 점점 이곳에서의 생활에 익숙 해 가고 있을 연수생들!!
앞으로 한국 생활들과 김안과병원에서의 에피소드 기대 해 주세요!!^_^
[김안과병원] 환자를 고문하는 안과의사?
환자를 고문하는 안과의사?
안녕하십니까? 김안과 병원 망막과 전문의 신경훈 입니다.
‘안과의사가 환자를 고문한다???’ 정말 무시무시한 말이 아닐 수 없네요.
하지만 안과의사 생활을 하다 보면… … 원치 않는 의심을 받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전 안과에서 고문을 당했는데, 이곳에서 또 당해야 하나요?”
“저는 도저히 안과 검사는 힘들어서 못 받겠습니다.”
하시는 환자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환자분을 진료하고, 도와드리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검사지만, 환자분이 매우 힘들어하시는 경우 의사로써 매우 당황스럽죠!
이런 경우, 저는 환자분께 지금 받는 검사의 중요성을 잘 설명하고, 최대한 협조를 요청한 후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안과, 특히 망막과에서 가장 자주 시행하는 안저 검사는 환자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고, 협조가 되지 않는 경우 안과 의사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쉽고, 간단히! 그림으로 살펴 봅시다!
1. 안과 의사는 환자의 망막을 보기 위해 아주 좁은 동공으로 검안경의 밝은 빛을 넣어 눈 안의 망막을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2. 하지만, 그림처럼 동공은 작고, 눈 속 망막은 넓기 때문에 환자분이 눈을 상하좌우로 돌려주셔야 망막 전체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3. 앞에서와 같이 협조가 잘된 환자의 경우 의사는 넓은 망막을 구석구석 볼 수 가 있습니다.
4. 하지만, 눈부심으로 협조가 안되는 경우 망막 전체를 검사할 수 없습니다.
5. 이런 경우 의사는 환자 망막의 극히 일부분만 보게 되고, 중요한 질환을 놓치게 되는 비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고도근시 입니다. 1년에 1회 안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두려운 검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눈을 사랑하기에 힘들더라도, 꾹 참고, 의사선생님 지시에 따라 눈을 상하좌우로 돌린답니다.
눈 안을 잘 볼 수 있도록 잘 도와주세요.. ^^
[김안과병원] 왕의 귀환~~~~
왕의 귀환~~~
제목이 너무 거창 했나요? ㅎㅎ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에 김성주 입니다. 필명 한때는 테리우스;
정말 오랜만에 옆집eye에 다시 글을 써봅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아직도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얘는 누군데?, 혹은 “지가 몬데 왕의 귀환이라고?” 등등의 말씀도 하실 것 같고.. 귀환이라는 거창한 말을 쓰긴 했지만 결국은 김안과병원으로 돌아온 것이지요.
그래도 저를 알고 싶으면 이 글 일단 읽으신 후 eye talk? I talk! 로 가셔서 한번 쭈~욱 훓어 봐주시기 바랍니다. (클릭)
그 동안 저는 많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따로 사업을 한다고 사무실도 얻고, 5년간 해왔으며, 이제 거의 자본을 다 까먹고(ㅎㅎㅎ) 본 업에 충실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사업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구요….
저를 아는 사람들 모두가 “너는 의사 같지 않고 사업을 하면 성공했을텐데~~”하는말을 많이 하셔서 그말을 믿고 그래도 제가 그래도 좀 안다는 전자 차트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결과는 아직까지는 ㅠ ㅠ (옛날에 저한테 사업하라고 했던 사람들 다 찾아갈 겁니다~~ ㅎㅎ)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모 이런말 참 싫어했는데, 그래도 본 업으로 돌아오니 행복하기도 합니다, 저를 기억하시고 기다리시던 많은 환자분들과 직원들에게 다시 감사의 말씀 드리고, 또한 블로그에서 만났던 수많은 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마음이 설레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다시 한번 재미있는 이야기로 김안과병원에서 살아가는 제 얘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개봉박두~~~~
[김안과병원 | 알기 쉬운 녹내장검사 이야기] – 1. 안압검사 (3)
[알기 쉬운 녹내장검사 이야기] – 1. 안압검사 (3)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안상일 입니다.
오늘은 안압검사 마지막 시간으로, 환자분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안압이 괜찮으면 안심해도 될까요??
요즘 안압을 검사해주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안과의사가 아닌 비전문가들에 의해 행해지는 안압검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압을 검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건 안과의사로서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이에 따르는 우려도 많습니다.
얼마 전 어느 환자분은 오래 전부터 건강검진을 열심히 받아왔으며 그간 안압은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녹내장 정밀검사를 해보니 이미 상당히 진행한 녹내장이었습니다. 이 환자분은 안압이 정상이었는데 왜 녹내장이 걸렸냐며 매우 억울해 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야 생긴다’ 라고 흔히들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안압이 높지 않은데도 녹내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안압이 정상인데도 녹내장이라고 해서, 정상안압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서양과 달리 정상안압녹내장의 비율이 특히 높아, 전체 녹내장 환자의 약 7~80%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안압이 높은데도 녹내장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약한 신체 부위가 있고 강한 신체 부위가 있듯이, 어떤 사람은 시신경이 약해서 15라는 정상의 안압에도 시신경이 손상되어 녹내장이 생길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시신경이 튼튼해서 25라는 높은 안압에도 시신경이 멀쩡하게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즉, 안압이 정상인지 아닌지는 각 개인의 시신경 상태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하는 것이지, 10에서 21이라는 수치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환자분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녹내장은 단순히 안압만을 가지고 알 수 있는 병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안압검사만 해보고, 안압이 정상이라고 안심하고 계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눈 속 시신경의 상태를 같이 판단을 해야 정확한 녹내장의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압검사 뿐만 아니라 안과에서 시신경검사를 포함한 녹내장 정밀검사를 정기적으로 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김안과병원 사시센터 설명회에 초대합니다~~~
김안과병원 사시센터 설명회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사시센터 전문의 조명진입니다.
올 해 3월부터 김안과병원 사시센터에서 보호자 설명회를 시작하였습니다.
매 주 진행되며, 주제는 “굴절이상과 약시” / “사시의 치료” 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런 굴절이상에 대한 이야기나 사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물어보고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드물게 대학병원에서나 하고, 언제 하는지도 몰라 찾아 가기도 힘들고 그러셨죠? 그래서 진료실에서 물어 보려고 하면 기다리고 있는 환자분들 눈치가 보이고, 인터넷을 찾아보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또 이상한 글들도 많고….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 고민이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김안과병원 사시센터 설명회로 오세요~~.김안과병원 사시센터 전문의 선생님들이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아래는 4월 시간표 입니다. 
4.1 화요일 오후 3시 30분 김용란 선생님: 사시의 치료
4.7 월요일 오후 3시 30분 백승희 선생님: 굴절이상과 약시
4.15 화요일 오후 3시 30분 김응수 선생님: 사시의 치료
4.25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조명진 선생님: 굴절이상과 약시
장소: 본관2층 사시센터
많이들 오셔서 좋은 이야기도 들으시고 궁금한 점들도 해결하세요~~.
(다른 병원 다니시는 분들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일본의 천년 고도 (千年 古都) 교토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망막 병원에 근무중인 조한주입니다.
제가 몇달전에 일본 교토에 연수를 다녀왔는데요, 덕분에 교토에 머물면서 주말에는 여기저기 다니곤 했습니다.
일본에 관서지방으로 가실 분들께 도움이 되실 만한 정보들을 알려 드리고자 ^^
교토에 대해서 몇가지 글을 좀 올리고자 합니다.
교토는 메이지 유신전까지 천년간 일본의 수도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주와 상당히 비슷한 색깔을 띄고 있는 도시입니다.
유명한 사찰이 많고, 문화재도 많습니다.
<교토를 랜드마크? 금각사입니다. 교토에 가게되면 다들 꼭 들르는 곳이지요>
흔히들 교토 하면 ‘금각사’, ‘은각사’ 등등 유명한 절들만을 떠올리시는데요,
오늘은 흔히들 가지는 않으시는
교토 주변의 ‘오하라 (大原) ‘라는 지역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오하라’ 지역은 교토에서 북동쪽으로 수십킬로미터 떨어진 변두리 지역입니다.
이곳은 원래 옛날에는 정치적 패자들이 귀양으로 오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귀양온 사람들은 매우 어렵게 살았으며,
머리에 나무를 이고 수십킬로미터를 걸어서
교토에 와서 나무를 팔고, 또 다시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서 오하라로 돌아와
겨우겨우 연명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머리에 나무를 이고 수십킬로를 걸어 걸어 교토에 와서 땔감 팔이로 연명했다 합니다>
이곳의 사찰들은 그런 분위기를 반영해서 그런지
규모들이 그리 크지 않고
소박하고 아담한 편입니다. 하지만 매우 아름다운 곳들이 많습니다.
우선 “三千院 ” 입니다. 오하라 지역에서는 제일 큰 사찰입니다. (일본발음으로 산젠인, 우리말로는 삼천원^^ 이네요).
< 온통 단풍나무입니다. 산젠인은 가을철에 오면 정말 아름답다 합니다>
< 이끼 정원 땅에 묻혀있는 작은 동자승들은 유명인사들입니다. 지장보살 석상이라하네요.>
발길을 돌려 “宝泉院” (호센인, 우리말로는 옥천원? 이네요 ^^) 로 향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천년된 유명한 소나무가 있습니다.
일본 3대 소나무라고 하네요..
특히 창틀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액자속의 그림같다고 하여 “액자정원”으로 불립니다.
이곳에 일단 발을 들이면 몇시간이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앉아있게 되더군요..
혹시 교토에 가시게 되면, 하루쯤 투자하셔서 오하라 지역에 다녀오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오하라 지역에 가는 버스 (교토버스 17, 18번, 일반 시내버스와 달라 시내 교통카드는 사용 못함)는
시내에 버스가 한시간 또는 30분마다 있고,
한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야 합니다. 오하라 지역은 작은 지역이라
걸어서 대부분 돌아보실 수 있으나, 돌아오는 시간을 생각하면 하루는 온전히 투자하셔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강추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