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조아

아이조아는 “eye 좋아” 도 되고, “아이”가 좋아요,도 되고 우리가 너무 좋을때 내는” 아이좋아” 감탄사의 뜻도 있답니다.  저희는 둘다 아들만 가진 불쌍한 (?) 엄마이고, 일하는 엄마를 너무나 홀대하는 이 사회에서 버티려고 애쓰고 있는 안과의사이지요. 

제 닉네임은  자동차를 백화점에 세워놓고 버스타고 집에 오거나, 애들 데리고 동네 마트에 가서는 애들은 장난감코너에서 놀고 저혼자 씩씩하게 집에 돌아오기도 하는 전과(?)가 있어서 이름을 건망증선생님으로 하였지요.  앞으로는 마음공부많이 해서 머리를 맑게하여 기억력 박사가 되는것이 꿈입니다.  … ^^

아들 키우는 엄마는 김안과병원 사시과전문의 백승희입니다.

건망증 선생님과 함께 “아이조아”라는 이 카테고리에서 주로 아이들에 관련된 눈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구요 사시이야기도 물론 듬뿍 해드리겠습니다

미녀들의 저녁식사 멤버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토다이”도…

미식가, 식도락도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겨먹는 “味녀들의 저녁식사”팀의 멤버를 소개합니다~~

부속실 김은경입니다.
의국사무실 최수희입니다.
콜센터 강한정 입니다.
Dr's Hot Line 김영월입니다!!
재무팀 이규선 입니다.
의국사무실 김미연입니다.

모두들 우리팀 이름을 거부하는 반응을 보이고 계신건가요?? 너무 많이 당해서 이제 익숙합니다. 속이 안좋아도 좀 참으시고 앞으로 美女들이 전해주는 맛있는(味)이야기 속으로 모두들 GO!GO!!

사용자 삽입 이미지첫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삼성동 [토다이]입니다.

요즘 너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 중 한곳이죠!! 해산물이 눈건강에 좋다는 소문을 입수하고 가장맛있기로 소문난 씨푸드 레드토랑을 수소문한 후 결정했습니다.

맛있는 해산물과 좋은 분위기..
우리는 2주전부터 열광했습니다~~ 두둥!!

토다이는 삼성점과 코엑스점 이렇게 두군데가 있고 우리는 삼성점으로 갔었지요^^

메뉴가 어떻고 맛이 어떻고 하는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말하기 입아파!! 너무 맛있어~)
6미녀들이 찾아갈 정도면 공증받은 맛집이니까요~~


토다이만의 특별한 서비스

주문코인

탕이나 면류의 즉석조리 요리는 코너앞에 놓여있는 코인함에 테이블당 놓여있는 코인을 자져다 놓으면 직원이 따뜻한 음식을 테이블까지 서빙해 줍니다.

줄서서 기다릴 필요 없고 부페지만 고급 레스토랑에 와있는 느낌…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 우리병원에 벤치마킹 할 부분이 분명 있을 텐데~~

토다이 이용팁


1. 예약은 필수!! 그것도 하루나 이틀정도는 여유있게 예약하는것이 좋아요~
워낙 찾는 사람도 많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좋은 자리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2. 룸에 자리를 잡았다면 2시간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 아늑한 조명과 편안한 분위기가 더욱 식욕을 자극하더라구요*^^*

3. 전채요리부터 디저트 까지 다양한 요리가 있어요.. 하지만 음료는 추가로 주문해야해요..
다른 부페처럼 무한제공은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물만먹고 왔지요ㅠ

4. 이건 홈페이지 검색하다 찾은건데요~ 코엑스토다이점은 22:00시 이후에 입장하면 이용요금도 할인이 되고 시원한 맥주도 무제한 공짜!! 랍니다…

http://www.todai.co.kr/  예습은 필수입니다^^

아이가 눈을 깜박거려요…

오늘도 갓난아이를 등에 업고 4살 짜리 아들을 앞세우고 병원에 온 젊은엄마가 있었습니다 .

큰아이가 계속해서 눈을 비비고, 깜박거리면서 아프다고 해서 둘째는 업고 손에는 기저귀가방에 큰아이 책까지 들고 힘들게 큰병원까지 찾아오신거지요…

“다른곳도 아니고 눈이 아프다”고 하면서 계속 깜박여서 너무 걱정되요. 

저는 아들만 둘이 있습니다. 큰아이와 작은 아이는 교과서에 나온다는 좋은 3살 터울이지요. 큰아이는 3돌이 지난후부터는 차에서 잠들어도 집에 도착해서는 깨워서 짐도 들고 집에 들어가야 했지요. 당연히 둘째을 안아야 하고, 짐도 좀 많습니까?  그때는 그게 당연했었는데… 둘째는 3돌이 지나고 4돌이 지나도 차에서 잠들면 그냥 안고 집으로 갔습니다. 지나서 생각하니 3돌때의 큰애도 그때는 큰~ 아이가 아니었던것이예요…

병원에 온 그아이도 사실 아직 아이였습니다. 동생이 태어나고 엄마의 사랑이 나뉘고, 가기싫어도 놀이방에 , 유치원에 보내져야 하는 아이였습니다.

당연히 아이는 마음이 아픈것이 마음의 창인 눈이 아픈것으로 표현되어서, 계속 깜박이고, 아프다고 하는 것지요.

기본검사를 끝낸 저는 꼭 간호사에게 큰아이만 진료실 밖의 시력판에서 시력을 다시 재게 합니다. 아이몰래 엄마에게 할 말이 있다는 우리끼리의 신호이지요..

 “어머니.. 큰아들의 눈에는 아무이상이 없습니다. 아이가 눈이 아프다고 하고 계속 깜박이는 것은  스트레스때문입니다. 오래가면 틱(TIC)이라는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가기도 합니다.  많이 힘드셔도 매일 10번이상 큰아이를 꼭~ 껴안아주고 절대로 눈깜박거리는 것에 대해 말하지 마세요. 아이에게는 제가 너무너무 좋은 안약을 줄것이고 그약만 넣으면 네 눈이 아픈것이 다 나을 거라고 말하겠으니 집에 가셔서 저랑 말맞춰주셔야 해요”

젊은 엄마는 눈에 금방 눈물이 고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계속 데리고 자고 학원도 끊으려고 해요.. 아무튼 눈에 큰 이상이 없는거지요?”

그때쯤 아이가 다시 진료실에 오면 저는 엄마와 맞춰놓은 말을 하지요.

“이 약이 만병통치란다…이 약만 넣으면  네 눈은 이제 다 깜박거리거나 아프지 않을 거야..”라고요.. 아이는 따스해진 엄마의 눈길을 받으며 씩씩하게 진료실을 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