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브라더스 (목동점)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미녀들의 저녁식사” 의 두번째 시간입니다~ ^^

이번엔 김안과병원에서 조금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불고기 브라더스”(목동점)인데요.
“불고기 브라더스”에 대해 살짝~ 소개를 해드리자면…

전 Outback Steakhouse 공동 창업자였던 분이 한국식 스테이크하우스인 이 곳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직접 가보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분위기가 비슷했습니다~ 메뉴만 다른 한국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

우선 들어섰을 때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와인 진열장~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 세워놨나?’ 싶었으나 와인바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그리고 주문을 할 때 훈남(?)은..아니였지만 ^^; 남자직원이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는 방식 등이 일반 한식집과 달랐습니다. 실내도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깔끔함과 조명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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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기본 반찬들과 함께 나온 에피타이저 “삶은 옥수수, 감자, 고구마, 콩” 이 나왔는데 허기진 우리들의 배를 살짝~쿵 달래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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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고기가 나오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와우~너무너무 기대돼~ ^0^
우리가 주문한 고기는 갈비꽃살과 눈꽃등심!! 푸하하~ 마블링 끝내줘요~ 쥑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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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당… -.-;; 배고파…윽~
밑반찬과 함께 나온 샐러드, 백김치도 맛있었고~ 와인도 고기와 함께 먹기 참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와인 이름이 뭐였는지..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제가 홀짝~홀짝 잘 마셨던걸 보면 순한거였던거 같습니다. ^-^;; 캬~ 좋다 @^-^@ 볼이 발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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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언양식 불고기와 광야식 불고기를 더 먹었는데 불고기 보다는 구이살이 육즙도 느낄 수 있고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참 맛있었습니다 ^-^ ㅎㅎㅎ~

맛이 있어서 그런지..가격은 일반 고기집에 비해 약간~비싼면은 있지만 가끔씩 분위기를 내면서 고기맛도 즐기고 싶을때 가면 좋을거 같아요~ 물주를 잡아서 한번 가보시길…(원장님~ 저희 요기서 회식시켜주시면 안되요?? ㅎㅎㅎㅎ)  

제가 말씀드린 사항 외에 불고기 브라더스www.bulgogibros.com 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서 한번 살펴보세요~ ^^

다음엔 또 뭘 먹으러 가지?? ^^
고기를 너무 살랑하는 수달이었습니다~
(수달이 고기를 좋아해도 되는거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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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릅답다는 것은…

저는 김안과병원의 안성형 전문의인 장재우입니다.

안성형은 눈 주변의 기능적인 이상은 물론 눈성형 수술을 말합니다.
앞으로 아이라인 카테고리에서 아름다운 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눈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진짜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하다 글을 올려 봅니다.

2005년 8월의 마지막날 여름이 다가는가 했더니 다시 조금 더운 밤이었습니다. 날씨는 덥고 잠도 안오고 해서 새벽 1시에 TV를 틀었습니다.

TV에는 대학생 국토순례에 대한 다큐멘터리 방송을 하더군요. 참여한 대학생은 전국에서 모였고, 신청자 1400명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만, 이중에서 선발된 140명이 순례에 나섰습니다.

처음 출발시에는 모드 들뜬 기분으로 웃는 모습을 하고 출발 하는데….

부산에서 서울까지… 하루 30km도보로 행군을 하네요. 보통 사람 걸음이 1시간에 4km니까 대략 하루에 8-9시간 정도 되겠네요. 이렇게 20일을 행군합니다. 약 600km입니다.

참가한 학생의 대부분은 자기와의 싸움, 의지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참가한 학생이 대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힘들어 하고 뒤로 쳐지는 학생이 생기기 시작 합니다. 이때 서로 무거운 배낭을 들어주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서로 도와 주면서 힘든 과정을 이겨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샤워도 제대로 못하고, 세수만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오래되면서 제대로 씻지 못해서 냄새도 나다고 하더군요. 그 가운데 물한바가지로 양치와 세수를 하는데, 한 학생은 이제는 물한바가지도 많다고 합니다.
머리는 헝클어지고, 예쁘게 빗지도 못하고, 남학생은 수염도 제대로 못깍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상 한것은 외모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모습이, 땀흘리고 힘들어 하는 얼굴이 그 누구 보다도 예뻐 보이고, 생기 있어 보입니다. 참 이상 한 일입니다. 그동안 많은 안성형 수술을 하면서 일반인들에게서 아름다움이란 것에 대하여 느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움이란 얼굴도 예뻐야지만 마음도 예뻐야 한다는 상추적인 표현보다, 진실로 아름다움이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난 후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표정이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힘들어 고생하면서도 높은 산의 정상에 우뚝선 시꺼멓게 타고, 더부룩한 수염이 있는 산악인의 얼굴이 존경스럽고 아름다워 보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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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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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월급날~~!

그러나 기분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적금은 나가고 보험료 나가고, 한달 교통비 나가고 각종 회비와 공과금 나가고..
그러고 나면 통장잔고는 금새 바닥을 보이거든요
쥐꼬리만한 월급 가지고 이것 저것 하려다 보니 빠듯합니다. 
더욱이 이번 달은 죽음의 달인 12월이잖아요 ㅇㅜㄴ

허리띠를 졸라매다 못해 허리를 몽땅 잘라내 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전에~
아무래도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듯 싶습니다. _

그래서!! 월급관리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짜잔~~”

우리모두 월급관리에 힘써서 행복한 월급쟁이들이 되어 보아요~~ㅇ(^0^)ㅇ
 

<월급관리 방법>

1.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자신이 실제로 받는 월급을 알아야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소득세, 주민세, 고용보험료, 건강보험료, 국민연금등을 제외한 실 수령금액에 보험료, 적금, 펀드, 회비 등을 제외한 현금 지출 가능 금액을 파악해 보세요

2. 통장을 여러개 만들자
월급 관리를 잘 하려면 계좌를 용도에 따라 나누는 방법도 권할만 합니다. 우선, 급여통장을 만들고 이통장을 통해 기본적인 현금 입출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경조사나 예상치 못한 지출이 필요할 때 돈을 꺼내 쓸 수 있는 비상금 계좌도 만들고 따로 용돈통장을 만들어 넣어둔 일정 액수 용돈 이상 쓰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크카드를 사용한다면 필요이상의 지출을 막을 수 있을 것에요.

3. 무조건 일정금액 모아라
20대 때는 부모님의 경제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돈이 조금 부족하다면 용돈을 타서 써서라도 일정금액을 모아야 합니다.단 10만원이라도 모으는 습관을 들인다면 목돈을 모으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4. 뚜렷한 목표를 세워라
돈을 모으면서 뚜렷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확실한 목표없이 오랜기간 저축을 한다면 제풀에 지쳐 포기해 버릴것입니다. 또 인내심을 갖고 목돈을 모았다 하더라도 돈을 엉뚱한 곳에 써버릴 것입니다. 무엇을 위해 돈을 모을것인지 신중히 결정하고 모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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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으로 받은 라식 이야기… part 2

지난번에 왜 제가 라식 수술을 받게 되었는 지 말씀드렸죠?
정말 어째 어째하다 받았슴다.. 라식 수술…
아마도 이렇게 얼떨결에 라식수술 받는 사람 많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역쉬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당일 결정, 담날 수술 받고, 첫날, 둘째날 눈물 콧물 흘리고 나니
세상이 보이더군요…

그 감개무량함이란…

글쎄 아침에 일어나니, 시계가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습관적으로 안경을 더듬고 있는 제 모습도 보였구요.
습관이란 무서분 것이지요… ^^
이거 오래 갑니다. 생각보다… 또 있슴다..있지도 않은 안경 치켜 올리기… ㅎㅎㅎ
수술 해보신 분들은 다 압니다…

암튼 이틀을 쉬고 나니, 마누하님의 따가운 눈초리가…
자기는 일하러 가는데, 놀고 있다 이거죠…
그러면서 생전 애들하고 보내는 시간도 없으니 애들하고 좀 놀아주라 하더군요…

우리집 가장이신 마누하님의 말씀을 감히 누가 거역하겠슴니까…
그런데 저도 활동적인걸 좋아 하다보니, 애들하고 컴퓨터 게임하는 것도 질리더라고요…
사실은 맨날 지니까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얌마~~ 공부는 안하고 맨날 이거만 했냐?” 함서 생트집을 잡으니..
(사실 아무리 아들이라도 게임에서 자꾸 지면 열받슴다… ㅎㅎㅎ 철엄는 아빠 ^^*)
그러면서 구박도 하고, 그러니까 애들도 안놀아주고….

그래서 결정 한 것이 스키장을 가는 거였죠…
(스키는 그 때만해도, 내가 더 잘타니까.. ㅎㅎㅎ 치사한 아빠 ^^*)
아직 눈도 멀쩡치 않은데 스키장은 무리라는 마누하님의 만류를 무시하고,
홍천에 있는 대명리조트로 차를 몰았죠…

드디어 스키장에 도착하여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설원에 나선 순간….
헉~~ 세상에….

 이러케 눈이 부실수가….
도저히 눈을 못뜨겠더군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수술전에 쓰던 썬그라스는 모두 돗수가 들어가 있어서 쓸수도 없고…
애들은 빨리 스키 타러 가자는데, 도저히 눈이 부셔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군요..

사실 겨울철에 스키장은 자외선이 여름보다 더 심하답니다.
하늘에서 오는 것과 흰눈에 반사되서 오는 것이 합쳐서 오걸랑요, 따따블…
그래서 심한 경우는 각막에 화상을 입기도 하고, 백내장, 황반변성의 원인도 되니,
스키장에서는 반드시 썬글라스 끼시고, 자외선 차단 크림도 바르셔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 안쓰면, 팬더곰 되는 거 아시죠? 눈만 하얗고… ㅎㅎㅎ

그래서 저는 애들 먼저 올라가라하고, 언능 내려가서 맘에 들지도 않는 비싼 고글 하나 사고,
하루종일 그 고글을 쓰고 다녀야만 했습니다….
그 크고 불편한 것을 말입니다…

그러면, 라식 수술을 받기 전에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수술을 어디가 잘하고, 못하고, 가격이 어떻고, 알아보는 것보다, 맘에 드는 썬그라스를 미리
골라 서 찜 해놓고, 수술 끝나자 마자 사는 겁니다.
이거 증말 무쟈게 중요합니다 ^^.  안경점 홍보 아닙니다.. ㅋㅋ

아무튼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눈부신 경험’은 처음했습니다. ㅎㅎ

돌아오는 길에 야간 운전 또한 너무나 힘들더군요…
스키타느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전하니, 졸려 죽겠는데, 졸린 눈 비빌 수도 없고… ㅎㅎ
그럴리 없으시겠지만, 라식수술 후 눈비비면…. 재수술해야하고,
수술 후에도, 후유증에 시달립니다.
열분들 절때루, 절때루 수술 후에 눈 비비시면 아니되옵니다…^^

상대방 불빛과 미등은 왜그렇게 밝게 보이는 지…
요즘은 라식 기계가 좋아지고, 검사를 정확히 해서 빛번짐이 많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수술 후에는 불빛이 약간 퍼져 보이거든요.
고로 썬그라스도 처음에는 색깔이 너무 진하지 않은 것이 좋지요..
왜냐하면, 가끔 밤에도 필요하걸랑요…
주황색이나, 옅은 회색 혹은 편광렌즈가 도움이 된답니다..

의사들 말 젤루 안듯는 사람이 바로 의사들이지요… 저 같이 ^^
하여간 의사 말 들어야 합니다… ㅎㅎㅎ
수술후에는 답답하셔도 며칠은 요양하시고,특히 자외선 노출이 심한 곳을 가시는 것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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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날 불쌍히 여기던 아들이 이제는 내 두배가 되어... ㅎㅎ

아니 뭐, 요즘 특별히 재미있는 일도 없고, 저처럼 ‘눈부신 경험’을 하시고 싶은 분…
강추… ㅎㅎㅎ
정말 ‘눈부신 세상’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Eye talk, I talk?

내가 하면 다 눈 얘기? ㅎㅎ

너무나 많은 눈에 대한 정보들,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지요, 정말로 어떤 것이 필요한 정보인 가를 찾기도 점점 더 힘들어 집니다. 에구, 에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0년간의
안과의사 생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고, 가슴 아픈 얘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결정 했습니다.
얘기를 쓰기로요

저의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을 통해 여러분들이 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 하셨으면 합니다.

마음 편하게 봐주시구요, 좋은 정보를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동양최대를 넘어 세계로 가고 싶은 김안과병원 원장 김성주
드림..

우리 아이 눈이 “갑자기” 나빠졌어요!

우리 아이 눈이 “갑자기” 나빠졌어요!, 라는 말을 외래를 보다 보면 종종 듣게 된다.

“몇 개월 전에 검사할 때만 해도 0.9였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0.3 밖에 못 볼 수가 있지요??” 등등 비슷한 질문들.

안과의사로서는 너무나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지만 그때마다 아, 안과가 정말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그 무엇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안과공부를 해 본 일이 없는 분들이 당연히 모르시는, 가르쳐 주는 데가 별로 없는 간단한 지식 몇 가지.

1. 시력이란 교정시력과 나안시력이 있는데 질환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것은 교정시력이다.

교정시력이란 눈에 생긴 굴절이상을(근시, 원시, 난시 등이 모두 굴절이상에 해당된다) 안경을 쓰거나 콘택트 렌즈를 끼거나 하는 방법으로 교정했을 때 나오는 시력을 말하고, 나안시력이란 글자 그대로 맨눈으로 본 시력이 된다.  안과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말할 때의 시력이란 대개 나안시력인데, 나안시력이 0.3 이라도 굴절검사를 해서 안경을 썼을 때 교정시력이 0.8-0.9 정도 나온다면(특히나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처음 하는 어린이가) 의사로서는 큰 염려는 하지 않는다.

2.
써야 할 안경의 도수와 나안시력이 반드시 반비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 디옵터의 근시인 아이의 경우(디옵터란 굴절이상을 교정할 수 있는 (안경)렌즈의 굴절력을 나타내는 단위이다. 근시라면 앞에 부호를 붙이고 원시라면 +부호를 붙인다) 나안시력은 0.3도 될 수 있고 0.5도 될 수 있고 그때그때 측정해봐야 아는 것이지, -1 디옵터의 근시라면 나안시력이 1.0, -10 디옵터의 근시라면 나안시력이 0.1처럼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3. “안경을 한번 쓰면 계속 써야 한다는데…”


안경의 죄는 아니고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조금 나이가 들면서 안경을 쓰게 되는 경우는 대개 근시가 어느 정도 진행한 경우가 많은데, 근시는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고 아이가 자라는 동안 조금씩 진행한다.  안경을 쓰면 잘 보이지만(다른 이상이 없다면) 근시가 진행하는 것을 막지는 못 한다.  그러므로 안경을 쓰는 시점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안경을 계속 쓰게 되는 것은 근시의 탓이지 안경의 탓은 아니다.


둘째, 안경을 쓰기 전에는 좀 흐리게 보이더라도 그러려니 하다가 (나안시력은 대충 어느 정도 나올수 있다) 일단 한번 안경을 쓰고 또렷하게 보기 시작하면 안경을 안 썼을 때 좀 흐리게 보이는 것을 못 참게 되면서 나안시력은 더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지식을 가지고 위의 질문을 다시 보도록 하자.



우리 아이 눈이 갑자기 나빠졌어요!”


교정시력이 나온다면 정말로 “나빠진”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 검사를 해보아야지요.


몇 개월 전에 검사할 때만 해도 0.9였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0.3 밖에 못 볼 수가 있지요??”


아마도 근시가 몇 개월 전부터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데요…  일단은 검사를 해보아야 원인을 알 수 있겠습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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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으로 받은 라식 수술 이야기…part 1

라식 수술, 아니죠 더 정확히 말하면 엑시머 수술을 받은 지도 만으로 6년이 되어갑니다.

사실 안과의사는 라식수술을 안 받는다.. 머 이런 말도 있고 해서 라식을 하시는 원장님들은 할 수 없이 본인이 수술을 받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썬그라스가 넘넘 쓰고 싶어서 (그거 있잖아요, 썬그라스 썻다가 머리위에 살짝 벗어 걸치거나, 가슴에 푹 찔러넣고 다니는 거… 넘 부러웠죠 ^^*), 또 라면 먹을 때 안경에 김서리는 것이 싫어서 수술을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직업이 안과의사이고, 또 남들 수술해줄 스케줄도 잔뜩 밀려 있는데 그렇게 장시간 휴가를 얻기 힘들어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지요. 왜냐하면요, 라식 특히 제가 받은 엑시머 수술을 받고 나면 초기에는 원시가 되어 가까운 것이 되게 안보이므로, 근거리 작업, 특히 저같이 수술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한달쯤 고생을 한답니다.

어쨋든, 저는 너무나 얼떨결에 라식수술을 받게 되었고, 이제 노안이 시작되는 나이(말하면서도 너무 슬픈거…..–;)에 어떤 변화가 오는 지를 앞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온국민이 붉은 악마가 되어 전세계를 감동 시켰던 2002년 이었죠.

연세대학교를 나와 김안과로 오기전에 휴가를 얻어 난생처음으로 해외 골프 여행을 가기로 했었답니다. 고딩동창들 4명을 모아 한팀을 짜서 태국으로 골프여행을 가기로 하고는 푸른 초원과 멋진 남국에 경치를 꿈꾸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죠.

몇년 전에 미국비자가 만료 된 줄을 모르고 공항에 갔다가, 출국도 못하고 돌아온 ‘전과’가 있었기에 꼼꼼히 여권을 챙기고, 날짜도 마눌님과 같이 확인을 했답니다. 아시죠? 외국여행에는 여권만료 날짜가 6개월 이상은 되야 한다는거…

바야흐러 공항에를 도착하니, 친구중 한명이 여권이 만료 된 사실을 늦게 알아서 난리를 치고 해서 겨우 겨우 왔다고 하는 말에 모두다 손가락질을 하면서 욕을 하고 있었지요. 드디어 카운터에 두장으로 된 두툼한 여권을 내밀었는데, 다른 여권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기 두개 같이 묶여 있잖아요”하며 짜증을 내는데, 여권기간이 만료가 되었다는 군요. 그럴리가 없죠, 분명히 확인했고, 나를 못믿어서 마눌님고 확인을 시켰는데…

“자세히 보시고 말씀하세요”라는 나의 말에 그분이 드디어 짜증을 내며 여권 만료 날짜가 2001년 9월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니까 지금 1월이니, 6개월 남았자나요”라고 말하자 그분이 저를 보며, 무지하게 한심하다는 눈초리로,

“지금 2002년 인데요” 하시더군요…

아뿔싸~~매해 신년이면 겪는 일이지만, 해가 바뀐건 확인을 안하고, 9월만 보고….. (이제 곧 연초가 됩니다. 해외여행 나가시는 분들, 연도도 꼭 확인합시당..^^)

당황해하는 친구들… 뭐라고 말도 못하고 집으로 혼자 돌아와서 남은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궁리하다가 라식 수술을 받기로 했지요…

남국에 멋진 해외 골프 여행 대신 김안과 수술실에 누워 라식수술을 받았답니다. 너무 처량했겠지요? 자기를 떼어 놓고 혼자 놀러간다고, 말은 안해도 살짝 삐진 마눌님께서 직접 집도를…조금은 걱정되더군요, 복수의 칼날… ㅎㅎㅎ (저희 마눌님도 안과의사 이고 같은 병원에서 근무를 하걸랑요.. ^^)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며, 수술 후에 집에 누워있으니 애들이 묻더군요. 라식수술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그러자 우리 마눌님께서 30초면 끈난다고 하니, “거봐 엄마가 그렇게 대충 빨리 수술하니까 아빠가 저모냥이지 하더군요” ㅎㅎㅎ 사실 라식이든 엑시머든 수술후에는 눈물이 상당히 많이 나죠, 눈물은 코로 빠져나가므로 당근, 콧물도 많이 나서 아주 추잡그런 꼴을 보이게 된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는 전혀 계획에도 없는 라식수술을 받게 되었고, 아주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죠,
뭐냐구요? 지나가는 가게마다 썬그라스 사모으기… ㅎㅎㅎ 벌써 그 후에 산 썬그라스가 10개는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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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죠?? 지난 여름 켐프에서 미녀(?)들과 함께...^^

자 그럼 다음번에는, 라식수술후 삼일만에 스키장에 간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

기대하시라~~~ 개봉 박두… ^^

한때는 테리우스 ^^; 올림….

병원에는 왜!! 오신거죠?

김안과병원 망막과 전문의 한정일 입니다.

환자가 되어 병원에 간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의사인 저도 마찬가지로 환자가 되어 병원에 가면 하고 픈 말도 다 못하고 궁금증을 가지고 집에 오기 마련이죠.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답답한 마음은 더 심해지기 마련이고요.

병원에 방문하시는 환자분들과 더 많은 정보를 소통하기 위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환자 분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진료하는 저는 얼마나 많이 환자분들께 정보를 받는지 생각하며
이런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제 앞에 오신 환자 분들께 첫번째 질문은

“어디가 불편하세요? 병원에는 어떤 문제로 오셨습니까?”

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 대답을 잘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글쎄 뭐… 그냥 개인병원에서 가보라고 해서…
불편한데는 없고 혹시나 해서…
당뇨망막증이라 하던데…
망막인지 각막인지가 않좋다 하던데…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죠.
하긴 저도 이런 말씀을 들으면 곧바로 이렇게 묻습니다. 네…. 그런데 불편하신 것은 없으시고요?
그러면 다시


눈이 좀 침침하고
눈물이 나고
뭐가 낀 듯하고….
가렵고

말씀들을 해주시죠..

의사인 저도 사실 병원에 가서 제대로 저의 증상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진료를 하는 의사들은 의사들이 원하는 용어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뭐 이런 것들이죠.

2007년 3월 5일 부터 오른쪽 눈에 위에서 가려보여요.
어제 부터 시작된 왼쪽눈이 찌그러져 보이고 어두워 보여요.

사실 이런게 본인이 불편한 증상을 호소한다는 것은 거의 환상적인 일이죠.
증상만 들어도 아하! 하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께요. 제가 병원에 아이를 데리고 간적이 있습니다.
동네 소아과에서 엑스자 다리라고 보조기가 필요하다고 해서 큰 병원에 한번 가보려고 했다가
생긴 일인데요.
사실 제 아이가 좀 발달이 좀 느리지 않나 걱정도 되고, 또래에 비해 운동신경도 좀 늦은 것 같고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동네 소아과에서 엑스자 다리라고 하더군요. 의과대학 다닐 때 나름대로 정형외과를
좋아하는 과목이었는데 도대체 생각도 나지 않고 해서 책도 찾아보니
진단명은 외반슬, 경골내회전, 장골외회전 뭐 이런 진단명을 붙이면 되겠더군요.

그래서 대학병원에 갔습니다.

” 병원에 왜 오신거죠?” 하셔서
“네, 동네 소아과에서 뭐.. 외반슬, … 라고 하셔서.. 주절주절”
“네, 그건 알겠고요.. 글쎄 아이가 어떻게 않좋은 것 같아서 데리고 오신거죠?”
“점프를 잘 못해요…”  (-_- ;;)
옆에서 집사람이 “그게 아니고요.. 걷는게 부자연 스러워서…”
“네, 좀 보지요.. “
간단한 검사후 ….”네, 이 나이에 엑스자 다리는 정상입니다.”
“아, 네… 그래도 좀 느린데…” TARGET=_blank (” )( ”) 
“그러시면 소아 신경과를 좀 보시도록 하지요.”
“아, 네…” ┏(;-_-)┛

병원에서 나오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병원에는 왜 갔을까를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의사인 나도 불편함을 제대로 호소하지 못하는 구나… 하는 것도 함께

물론 저는 제가 전공한 안과적 문제에 있어서는 정확히 환자 분들의 말씀을 듣고 진단하겠지만.
제가 환자가 되어서 겪는 문제는 그저 환자일 뿐 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환자분들도 왜 내가 병원에 가게 되었는지 정확히 생각해 보시고 말씀해 주신다면
진료하는 의사도 정확한 진단과 환자 분께서 필요로 하시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고,
환자분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해 보실 거죠?

수다를 시작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눈부심에 살짝 눈을 들어보니 아직 세상은 한낮입니다. 가슴께로 내려져 있는 이불을 그러모아 머리까지 푹 덮어쓰고는 잠을 청해보지만, 이미 깨버린 잠이 쉬이 들질 않는군요.


“아이, 이러면 밤에 못 버티는데…”


잠에 반쯤 잠긴 목소리로 일어나 시계를 보니 오후 4시…


이거 생각보다 너무 일찍 일어났습니다. 저의 활동시간은 아직도 멀었는데 말이죠.^^;;


파자마 차림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거실로 나오니 각종 배달음식 전화번호들이 저를 유혹합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무적 쌩얼로 길거리를 활보하고, 밤에 힘찬 걸음으로 집을 나섰다가 아침이 되면 힘든 걸음으로 비척비척 집으로 돌아와 쓰러져 자기 일수. 이런 일상이 일주일에 서너번…다른 이들과 생활패턴이 다르다보니 친구들을 만나기도 힘듭니다.


 이쯤 되면 어른들은 묻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데 그렇게 한밤중까지 잠을 자냐구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한마디 하시죠. 혹시…


“백수냐?”


Oh No~!!!


저는 밤샘근무를 하며 환자 곁을 지키다 아침이 되면 퇴근을 하죠. 물론 제 모습이 다른 회사원들의 생활방식과 쪼~끔 다르긴 하지만, 그렇습니다.


저는 촛불 앞에서 맹세한 백의의 천사, 간호사란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간호사라 하면 가지런히 머리를 묶고, 세상에 다시없을 듯 미소를 지으며, 어둔 방안에 누워 신음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램프를 비추는 사람을 떠올립니다. 어떤 이들은 전문직이라 일반인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라고 멀리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호사도 누군가의 친구, 가족, 연인입니다. 그만큼 평범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멀게만 느끼는 간호사들의 세계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기 작은 방에서 벌어지는 간호사들의 소곤소곤 수다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싸이판

넓게 보이는 푸른 바다와 긴 백사장에 비치 파라솔을 놓고 반쯤 걸터 누워서 맥주를 마시는 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지 않습니까? 물론 따뜻한 햇살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겠지만요.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이기는 하지만 한 평범한 사람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 을 써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