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옐다” 는 자디(아프가니스탄의 10월로 12월 22일에 시작한다)의 첫 밤으로 겨울의 첫 밤이자 1년 중 가장 긴 밤을 의미한다. 전통에 따라서 나는 하산과 함께 쿠르시 아래쪽에 발을 집어넣고 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았다.
중략
좀 더 컸을 때 나는 시집을 통해 옐다가 고통당하는 연인들이 끝없는 어둠을 참고 해가 뜨기 기다리는 밤이라는 것을 알았다. 옐다는 연인이 오길 기다리면서 지새는 별빛 하나 없는 밤을 의미했다.
– “연을 쫓는 아이” 중 –
우리 말로 하면 동지 날 쯤이 될려나 봅니다. 치료를 받으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특이 그런 노력 중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다림에 대한 인내가 되겠지요.
” 언제 쯤 제가 볼 수 있을까요?” “…..네… 시간이 필요합니다.”
의사들은 약간은 정치인들 처럼 불명확한 말을 통해 직설적인 대답을 피해나가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요. 알면서 동문서답을 한다던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한 경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알면서 그럴 수도 있고 정말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사실을 환자분들과 공유하는 것이 좋겠지만 별 도움이 안되는 나쁜 예후에 대한 결과를 공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쁜 예후를 예상한다면 말이죠. 그런 사실은 제 생각에는 환자를 겁주는데에만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눈속에 출혈이 잘 일어납니다. 눈속에 출혈이 되면 흡수되려면 짧게는 한달, 때로는 서너달을 기다려야 하고 출혈 양이 많다면 끝내 흡수되지 않아 수술을 필요로 하게됩니다.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 지는 미리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요. 중간에 출혈이 더 일어날 수 도 있고.
요즘은 서너달씩 기다린 후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두달 남짓 기다려보면 어떨지 예상할 수 있고, 오랫동안 눈 속에 피를 놔두는 것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옐다”는 고통의 시간이 이기도 하지만, 희망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고통의 시간 후에 만나는 기쁨이 그 모든 과정을 아름답게 해 줍니다.
진땀 삐질~ 폭발직전!!택시가 의성 목적지에 우리를 내려놓았을 때는 어둠이 그 긴 자락으로 온 산을 휘감은 뒤였다. 날은 어둡고 발마저 설은(한 번 가본 곳은 발 제가 알아서 곧잘 가니까) 산길을 더듬으며 초긴장을 해야 했다. 어두워진 다음에는 써도 안 써도 그만인 안경이 땀에 미끄러져 흘러내리니 나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산비탈 아래로 떽데굴 굴러가지 않으려고 모든 감각기관을 150% 가동시켜 놓고 발을 옮겼다. 곁에서 붙들어 주는 이가 있어도 마음을 놓지 않는데 혼자서 낯설고 발선 산길을 걸으려니 진땀이야! 진땀!
이런 순간에 누군가 눈에 관련하여 나를 자극한다면 나의 반응은 놀랍도록 잽싸고 매서워진다.
숨 고를 짬도 없는 원 터치 전자동이랄까? 전자동 연발로 독설이 쏟아져 나온다. 보통 때에는 반응이 하도 느려터져서 나도 남도 어이없게 만들면서… 고쳐 보고 싶지만 아직 수양이 덜 돼서 방법을 못찾고 있다.
비탈과 계단이 원칙도 질서도 없이 마구 뒤섞여 있는 산길-밤길을 땀에 절어 더듬거리는 나를 보고, 아침에 처음 만난 흐트러진 멋의 30대가(일행 중의 한 명이 예고 없이 데리고 온) 키득이기까지 하며 말을 건넨다.
“아니, 갑자기 왜 그래요?” “지금 웃었어요? 나야 눈이 상했다만 거긴 더 중한 것이 상했나베…”
앞서 가던 일행 하나가 그제서야 나를 잡아 주러 뛰어오는 바람에 뒷말을 삼킬 수가 있었다. 하마터면 독설이 좔좔… 친구들은 내가 낮에는 잘 못보고 밤엔 아예 못본다는 걸 늘 까막곤 해서 탈이다 탈. 그때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땀내가 코에서 맴을 돈다.
아침에 서울을 떠나 휴게소에서 잘 먹고, 안동에 들러 한바탕 놀고 온 종일을 멀쩡하더니, 난데없이 웬 심학규 놀음이냐고 묻고 싶었을 게다. 눈치 없는 이가 호기심만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
나는 참으로 철딱서니 없는 사람도 다 보겠다는 얼굴로 대꾸 없이 바라만 보고 있는데(본다고 보이는 건 아니지만), 그는 궁금증을 남겨두면 생병이라도 나는 모양이다.
“안경을 보면 돗수가 별로 높은 것 같지는 않은데요?”
진정 좀 해 보려던 신경이 그만 다시 곤두서고 말았다.
‘행여 소아마비를 만나거든 긴 다리가 짧은 쪽보다 몇 센티나 더 기냐고 묻질 랑은 말아요’
라고 말해 줄까말까 망설이다가, 혹시 소견이 짧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참기로 했다.
소경이었던(불과 6개월 동안이었지만) 때로부터 꼭 43년 하고 한 달이 지났다. 그 사이 나의 더듬거림을 보고 깔깔거리는 사람을 두 명 만났다. 처음 사람은, “아이 참,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웃음을 참기 어려워 했다. 참아야겠는데 참지 못하는 것은, 남을 웃기는 내 탓도 있는 것 같고 스물을 넘긴 지 오래지 않은 그의 나이 탓도 있는 것 같아, 나도 어물어물 따라 웃을 수 있었다.
나는 지금 ‘행여 소아마비를 만나거든…’을 생략했던 일을 잘했다고도 잘못했다고도 생각하며 지난 며칠을 돌아보고 있다. 그 흐트러진 멋의 30대는 남의 눈치 보기에는 꺼벙한데 제 잇속을 챙기기에는 야무지기도 했다.
나는 마땅히 그 섣부른 호기심에 단단히 못 좀 박아 두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 없는 아이들의 돌팔매에 애꿎은 개구리가 죽기도 한다는 걸 가르쳐 주었어야 옳았다.
궁금한 일이 많기도 한 이 30대의 노처녀가 혹 이혼한 누군가를 만나서는 나에게 던진 그 쓰잘데기 없는 질문을 끝없이 하지나 않을는지…
“아니, 어쩌다가 그 지경이 되었나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나 보죠?” “남편은 재혼을 했나요? 새 여자는 예쁜가요?”
호기심 많음도 병인 양 한 이 30대의 노처녀를 나는 무관심으로 대했다. 그것이 여여(如如)니 부동(不動)이니 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기에 나는 편할 수가 없었다. 우연치 않게 모르는 이와 어울려진 여행, 나처럼 세상은 넓지 않노라 쏘다니다 보면 이따금씩 겪기도 하지만, 이번 여행은 ‘께름직’으로 기억 속에 남고 말았다. 내가 그녀에 대해 지켰어야 하는 여여한 모습, 머리로야 뻔하지만 마음도 몸도 모르고 싶어했다. 신심여일( 神心如一)의 도리는 언제쯤이면, 얼마나 더 늙어야 내 것으로 지닐 수 있게 될까?
미영순 시각장애 1급 / 김안과병원 저시력상담실장 / 전국저시력인연합회 회장 정치학 박사 / 중국 흑룡강성대학 객원교수
요즘 새로운 일을 배우느라 고생을 하고있는 김안과 병원 백모 간호사를 위해 이 글을 씁니다. ^^ 아울러 한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죠. 당연히 배워야 하는 것이고 또 배우는 시기에 나에게 고통을 준 사람이 후에도 기억이 많이 남게 되는 것도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오해를 줄이기 위해 백간호사를 설명하자면 저희병원 수술방에 있는 5명의 남자 간호사 중에서 가장 먼저 입사한 일명 백곰이라 불리는 건장한 청년입니다. ^^
사람을 다루는 직업인지라, 실수란 있어서도 안되고, 방심이란 더더욱 말이 안되니 늘 환자를 대하는 의사나 간호사는 일을 하고 있는 매 순간 긴장의 연속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백간호사를 보고 있으려면 안타까운 마음 반, 더 열심히 배우라는 마음 반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며 다독이고 있습니다. 때로는 노려도 보고, 때로는 침묵으로 무게를 잡으며 사소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제 마음을 전달시켜 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덜덜 떨어가며 기구를 옮기는 백간호사의 손놀림을 보고 있으려면 미안하기도 하면서도 더욱 쌀쌀맞은 목소리로 한마디 해 줍니다.
“수술을 도와주러 온거야? 방해하러 온거야?” 그럼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아, 아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해보겠…” 뒤는 잘 들리지도 않습니다.
“손 좀 그만 좀 떨지… 어지러워 죽겠어”
한시간을 이렇게 보내다 보면 어느덧 수술은 끝나고… 방을 나가는 제 뒤에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는 백간호사가 더한 거 같은데’ 하고 생각하며 돌아보면 흐르는 땀을 연실 닦아댑니다.
수술방에 들어오는 백간호사의 마음은 불안일까, 걱정일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 일이 익숙치는 않으니 자신감이나 느긋함을 없을 것 같습니다.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인용해 보면 외과의는 순발력 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수술이나 새로운 기법을 도입한 수술을 할때 몰입을 느낀다고 합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 도 제게 큰 영향을 준 책 중의 하나인데요.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몰입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죠. 요즘 많은 자기 개발서들이 베스트셀러로 나와 있지만, 소설이나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재미를 주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나에게로 감정이입은 잘 안되더군요.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은 참다운 삶이란, 일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무엇이 평범한 한 사람의 인생을 이토록 값지게 만드는 것일까? 난 그 답을 알아내고 싶었다. – 책중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작년 11월 칙센트미하이가 우리나라에 와서 강연도 하고 간 것 같군요. 참석했다면 좋은 경험이 되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실력과 그에 상응하는 높은 난이도의 과제가 사람들을 몰입에 빠지게 합니다. 백간호사는 아직 걱정, 불안을 넘어 각성의 상태에 있는 것 같은데 조만간 몰입을 경헙하기를 바랍니다. 몰입했는지 어떻게 알 수있을까 궁금하죠?
회자정리란 말이 있듯 만남에는 이별의 순간이 있습니다. 산다는 것 자체가 이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헤어진다는 것 자체가 그리 슬픈 일로만 받아들일 일은 또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올해로 김안과병원이 46주년 되었습니다. 8월 19일 화요일 개원 기념일 행사도 있었죠. 그리고 김안과병원에서 40년을 근무하신 장정옥 선생님의 퇴임식도 있었습니다.
40년을 한결같이 일해오신 장정옥 선생님을 생각하면 정말 존경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권영아 선생님이 읽어 주신 사은사를 들으며 느꼈던 벅찬 마음을 오랫동안 느끼기 위해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존경하는 장정옥 선생님
선생님과 우리 병원의 처음 인연이 맺어진 40여년 전, 그때는 연세가 지금의 저희들보다 젊은 나이셨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선생님께서 청춘과 열정을 다해 평생을 바친 정든 병원을 떠나신다니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선생님께서 김안과 병원의 안과 의사로서 진료를 시작하실때는 아마도 지금 보다 훨씬 작고 힘들며 어려운 환경이었을 겁니다. 아기와 같았던 갓 태어난 병원을 선생님께서 어머니처럼 돌봐주셨고 이끌어 주셔서 어느덧 우리 병원도 장년의 나이가 되었고 누가 봐도 부러워하는 멋진 병원이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선생님의 공로이신걸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40년 입니다. 강산이 4번을 바뀌는 그 동안에 수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그리고 많은 직원들이 우리 병원을 거쳐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함께 일을 시작했습니다. 영등포가 변해 갔고 서울이, 세상과 사람들이 변해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병원의 마음과 정신은 한결같았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선생님과 같은 우리 병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의 공로일 것입니다.
선생님은 단지 우리 병원의 의사 선생님이 아니라 저희의 자상하신 어머님이셨고 따뜻한 누님이셨으며 사랑하는 가족이셨습니다. 이사장님과 함께 환자를 아끼며 친절하고 성심 성의의 마음으로 진료를 하시고 환자를 돌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병원 가족들에게 사랑을 베푸시고 늘 자상하신 마음으로 감싸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선생님을 편히 대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더욱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이 지나고 이 시간이 앞으로도 영원하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선생님과 이별을 하는 시간이 빨리 올 줄은 몰랐습니다. 늘 한자리에 한결 같은 모습으로 저희를 대해주시던 선생님을 못 뵙게 된다는 걸 저희는 아직 실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계시지 않는 모습을 보더라도 내일이면 오실거야라고 생각하며 다음날 선생님을 뵐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긴 세월동안의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있었던 많은 추억들을 이 자리에서 다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가슴 속엔 바로 어제일 처럼 생생하게 기억되고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을 떠나 보내는 마음을 시 한편에 담아보고자 합니다.
당신이 처음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는 이것이 이별이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 안에 있고 나 또한 언제나 당신이 돌아오는 길을 향해 있었으므로 나는 헤어지는 것이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꾸 함께 있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는 이것이 이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별은 떠날 때의 시간이 아니라 떠난 뒤의 길어지는 시간을 가리키는 것인가 합니다. 당신과 함께 일하던 이 병원을 오늘도 홀로 둘러 봅니다.. 저물어 주섬주섬 짐들을 챙켜 돌아오면서 나는 아직도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당신이 비록 내 곁을 떠나 있어도 떠나가던 때의 뒷모습으로 서 있지 않고 가다가 가끔은 자리에서 뒤돌아보던 모습으로 오랫동안 내 뒤를 지켜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헤어져 있는 시간이 이렇게 길어가도 이 세상이 다 저물기 전의 어느 저녁 그 길던 시간은 당신으로 인해 한 순간에 메꾸어질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이 병원에서 첫 진료를 시작하실 때 선생님의 마음속 설레임과 들뜬 마음이, 오래 동안 지켜오신 사랑과 정성이 선생님의 손때가 묻은 병원이 고스란히 지금 여기에 남아있습니다.
오늘의 이 자리는 결코 슬프거나 안타까운 자리가 아니길 바랍니다. 인생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헌신하신 우리 장정옥 선생님이 이제 편하게 조금 긴 휴가를 떠나시는 뜻 깊고 축하드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그리고 늘 행복하십시요 저희는 항상 여기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희가 보고싶으실땐 꼭 찾아 주십시요 저희도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선생님의 자식이자 나이를 뛰어넘는 동료로서 말입니다.
박태환선수의 금빛물살이후로 수영장이 만원이라는데, 장미란 선수의 세계 제패 후 역도인구가 늘어서 우리나라에 큰 기쁨 주는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하지만 꿈나무들 말고 체중 많이 나가고 고혈압에 담배 피우시는 우리 어르신들, 헬스장에서 weight lifting 하신다고, 숨 참으면서 역기 드시면 곤란합니다.
녹내장 진단을 받으셨거나 , 녹내장환자가 가족 중에 계신 경우에는 되도록 유산소운동을 하시는 것이 안압 관리에 좋습니다. 숨을 참으면서 bench press exercise 를 하면 30명의 실험자중 약 90%에서 안압이 4.3mmHg 나 상승했고, 숨을 편히 쉬고 있어도 2.2mmHg 상승했답니다.안과의 유명저널에도 실려있답니다.
(“Intraocular Pressure Variation During Weight Lifting” Geraldo Magela Vieira, MD; Hildeamo Bonifᣩo Oliveira, MSD; Daniel Tavares de Andrade, MSD; Martim Bottaro, PhD; Robert Ritch, MD Arch Ophthalmol. 2006;124:1251-1254. Click here to see Abstract online
녹내장진단을 받으시면 담배 끊으시고, 화 많이 내지 마시고, 체중 줄이고 유산소운동 많이 하세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좋은 치료약물을 꾸준히, 정성껏 사용하시는 것이지요. 녹내장은 만성질환이면서 크게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을 본인이 느끼기가 힘들어서 처음에는 치료를 열심히 받다가 나중에는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힘이 쎈 장미란 선수, 앞으로 계속 건강관리 잘 하고 런던 올림픽에서도 멋진 활약 기원합니다.(화이팅~!!)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태극전사들 녹내장 검사하러 오세요..^^
일반적으로 선글라스는 서양인들이 쓰면 멋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건방지게 보는 사람이 많지요.
그런데 여러분들 혹시 아십니까?
선글라스는 사실 동양에서 만들어져서 서양으로 넘어간 것 중에 하나랍니다. 옛 기록에 보면 선글라스는 1,300년도에 중국에서 재판관이 자신의 표정을 숨기기 위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는 기록으로 보아 동양에서 출발한 물건인데도 말이죠. 서양인에 비해 우리는 동공색이 짙어 햇빛에 그렇게 민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눈 건강을 위해서 야외에서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쓰시는 것을 안과의사로서 권장하고 싶습니다.
이제 장마도 끝나가고 무덥고 맑은 하늘에는 너무나 강렬한 햇빛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집밖으로 나서게 되면 우리의 눈은 평상시보다 더욱 많은 햇빛에 노출이 되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로 인해 많은 안과질환을 유발된다는 것입니다.
햇빛 특히 그 중에서도 UV, 즉 자외선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백내장, 익상편(눈흰자위에 군살이 자라 들어가는 질환), 황반변성 외에도 눈 속에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답니다. 에궁 무섭죠??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가 이러한 눈 질환을 예방하고 노후에도 눈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도 의사같죠? ㅎㅎ
그러면 좋은 썬글라스란 어떤 것일까요?
비싸고 멋있는 것? ㅎㅎ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미국규격협회에 따르면 선글라스는 자외선 중 UVB는 99%, UVA는 50% 이상이 반드시 차단이 되어야 합니다.
흔히 선글라스를 사실 때 UV400이라고 쓰여있으면 안심을 하셔도 됩니다. (물론 스티커만 같다 붙인 것도 있기 때문에 100% 믿으라고는 말씀드릴 수 가 없군요 –) 혹시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안경점에 가셔서 검사를 해보면 본인의 선글라스의 자외선 투과율을 알 수 있답니다. 오클리에서 만든 선글라스, 각회사의 싸이트에 들어가면 자외선 차단여부가 명시 되어 있답니다 ^^
간혹은 색깔이 짙은 렌즈가 자외선 차단이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색의 종류와 짙고 옅음은 자외선 차단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오히려 눈을 피곤하게 만든답니다. 따라서 썬글라스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이 되는 가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지요.
심지어는 어떤 곳의 조사결과에는 수백불을 하는 명품썬글라스(파라가모 라나 뭐라나^^)가 자외선 차단율이 길거리에서 산 7불짜리 썬글라스만도 못하다는 보고도 있거든요.
우리 눈 속에 아기눈동자라고 불리우는 동공은 밤이되거나, 주변이 어두워지면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기위해 커진답니다. 따라서 색깔이 짙고 자외선은 차단이 되지 않는 선글라스는 동공만 확장시켜 오히려 눈에 들어가는 자외선의 양이 많아지므로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즉 썬글라스 써서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외선을 마구마구 눈에 들어오게해서 눈을 버리는 지름길이 된다는 겁니다.
짙은 색보다는 차라리 색 없는 것이 낫다니까요~~~
그러면 선글라스의 색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보통 무난하게는 회색, 갈색, 노랑, 초록색이 가장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간혹 멋진 보라색 혹은 파란색의 선글라스를 쓰시는 분이 있는데, 사실 이 두 가지 색은 그냥 폼으로 끼는 것일 뿐 별 효과는 없답니다.
또한 선글라스는 야외에서 쓸 경우에는 충분히 눈을 가릴 수 있는 크기가 되어야 합니다.
용도별 올바른 렌즈 색을 간단하게 정리 해보면…(역시 친절한 성주씨 ^^)
단순 야외활동: 회색
운전: 갈색 혹은 회색, 야간 운전에는 노랑과 갈색
해변가: 초록색
낚시나 사냥: 노란색
뭐 이렇게 간단히 정리할 수 있겠네요…
전에도 말씀 드렷듯이 전 선글라스 쓰고 싶어서 라식수술을 받은 사람입니다. 지금도 계속 선글라스가게를 지나면 기웃거리고, 5개 정도의 선글라스를 가지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용도에 맞는 멋있는 선글라스로 눈도 보호하고 폼도 마구마구 잡으시길 바랍니다. ^^
1111433108.bmp뭔요리?? 뭘 먹겠다고?? 더운 여름 매콤하고~ 독특한 “게”요리 어떠세요? 오늘은 더운 여름 복날의 멍멍 “개”가 아닌 매콤하고 독특한 게요리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모여 번개로 가게 된 여의도 “Krazy Krab” 망막과의 식도락 동원샘의 소개로 무작정 찾아간 곳이었습니다. 친절하시게도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 세세히 알려주셨지요~ 감솨감솨
증권회사로 빼곡한 여의도… 높은 빌딩이 즐비하고, 그 빌딩들 사이사이에 간간히 맛집들이 숨어있지요~ 그 숨은 맛집들 중에서 오늘은 신영증권 별관 지하에 위치한 “Krazy Krab” 입니다.
우선 첫 느낌은… 깔끔한 중식당 같은 분위기? ㅎㅎ 사실 이곳은 싱가폴식 게요리 전문점 이랍니다.
우리들은 앉자마자 메뉴판을 뚫어져라 @.@ “동원샘이 알려준 메뉴가 어떤거였지?? 비슷한 이름을 찾아보자~!!” (샤샤샥~!!)
메뉴판을 들여다보는 소녀들(?)의 눈이 반짝반짝~^^ 동원샘이 알려주신 “페퍼크랩“ 과 “칠리크랩“을 하나씩 시키고, 볶음밥 “싱가폴 쉬림프 라이스“ 두개, 함께 먹으면 좋을 시원한 맥주도 한잔씩 시켰습니다. 으~~ 빨리 주세요!! 배고파요~~
기본적으로 셋팅되는 것들(볶은땅콩, 오이 등) 크랩요리를 주문하면 나온다는 “프로스트번“이라는 싱가폴식 빵이 나왔습니다. 약간 마늘빵 같은 맛에 함께 나온 크림소스에 찍어먹으니 안그래도 왕성한 식욕을 더 돋구여 주었습니다. 몇개 안되는 그 자그마한 빵이 어찌나 맛나던지…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쫌 더 주시면 안되나요~~” “너무 배가 고파요…”
크기가 너무 치사스럽다... 맥주가 먼저 나와 짠~ 하고 기본적으로 셋팅되어 있던 볶은땅콩과 오이를 안주삼아 꼴깍꼴깍~ ^^ 아~ 맥주에게 좋은 친구가 될만한 새우튀김 “갈릭쉬림프“도 시켰어요~캬캬캬~
이것 또한 소량이당..쩝 드디어 등장한 검은 “페퍼크랩” (두둥~!!) 과 새콤달콤한 “칠리크랩” 페퍼크랩은 생긴 것처럼 아주 화끈한 맛이었습니다. 맵지만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매콤함~? 칠리크랩은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만큼 새콤달콤해서 페퍼크랩 한번 먹고~ 칠리크랩 한번 먹으면 딱 좋아요~ㅎㅎ 그리고 크랩요리 소스에 찍어먹으면 좋을 싱가폴식 빵 “크레이지번“도 하나씩 더 시켰어요~ (많이도 먹는다~^^*)
칠리크랩은 소스가 충분해서 볶음밥 “싱가폴 쉬림프 라이스”와 비벼먹어도 좋고~ 크레이지번을 찍어먹어도 아주 좋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크레이지번
껍질이 연한 꽃게가 아니라…크랩이기 때문에…그리고 킹크랩처럼 먹기좋게 잘려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 저것 도구들을 사용하여 요리 빼먹고~ 조리 빼먹고~ 했더니 손가락도 아프고..먹은 것에 비해 뱃속으로 들어간 것은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저렇게 먹고도 이런 말을 하다니…) 게살 파먹는데 너무 에너지를 소비한게야~~
그래서..또 시켰죠~ㅎㅎㅎ 누들누들~ “팟키마”라는 타이스타일의 매운 쌀국수와“씨푸드 호펀”이라는 굴,오징어,홍합,새우가 들어간 담백한 쌀국수를 시켰습니다~ (매운 쌀국수는 페퍼크랩과 비슷한 맛을 띄었고, 담백한 쌀국수는..그닥..비추~)
크랩요리에 빵, 새우튀김, 맥주, 볶음밥까지 먹고 마지막으로 쌀국수까지…ㅎㅎㅎ 메뉴판에서 종류별로 대표적인 음식은 다 먹은 듯하네요~ ^^;;
그래도 나올 땐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뭔가 더 맛있는게 있을거 같은데…더 잘 먹을 수 있었는데… 당장은 배불러서 그냥 가지만…꼭 집에 가서 잠자리에 누워 자기전에 생각이 나죠… ‘아..그것도 먹어볼껄…쫌 더 먹고 올껄~’ ㅎㅎㅎ 디게 미련해보이지만…다들 그러지 않아요?? 나만 그런가?? ^^a
갑작스런 번개로 좋은 사람들과 여의도에서 새로운 요리를 맛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영등포로 돌아왔습니다~ 냐하하하~ 배부르니까 좋다~Comeback Home~!!
다음 글에서는 영등포의 맛집 한 곳을 소개시켜드릴께요~ 오랜만에 고깃집 입니다~ 푸하하하 기대하시죠~!!
Krazy Krab은 여의도 “신영증권 별관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구요. 홈페이지는 뭔 문제가 있는지…열리질 않네요 ^^;; 당일 예약도 되는거 같던데..가시기 전에 예약하고 가세요~ 전화번호: 02/780-4014~5
수면마취에 대한 일편과 이편이 동시에 발행되어 수 많은 반향을 일으킨 것 같더군요. 이거 잘 못 쓰면 또 환자들의 비밀을 누설했다고 하면서 잡혀가는 거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수면마취를 하면 환자분들은 기억이 없지만, 계속해서 말을 하거나 몸을 움직입니다. 주사 바늘이 들어갈 때는 아픔의 표시를 하시고, 몸을 뒤척이시게 되지요. 특히 여자분들은 그렇지 않지만, 건장한 남자분들의 경우에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거나, 손 발을 휘저어서 근처에 있는 애꿎은 간호사들이 구타를 당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심한 경우에는 손발을 꽁꽁 묶고 하는 경우도 있지요.
제가 겪은 환자분들 중에서 아주 예쁜 여자환자분이 수면마취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마취약이 들어가고 나니 환자분이 뭐라고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보았죠
“많이 불편하세요? 어디가 아파요?” “오빠… 나 담배한대만 피고 하면 안될까?”
잉???
뭐 제가 좀 젊어 보이니까 오빠까지는 참겠는데,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를 하고 칼을 댈라고 하는데 담배한대 피고 하자구요??
ㅎㅎ 그러나 어쩝니까? 친절하게 다시 말씀을 드렸죠…
“지금 수술해야하니까, 수술 끝나고 피세요, 금방 끝나요.”
하니 그 환자분..
“아이.. 나 지금 담배 넘 쏠린다… 오빠, 한대만… 딱 한대만 피고 할께… 응~~”
멋있다... ^^
코맹맹이 소리까지 섞어서 계속 이렇게 애원을 하시는데… 생각 같아서는 나가서 담배한대 같이 피우고 들어오고 싶었지만…. 동병상련이라고, 저도 이런 경험이 있으니 뭘 어쩌겠습니까? 조용히 그냥 수술을 끝냈답니다.
사실 수면마취를 해도 환자분은 의식이 있어 계속 대화를 할 수 있답니다. 왜 있잖아요, 영화에서보면 스파이를 잡아서 고문을 하는데, 그 친구가 입을 열지 않으면 주사를 놓잖아요. 그러면 술술 다 부는 거… 아마도 영화에 나오는 그 주사도 이런 종류의 주사가 아닌 가 싶습니다.
또 다른 한 분…역시 미모가 뛰어나신 여자분….
수면마취를 하고 침대에 누우니, 이분께서는…
“샘.. 저랑 언제 쏘주 한 잔 하실레요?”
사실 이 분은 병원을 계속 다니시던 분이라 서로 잘 알기도 하지만, 저도 잠깐 이분이 마취를 했다는 것을 잊어버렸지요…
“좋죠… 수술 끝나면 한 잔 합시다, 수술 잘 되면 환자분이 한 잔 사세요”
라고 말씀 드리고 나니 묻지도 않았는데..
“샘, 저 술 잘해요… 쏘주 한 세병은 마셔요..”
“샘 우리 어디가서 마실까요??”
“사실 나 샘 디게 좋아하는데…”
헉~~주량이 소주 세 병??? 거기다 분위기에 맞지 않게 수술대위에서 사랑고백까지???
그리고 이제는 음주 수술까지 해야하나?? ㅎㅎㅎ
그제서야 저도 이분이 마취상태에서 말씀을 하시는 것을 알았죠. 물론 이분 마취가 되셔서 그런 것이지 절대로 절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방이 말을 계속 시키지 않으면 그분도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잠에 빠지게 되므로 ‘내가 어디가 좋은 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의 대화를 하지 않고 수술을 마쳤답니다.
암튼 이렇게 수면마취를 하면 자신도 모르게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환자들은 바로 잠속으로 빠져들어 한 잠 푹자고 나면 수술이 끝나는 지도 모르지만요…
그렇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사실 수면마취의 개발은 환자들과 의사에게 너무나 많은 장점을 가져다 준답니다. 누구나 수술대위에 올라가 누우면 공포심과 두려움 때문에 혈압이 심하게 올라가기도 하고, 긴장을 너무 한 나머지 실신을 하기도 하는데, 수면마취로 인해 고통없이, 기억없이 편안하게 수술을 받으실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또한 가끔 환자분들이 여쭤봅니다.
“수면마취 너무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지는 것 아닌가요?” 라구요..
이것 또한 그렇게 걱정하지 마세요. 말씀드렸듯이 일시적인 기억 감퇴는 있을 수 있지만 다 회복이 되며, 수면마취는 아주 소량의 약만을 사용하므로 그런 일은 없으니까요.
의학에서 마취의 시작은 몽둥이 였다고 아주 오래 전 의대를 다닐 때 마취과 교수님이 강의를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몽둥이로 패서 기절을 시킨후에 수술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거 상당히 부작용이 많았을 것 같기는 하지만요 ^^)
몽둥이로 맞고 마취를 하는 시간에 태어나지 않은 우리들… 세상에 감사하고 살아야겠죠 ^^;
야? 신나는 여름이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었지요? 벌써 많은 분들이 이 무더운 그리고 후덥지근한 더위를 피해서 산으로 강으로 그리고 바다로 떠나셨거나 아니면 앞으로 계획중인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진짜 올 여름은 비도 많았구요, 온난화 때문인지 무척 덥구요, 습도 정말 죽입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아열대기후로 바뀌는 모양입니다.(싫어, 싥어, 그냥 덥기만 하면 안되겠니? 건조하기만 해도 살 것 같은데….^^) 그래서 이런 동남아성 여름을 피하기 위해 휴가들을 계획하실 텐데… 그런 휴가를 생각만 해도 마음이 들뜨게 되지요. 그리고 실제로 휴가지에서는 더욱 기분이 업 되기 때문에 평소 소심하거나 조심성이 많은 분들도 주의력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사건 사고도 많이 발생하지요.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하신 분들도 휴가 후에 이런 여름이 지나가면서 부쩍 안과를 다시 찾습니다. 그래서 이런 뜨거운 여름에는 그리고 들뜬 휴가철에는
앗! 라식이 위험합니다.
진짜 많이 위험하냐구요?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는 많지요.
가장 많은 사고가 바로 외상인데요… 특히 라식 환자에게서 많습니다. 수영장에서 또는 바닷가 에서 손이나 발에 부딛쳐서 오는 경우가 많구요, 산에서도 나뭇가지에 다쳐서 오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영하다가 발에 부딛히신 분으로 예전에 라식 수술한 부분이 벌어진 경우인데요, 다행이 바로 수술하셔서 예전 시력을 회복했습니다. 언제나 발 조심
이런 경우인데요… 수술한 부분이 다시 들쳐져서 접히는 사고가 많지요. 하지만 바로 안과에서 치료를 한다면 크게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바로 치료가 잘 되거든요.
다음은 눈병입니다. 최근에 워낙 습하고 더워서 바이러스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 계속되고있습니다. 그런데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는 그만큼 바이러스와의 접촉이 많아지겠지요. 그런데 라식이나 라섹하신 분들은 특히 이 전염성 눈병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수술 안하신 분들보다 후유증이 더 심할 수 있거든요.
그림에서 보듯이 이런 검은 눈동자의 혼탁(화살표부분)이 남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치료를 하면 회복이 되기 하지만 얼마든지 이런 눈병은 예방 할 수 있거든요. 격지 않아도 될 것은 경험하지 맙시다. 특히 눈병…(저도 앓아봤는데요… 정말 괴롭답니다. 눈물 콧물 아프고 붓고…. 당하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 모를 거야..) 예방법은 다 아시죠? 손으로 눈 비비지 말고, 항상 세안과 손 발을 깨끗이 씻고 여러 사람이 만지는 물건과의 접촉은 가급적 피하고 등등..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자외선 …. 바닷가에 몇시간만 피부가 노출이 되어도 벌겋게 타잖아요. 하다못해서 피부도 그런데 눈이라고 괜찮겠습니까? 자외선 차단 안하면 바로 이렇게 됩니다.
바닷가에서 너무 오래 노셨네요. 눈이 너무 충혈되셨어요. 치료하면 괜찬아집니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한 분은 더 조심해야지요. 눈이 예민하기 때문에 충혈도 더 많고 각막염도 더 잘생길 수 있구요. 라섹하신 분 특히 혼탁이 자외선 때문에 잘 생기는데 바닷가 조심해야합니다. 물론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시고 모자도 쓰고 하시면 걱정 안하셔도 되지만요..
어떠십니까? 라식하신 분들 여름 현명하게 지내셔야죠? 그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수영장이나 야외 다녀오신 후 세안과 손 등을 깨끗이 싯는다. – 수영장에서는 가능하면 수경을 착용하고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신경쓴다. – 바닷가나 야외에서는 썬글라스를 착용하고 모자를 애용한다. – 장기간의 태양노출과 바닷물접촉은 피한다 – 과격한 행동은 삼가한다. – 충혈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만 바로 안과에 간다. – 안과에 가기 힘들때는 인공누액으로 눈을 싯어주고 감아주면서 쉰다. – 야외에서는 맨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다. – 과음은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