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불교동아리 ‘사띠회’ 부처님오신날 맞이

안녕하세요~! ^^
김안과병원 불교동아리 “사띠회” 입니다.
사띠란 팔리어로써 번역하자면 알아차림 또는 마음챙김 이라고 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명상수행의 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각을 멈추고 지금 순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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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동아리가 생긴 이래 처음 맞이하게 된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 오신 날 어떤 행사를 하면 환자분들과 직원분들이 좋아하실까?
불교동아리 도반들이 함께 모여 머릴 맞대었습니다.
고민 끝에 ‘연꽃 만들기’ 로 결정! (내년엔….다른 걸로..  )
자 그럼~! 연꽃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함께 떠나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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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여러 겹으로 붙어 있는 연잎을 하나하나 손으로 떼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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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하려는 연꽃은 500개입니다. 연꽃은 개당 연잎이 23장 들어갑니다.
그럼 총 11500 장의 연잎이 필요합니다.
환자분들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저희 스스로를 위해 수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하나하나 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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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 회원이 아님에도 여러 직원분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자 그다음은.. 연잎 말기!
주름진 결을 따라 끝을 모은 다음 풀을 살짝 묻혀 말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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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는데 지장 없게 쉬는 시간 틈틈이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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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받침이 될 초록색 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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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란 교수님께서는 강의하러 가시는 기차 안에서도 연잎을 만드셨네요.
흔들리는 기차 안에서 만들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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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의 연잎이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다 만드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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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몸통이 되어줄 종이컵입니다. 하나하나 낚싯줄을 묶어서 만들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연꽃을 만들 준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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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을 한 장 한 장 풀칠해서 종이컵에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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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칸은 3장,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칸은 5장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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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붙이기 힘든 꽃받침 5장. 이렇게 총 23장의 연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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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손경수 교수님 댁에 방문하여 연꽃을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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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이 모두 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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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모여 저녁 8시까지 연꽃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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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든 연꽃을 걸어 놓으니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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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도 함께 모여 연꽃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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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연꽃을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본관에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소박했지만 너무 뜻깊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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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에도 고객분들이 갖고 가실 수 있게 연꽃을 두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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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병원 1층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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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식당에도 연꽃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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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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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모든 이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저희 불교동아리 사띠회는
김안과병원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과, 직원분들, 더 나아가 모든 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김안과병원] 온라인 강의 듣는 우리 아이들, 눈 건강 지키는 법?

온라인 강의 듣는 우리 아이들, 눈 건강 지키는 법?
요즈음에는 아이들의 학습에 TV, 태블릿 등을 통한 강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모두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기도 했지요.
학습과 여가시간을 합쳐 하루에도 몇시간씩 영상매체를 보게 되는 우리 아이들, 눈 건강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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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매체에 장시간 노출될 때 나타날 수 있는 첫번째 문제는 근시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근시의 유병율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은 근시의 유병율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근거리 작업, 즉 근거리를 오래보는 활동이 근시를 악화시킨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도 많이 있습니다.
근거리 작업이 근시의 주된 원인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근시와 연관되었다고 생각되는 여러 인자들 중에서 조절이 가능한 환경적 요인이므로 근거리 작업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같은 영상이더라도 가능하면 먼거리에서 TV로 보도록 하고,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보는 시간은 줄여야 합니다. 또한 어쩔 수 없는 학습과 관련한 상황이 아닌 영상매체를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2. 두번째는 어른과 마찬가지고 아이들도 오랜시간 영상매체를 보면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이 집중을 하게되면 눈깜빡임의 횟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를 통해 건조감, 눈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영상매체를 오래 보는 아이들은 비슷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불편감을 아이들은 눈 깜빡임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눈을 자주 비비기도 합니다.

이런 피로감과 건조증의 예방에도 역시 절대적인 영상 시청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의도적으로 보는 시간 중간에 쉬는 시간을 만들어 눈이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마지막으로는 많이 걱정하시는 블루라이트와 관련된 것입니다.

블루라이트와 안과적 질환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뚜렷하게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영상매체를 보게되는 TV나 태블릿 화면을 통해서는 일상적인 상황보다 많은 양의 블루라이트에 노출되게 되고, 이러한 블루라이트는 생활리듬을 방해하거나, 눈의 피로감을 증가시킬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직전에는 화면을 보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고, 또한 태블릿이나 핸드폰 화면에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다면 이를 차단한 후에 영상을 보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김안과병원] 우리 아이 안경처방, 안경점 vs 안과 어디에서 받을까요?

우리 아이 안경처방, 안경점 vs 안과 어디에서 받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안경점에 가도 안경을 바로 맞출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과에서 안경처방전을 받아 안경을 맞추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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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안과에서는 조절마비 굴절검사가 가능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조절력이 큽니다. 조절이란 카메라가 초점을 맞추듯이 거리에 따라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는 능력입니다. 평상시에는 이러한 조절력이 사물을 보는데 도움이 되지만, 안경 도수를 측정하는 굴절검사 때에는 과도한 조절력이 도수 측정을 부정확하게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아의 경우 안경처방을 할 때 조절을 못하도록 조절마비제 라는 안약을 점안하고 도수 검사를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조절마비제는 눈의 동공을 키워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약입니다.

예를 들어 가성근시는 것은, 평상시 근시로 측정되지만, 조절마비제를 점안하고 나면 근시가 아닌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안경처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의 첫 안경처방에는 조절마비 굴절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에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반복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굴절이상 외의 다른 안과적 상태를 고려한 안경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에서 안경처방을 할 때 굴절 값 외에도 고려해야 할 다른 문제 들이 있습니다. 사시, 약시, 굴절부등 등 입니다.

만 10세 이전의 소아는 시력이 완성된 시기기 아닙니다. 따라서 시력발달을 돕기 위해 위와 같은 다른 문제들을 고려해 안경처방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으로 안경도수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굴절측정 기계에서 나온 값과는 다른 값의 안경처방이 필요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 후 안경처방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세번째는 눈 상태의 변화를 보고 추가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요즈음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많이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아트로핀 희석 안약 치료나 드림렌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가 필요할 지, 평균적인 경우보다 근시의 진행이 빠른지를 보기 위해서는 정해진 한 안과에서 지속적인 안경처방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성장기의 아이들의 경우 안경도수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김안과병원 스마일라식 포럼 참석기

2019년 스마일라식 포럼 참석기

지난 11월 30일 매년 열리는 한국 스마일 라식 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전국에 스마일 라식수술을 하는 많은 선생님들이 모여 스마일라식관련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잠실 롯데타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김안과 병원도 최신에 스마일라식장비를 통해 이미 스마일라식을 시행중으로 본 포럼에서 타병원에 경향과 최신지견을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경험많은 타병원 연자선생님들 발표중에 흥미로웠던 점을 몇가지 요약해보겠습니다.

우선 스마일 라식때 눈에 중심을 잘 잡아 suction을 걸게 되는데 중심을 잡는 방법과 안구표면과 suction patient interface사이에 눈물막의 중요성에 대한 연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아니지만 수술  중에 suction loss가 발생되어 중간에 레이저 조사가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레이저 절삭되는 범위에 따른 고위수차 변화에 대한 연제가 있었으며, 기존에 라식라섹에서 시행하던 것 처럼 우세안은 정시로 교정하고, 비우세안에 약간에 근시를 남겨놓아 노안이 온 환자들에서 중거리 혹은 근거리 시력을 보완해주는 monovision수술에 대한 연구결과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일 라식 포럼은 스마일 라식관련 최신 정보와 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스마일 라식수술은 임상에서 적용된지 약 10년이 좀 안된 최신 의학 기술로 기존에 라섹과 더불어 현재까지 그  언정성과 정확성이 지속해서 검증되고 있습니다. 김안과 병원도 스마일 라식을 통해 보다 발전된 굴절교정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안과병원] 코로나19, 눈으로도 전염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전문의 정종진 입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장기화되면서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현장에서 고글을 착용한 사람, 거리에서 눈 보호장구를 착용한 사람들을 보면서 혹시 눈으로도 코로나19가 감염되는지 궁금증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이고, 아직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저도 조심스럽지만, 우선은 안과의사로서 정보들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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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7일 CDC와 WHO 에서, 안과의사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었는데요,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결막에 에어로졸이 접촉해서 전염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입원중인 환자 30명중에 한명이 결막염을 진단받았는데, 이 환자의 안구분비물에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이 바이러스가 결막으로 감염이 되어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보다 더 큰 대규모 스터디가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되었는데 중국 552개의 병원에서 진단받은 1099명의 코로나19 환자중에서 0.8% 에 해당하는 9명에서 결막 충혈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를 볼 때 입과 코를 마스크로 가리는 것뿐 아니라, 눈도 보호할 것을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경종을 울렸던 중국 우한의 안과의사인 리원량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던 급성녹내장환자를 치료하면서 감염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과 진료를 받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세극등 현미경이라는 곳에 얼굴을 올려놓고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이때 의사와 환자의 거리가 가까울 때는 약 30cm 정도로 가깝게 됩니다. 채 1m 가 되지 않는 거리에서 접촉을 하게 되기 때문에 충분히 비말같은 것이 상대방의 얼굴로 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김안과병원에서는 요즘 의료진이 KF94 마스크를 기본으로 착용할 뿐 아니라,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을 하고 있고 저 또한 마스크 및 보호 안경을 착용하고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또, 입구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선별진료실을 만들어서 기침이나 미열 등이 있는 분들을 한번 더 외부에서 분류하여 내원하시는 환자분께서 안심하시고 진료를 보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기계나 진료실을 매번 소독하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이 바이러스는, 기존에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소독제들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어서 본원에서도 늘 하던 대로 꼼꼼하게 진료 전 후로 세극등현미경을 포함한 기구들을 잘 닦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걱정되는 여러분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얼굴, 특히 눈을 최대한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마스크 착용으로 코와 입은 보호되지만, 눈, 특히 눈의 가장 바깥쪽인 결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눈을 통한 감염이 주된 경로가 아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료용 고글까지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손씻기와 마스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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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무래도 착용을 할 때와 뺄 때 한번 더 눈으로 손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에 꼭 착용 전후로 손을 깨끗하게 충분한 시간 씻어준 후 착용하시는 것이 중요하겠고, 가능하다면 당분간은 안경을 착용해주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고, 손을 꼼꼼하게 비누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코로나19 바이러스, 눈으로도 감염이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길 바라고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김안과병원] 안과의사 엄마도 아이 눈건강 지킴에서는 초보일 수 있다!

안과의사 엄마도 아이 눈건강 지킴에서는 초보일 수 있다!

첫째 아이 학교에서 건강검진이 나와서 동네 검진센터에서 기본적인 검사들을 하는데 거기에 시력검사 있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갔다와서 건강검진 결과표를 보여주는데, 총평에 “안과검진 요망”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다른 검사들은 다 정상인데, 안과의사인 제가 환자들 눈을 열심히 보고 치료하는 사이 제 아이 눈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는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겁니다.

근시 진행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여 청소년기에 심한 근시로 인하여 망막박리 수술까지 받는 경우들도 많고, 10대에 망막열공, 격자형 변성 등 다양한 주변부 변성이 발견되어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경우도 많이 보면서 어렸을 때부터 고도근시로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체감하면서도 제 아이 눈이 그렇게 변해가고 있는 것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김안과병원 사시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해피아이 눈 건강 1∙3∙6이 있습니다. 해피아이 눈 건강 1∙3∙6은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 건강 지킴이가 되고자 하는 김안과병원의 활동입니다. 이러한 캠페인을 보면서 소아 환자 부모들에게 이러한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부끄럽게도 막상 저는 한번도 이러한 검진을 받게 한 적이 없습니다. 막 태어났을 때 눈에 띠는 사시도 없고 주시도 잘하고, 커가면서는 학교생활에서 보는 데 불편함을 이야기 하지 않기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검진 결과들을 친구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들은 첫 마디가 “안과의사 엄마를 가진 아이도 눈이 나쁠 수가 있나요?” 였습니다. 물론 안과의사의 아이라고 해서 눈이 좋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제가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는 의미로 여겨져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김안과에 데려와 시력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아이의 나안시력은 양안 0.5였으며, 교정시력은 1.0으로 잘 나왔으나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근시가 많이 진행한 상태였습니다.

요즘 소아근시 환자들에서 안경 외에 드림렌즈, 아트로핀 등 근시진행 억제를 위한 많은 치료들이 행해지고 있는데 저 역시 하나하나 추가 정밀검사들을 통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치료를 선택하고자 합니다.

 

[김안과병원] 안경 렌즈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요?

안경 렌즈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센터 김대희입니다. 오늘은 안경의 구조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굴절이상이 있는 경우 안경을 쓰고 보면 물체가 또렷하게 보입니다. 안경에는 빛의 굴절을 일으키는 렌즈가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안경이 어떤 원리로 제작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안경의 구조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경의 렌즈는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구면렌즈라는 것과 원주렌즈라는 것이죠. 구면렌즈는 아래 그림처럼 말 그대로 구를 잘라서 만든 렌즈로서, 어느 방향의 빛이든 렌즈를 통과하면 한 점(초점; focal point)에서 모이도록 하는 렌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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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원주렌즈는 이 또한 말그대로 아래그림처럼 원통형(원주)을 잘라서 만든 렌즈입니다. 이 렌즈는 빛을 한 직선에 초점(초선; focal line)이 맞도록 하는 렌즈입니다. 보통 난시렌즈라고 하는 렌즈가 이 원주렌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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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두 종류의 렌즈를 조합하여 만드는 것이 안경렌즈입니다. 이렇게 두 렌즈를 조합하는 이유는 우리의 눈도 그렇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즉, 눈은 완전한 구의 모양이 아니고, 과장해서 얘기하면 럭비공처럼 길쭉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구면렌즈만으로는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원주렌즈를 같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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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구면렌즈와 원주렌즈는 볼록하게 혹은 오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볼록하게 만든 렌즈는 주로 원시를 교정하기 때문에 원시렌즈, 오목하게 만든 렌즈는 주로 근시를 교정하기 때문에 근시렌즈라고 부릅니다. 원시는 초점이 망막의 뒤에 맺히기 때문에 빛을 더 앞으로 당겨와야 하기 때문에 볼록렌즈를 쓰는 것이고, 근시는 초점이 망막의 앞에 맺히기 때문에 빛을 뒤로 밀어야 하기 때문에 오목렌즈를 쓰는 것입니다. (원시란 무엇인가, 근시란 무엇인가 등의 블로그 다른 글을 참고해 보세요~)

안경렌즈는 구면과 원주렌즈의 조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면렌즈와 원주렌즈가 하나는 볼록, 하나는 오목하게 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경에 근시와 원시가 섞여있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그런 경우가 구면, 원주렌즈에 들어가는 렌즈의 종류가 서로 다른 경우입니다. 원시와 근시는 서로 배타적인 개념이라서 동시에 있을 수 없지만, 안경렌즈는 이를 조합해서 만들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김안과병원] 파리 2020 ESCRS 안과학회 참석기 (4)

남은 며칠간은 충실히 관광객 모드로 파리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베르사유 궁전까지 갈까 말까 하다 아이들을 데리고 먼 거리를 이동하기가 부담스러워 대신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에 갔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된 곳답게 온통 금빛으로 번쩍이는 오페라 극장은 찍는 곳마다 포토스팟이라, 유명한 부르봉 왕가의 궁전에 가지 못한 아쉬움이 달래졌습니다. 평소에는 관광객들이 워낙 많아서 사람에 밀려다닌다고 하던데, 저희가 방문한 날은 하늘이 잔뜩 흐린 날이었고 오전시간이었던 덕인지 상대적으로 한산했습니다. 오페라 극장 창에서 바로 보이는 갤러리 라파예트 전망대에 올라 에펠탑이 멀리 보이는 뷰도 감상하고, 점심 식사 해결을 한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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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 네 식구 다같이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일어나 배부르게 저녁밥을 해먹고 에너지를 가득가득 채웠습니다. 저녁 파리 야경투어가 예정되어 있는 날이었거든요. 파리의 야경이 아름답다는데, 프랑스어도 모르고 길도 낯선데다 미취학 아동을 둘이나 동반한 저희끼리는 밤 시간에 파리를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행 사이트에서 파리 도보야경투어+스냅사진 패키지가 있기에 파리로 출발하기 몇 주 전에 미리 신청을 해두었습니다. 저녁 8시에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가이드와 다른 투어 신청자들과 만나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어폰으로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ost와 함께 안내를 들으며 걷는 파리의 골목길은 한번쯤 걸어볼 만 했습니다. 세느 강변을 따라 걷다 라탱지구를 지나 시테섬으로 들어서니 지난 대화재로 불타버린 노트르담 성당이 멀리 보였습니다. 영화 Before Sunrise에 등장했던 Shakespeare and Company 서점에도 들르고 아름다운 파리 시내를 마음껏 누비다 루브르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 눈부신 유리 피라미드도 보고, 세 시간이 넘는 도보여행은 눈부시게 반짝이는 에펠탑 앞에서 끝났습니다. 유모차를 밀고 열심히 투어를 따라다니는 가족은 저희 뿐이었지만, 다른 가족 팀에 있었던 초등학생 남자아이와 저희 아이들이 금세 친해져서 깔깔대며 돌아다닌 덕에 걱정과 달리 큰 고생 하지 않고 즐겁게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받아온 스냅 사진도 기대보다 훨씬 훌륭하고 다양해서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파리에 가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을 정도로요.

다음 날 고대 이집트 유물을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루브르 박물관에 들르고 샹제리제 거리를 주욱 걸은 후, 드디어 저희는 파리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디즈니랜드로 갔습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 두 곳으로 나뉘어있었는데, 디즈니랜드의 불꽃놀이가 유명하다고 하여, 아침에 디즈니스튜디오로 입장해서 오후에는 디즈니랜드로 넘어갔습니다. 둘째 아이가 만 3세가 안 된 터라 놀이기구 타는 건 거의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유로디즈니랜드에서는 거의 모든 놀이기구 및 공연이 부모만 동반을 한다면 특별한 나이 제한 없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나이제한, 키 제한이 엄격한 우리나라 놀이동산과 참 다르더군요. 놀이기구보다 더 인상적인 건 디즈니랜드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이었습니다. 적당히 시간에 맞춰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월트디즈니의 레전드급 작품만 컴필레이션으로 엮어놓았더군요. 음악과 무용, 무대장치, 공연의 짜임새 등이 너무나 훌륭해서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정작 아이들을 데려간 저희 부부가 넋을 놓고 어린 시절의 추억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폐장시간 한 시간 전부터 있었던 일루미네이션 쇼는 불꽃놀이라 단순히 부르기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디즈니성 자체가 스크린이 되어 음악과 불꽃, 레이저쇼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오랜 시간 기다린 보람이 충분히 있었고, 파리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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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3살 아이 둘을 데리고 떠난 모험에 가까웠던 파리 여행은 여행자 보험 청구할 일 없이 무사히 끝나고 돌아왔으니 이만하면 성공적이었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아이들이 너무 어려 시간이 흐르면 자신들이 언제 그런 데를 가봤냐고 오리발을 내밀 것도 같으니, 찍어온 사진들을 보여주며 ‘엄마아빠가 이리 고생하며 너희들을 데려갔다’며 두고두고 세뇌교육(?) 시켜야겠습니다.ㅎㅎ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유럽굴절백내장 수술 학회인 ESCRS에서 학회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가족과 좋은 힐링 시간을 가질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김안과병원에서 보다 힘내서 환자분들과 소통하고 치료할수 있는 에너지 충전을 많이 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김안과병원] 왜 안과에서는 안경을 쓴 시력을 잴까요?

왜 안과에서는 안경을 쓴 시력을 잴까요?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센터 김대희입니다. 오늘은 왜 안과에서는 안경 쓴 시력(교정시력)을 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외래에서 만나는 환자분들께서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안경을 벗은 시력(나안시력)입니다. 하지만 안과에서는 안경을 쓴 시력만 측정을 하죠. 환자분들은 안경을 벗은 시력이 본래 자기 시력이라고 생각하고 안과에서는 안경을 쓴 시력을 환자 고유의 시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인식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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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라는 것은 한 점과 다른 한 점이 떨어져 있을 때, 이 점들이 떨어진 정도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즉, 이미지의 해상력을 어느 정도까지 인식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하지만, 여러가지 안과적인 질환이 동반되게 되면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안과에서는 이런 시력저하를 안과적인 질환의 소견으로 보기 때문에 시력을 매우 중요한 지표로 생각합니다. 즉, 시력저하가 있으면 안과적인 질환이 있는 것 혹은 새로 생긴 것이고, 안과적인 질환이 없으면 시력이 잘 나와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관계를 무너뜨리는 한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굴절이상입니다.

굴절이상은 안과적인 이상이 맞기는 하지만, 안경을 쓰면 바로 호전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심각한 안과적인 질환은 아닌 것이죠. 안경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근시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질환이 없음에도 근시의 정도에 따라 0.1도 나올 수 있고, 0.4도 나올 수 있고, 0.8 ~ 0.9 시력도 나올 수 있습니다. 안과에서 시력을 측정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안과적인 질환이 있는지 빨리 알아내기 위한 것인데, 안경을 쓰지 않은 시력을 측정하면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지 못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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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이상의 변화가 심한 아이들 부모님들은 안경 벗은 시력의 변화로 우리 아이 눈이 얼마나 빨리 나빠지는지를 추정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번 안과 왔을 때 나안시력이 0.8이었는데, 이번에 왔더니 나안시력이 0.5가 되었다면 갑자기 시력이 떨어졌다고 걱정하시는 것이죠. 물론 시력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굴절이상의 변화가 심한지를 반영하는 지표는 아닐 수 있습니다. 굴절이상 변화의 정도는 안경 돗수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인 데, 안경 돗수의 변화 정도와 나안시력의 변화 정도는 비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0.8에서 0.5로 떨어진 것이 0.3의 변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안경 돗수로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있고, 근시가 심한 경우 0.2에서 0.1로 떨어지는 변화가 0.1 차이 밖에 안되어 보이지만 0.8에서 0.5로 떨어지는 경우보다 실제로는 안경 돗수에는 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분들이 안경 벗은 시력을 궁금해하는 것은 아무 도움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내 몸의 능력이 어떤 지 확인하고 싶은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절한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시력을 측정하는 것은, 안과에서 시력이상을 진단하는데 혼란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물론, 목적에 따라 나안시력을 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굴절교정수술(라식, 라섹 등)을 한 경우이죠. 이러한 경우는 나안시력의 호전을 위해 수술을 한 것이기 때문에 나안시력을 측정합니다.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력을 측정할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교정시력이 나의 눈 건강을 반영한다는 점을 이해하시면 안과 진료의 이해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김안과병원] 각막이식 이야기 (4)

각막이식 이야기 (4)

 각막이식은 최근에 수술 방법이 다양해 졌습니다. 크게 보면 전체,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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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층 각막이식 (penetrating keratoplasty)
 위 그림은 각막의 단면을 본 그림인데 노란색은 상피, 파란색은 실질, 빨간색은 내피 라고 해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 부분 사이의 경계면이 각각 있어서 각막은 보통 5층으로 봅니다.) 전층 각막이식은 말 그대로 각막의 전층 즉 세 부분 모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그림1) 환자에게서 문제가 있는 각막의 전층을 동그랗게 도려내고, 기증받은 건강한 각막을 똑같이 동그랗게 오려 주변을 꼬매주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의 모습은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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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부 표층 각막이식 (Deep lamellar keratoplasty)
 말이 어렵지만 이 방법은 각막의 제일 아래면인 내피는 남기고 윗쪽만 이식하는 방법입니다.(그림2) 주로 원추각막 같은 내피는 건강한 환자들에게 할 수 있고 거부반응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이 어려워서 수술 중에 내피가 찢어지면 전층 이식으로 전환해서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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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 이식술(Descemet’s Membrane Stripping Automated Endothelial Keratoplasty, DSAEK) 혹은 데스메막 각막내피이식술(Descemet’s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 DMEK)
 내피가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내피 이식을 해주는 방법으로 보통 내피만 분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일부 실질을 포함해서 같이 이식하는 방법(그림3a) 와 정말 내피만 이식하는 방법(그림3b)이 있습니다. 꼬매지 않기 때문에 난시가 적은 장점이 있는 방법 안쪽으로 조작을 많이 해야 해서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각 수술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고, 중요한 것은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담하시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