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급성기와 만성기

선생님!! 저는 언제까지 병원에 다녀야 하나요?
급성기와 만성기
안녕하십니까? 김안과 병원 망막과 전문의 신경훈 입니다.

모든 질환은 아니지만, 많은 질환에는 급성기와 만성기가 있습니다.
급성기 란, 병의 경과가 갑작스럽게 악화되어 빠른 치료가 필요한 시기이며, 만성기는, 병이 완치된 것은 아니며, 매우 위급한 상태는 지났으나, 언제라도 급작스럽게 악화될 수 있는 시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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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급성기와 만성기로 나뉘는 질환들은 한번 질병에 걸리게 되면, 오랫동안 병의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질환들입니다. 예를 들면, 특정 원인에 의한 간염, 폐쇄성 폐질환 (천식), 췌장염, 신장염 등 다양 합니다.
 
망막 질환에서는 망막혈관의 폐쇄 질환이 대표적으로 급성기와 만성기로 나눌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갑작스럽게 시력이 저하되는 급성기가 시작되면, 본인의 증상을 감지하고, 병원에 내원합니다. 그리고, 몇 달간의 치료를 통하여 급성기가 지나가고, 시력이 호전되면, 많은 환자분들이 병이 완치되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내원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망막혈관 폐쇄질환의 심각성은 급성기 뿐만, 아니라, 만성기에 발생하는 신생혈관에 의한 신생혈관녹내장, 유리체 출혈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급성기 이후에도 꾸준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만, 예방 가능하므로, 환자 본인의 판단 하에 병원 내원을 그만두는 행동은 매우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협력의료기관 500번째 협약체결

<김안과병원> 협력의료기관 500번째 협약체결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DHL담당자 이미숙, 고아라입니다^^

지난 4/23(월)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진료의뢰시스템인 DHL(Doctor`s  Hot  Line) 이 500번째 협약의료기관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이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안과병원 전체 교수님들과 저 멀리에서 오신 그날의 주인공이신 경주성모안과 김형일원장님께서 참석하시어 자리릉 빛내주셨습니다.
김형석 진료차장님의 진행으로 행사를 시작하여 저희들이 정성껏 준비한 경주성모안과 둘러보기란 ppt자료로 병원 소개를 하고 이어서 김형일원장님 소개,  협력증서 전달식, 김형일원장님 인사말, 기념촬영, 원내라운딩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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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으로는 500번째 협력병원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는 안과병원으로 발전해가는 안과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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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4월 처음 34개의 안과 의원으로 시작한 진료협력센터(DHL)!!!
DHL을 통해서만 의뢰되는 환자수는 약 1만 4000여명, 최근 10년간 총 12만 5천명이 의뢰되어 진료와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통계자료를 준비하면서 직원인 저희들도 정말 대단하고 안과최고의 전문병원이란 자부심을 다시한번 강하게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여러분의 눈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안과병원] 관악기 연주가 안압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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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녹내장 센터 전문의 정재근 입니다.
얼마 전에 안압상승과 연관된 생활 습관/자세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 관악기 연주와 안압변화에 대한 주제를 다룬 최신 논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이 논문인데요. ‘Journal of Glaucoma’ 라는 학회지에 최근에 실린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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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관악기 연주자가 다른 악기 연주자들에 비해 녹내장성 시야결손의 진행이 더 많이 나타났으며, 일생동안 연주를 한 시간과 비례하여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었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최신 연구는 11명의 프로 관악기 연주자와 31명의 아마추어 연주자(이 중 9명이 녹내장 환자였닥 합니다.)를 대상으로 20분간의 관악기 연주 전/후의 안압의 변화를 조사하고 또한 24시간 연속을 안압을 추적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습니다.

연주자들은 연주 시작 전 평균 안압 13.6mmHg 에서 연주 후 15.1mmHg로 안압이 상승되었다고 합니다. 프로 연주자는 평균 2.5mHg로 아마추어의 안압상승 (평균 1.1mmHg) 보다 큰 폭의 안압상승이 있었습니다. 녹내장이 있는 9명의 연주자들은 녹내장이 없는 나머지 연주자들에 비해 소폭의 안압상승이 더 있었지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었다고 합니다(1.6 vs. 1.4 mm Hg). 콘택트렌즈 형태로 제작된 24시간 안압 측정장치로 6명의 연주자들의 안압을 24시간 연속 측정 하였는데, 6명중 4명에서 관악기 연주 20분 후 안압상승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압의 변화를 관찰해보니 악기 연주 후의 이러한 안압상승 폭은 그 사람이 일상생활을 할 때 (식사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책을 보거나 등등) 나타나는 안압의 상승폭과 유사하거나 또는 더 낮은 정도여서 관악기 연주가 특별히 심한 안압상승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례를 소개하기도 하였는데, 녹내장을 앓고 있는 연주자 중 양쪽 모두 녹내장 수술을 받았음에도 오른쪽 눈은 계속 녹내장이 진행하고 왼쪽 눈은 진행하지 않는 환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의 양쪽눈에서 24시간 연속 안압을 측정하였더니 관악기 연주 한 뒤의 안압 상승이 오른쪽 눈에만 나타나고(4mmHg 상승), 왼쪽눈은 안압의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저자들은 녹내장을 앓고 있지 않는 연주자들은 연주 후에 나타나는 안압상승이 녹내장 환자들에게서 처럼 악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녹내장 환자들에게는 관악기 연주 후 안압상승이 시야결손을 진행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고, 특히 말기 녹내장 환자에게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간단히 정리를 해보자면
1. 관악기 연주는 안압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그러나, 다른 활동을 할때도 그 정도의 안압 상승은 일어날 수 있다.
3. 직업적으로 혹은 아주 장기간 관악기를 연주할 경우 그 만큼 안압이 올라갈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녹내장을 악화시킬 위험이 될 수 있다.
4. 똑같이 관악기를 불어도 양쪽 눈의 안압 변화는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안압이 크게 상승한 눈에서 녹내장 진행이 더 빨랐다.
5. 녹내장환자가 아닌 일반 연주자들은 연주후의 안압상승이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라고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연구였다고 생각하는데, 보시기에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에도 재미있는 주제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안과병원] 각막이식 이야기 2 – 이식하는 각막은 어디에서 오나요?

​각막이식 이야기 2 – 이식하는 각막은 어디에서 오나요?

 안녕하세요 각막센터 황규연입니다.

 각막이식은 아직도 생소하기만 한 수술입니다. 눈을 빼서 수술한다는 것이 무섭기도하고, 도대체 어디를 수술한다는 것인지 모르겠기도 하지요.

 흔히 눈을 이식한다고 하면 안구 자체를 빼서 넣는 무서운 일을 상상하시곤 하는데요, 아직까지 시신경을 끊어내고 다시 이어서 시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은 없습니다.

물론 최근에 인공망막이나 전기 자극 등의 방법으로 시신경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시력회복을 위한 여러가지 연구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용화된 방법은 아니지요.

여러 병원에서 하고 있는 각막이식은 눈알은 그대로 둔채 눈의 검은자위 부분을 교체하는 수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검은자의 가운데부분만 동그랗게 도려내고, 정상각막을 다시 붙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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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정상적인 각막은 어디에서 구할까요?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만든 인공각막이 이식이 가능할까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인공각막은 상용화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식하는 각막은 모두 생체에서 적출해서 얻은 것으로, 사망하신 분중 기증의사가 있으신 분의 동의를 받아 그분의 소중한 각막을 이식받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각막은 다른 장기와 달리 혈액형이나 피검사 등에서 이식적합성 등을 따지지 않더라도 거부반응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각막인지를 검사하고, 기능을 잘 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모든 각막은 이식이 가능합니다. 물론 감염이나 오염의 우려가 있는지는 미리 검사를 하게 되구요.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아직 널리 퍼져있어 부모님께 받은 소중한 눈을 모르는 사람에게 기증하는 분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그래도 요새는 많은 분들이 소중한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곤 하시죠. 부족한 것은 해외에서 각막을 수입해 오기도 합니다. 해외에는 안은행이 좀더 대규모로 조직된 곳들이 있어서 수입각막을 사용하고 싶으면 3-5일내로 배송이 되어 이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식의 결과는 국내각막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가끔 외국인눈을 이식하면 눈이 파랗게 되는것이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투명한 각막만 이식하는거라 눈색깔과는 관계가 없답니다. 또 모든 검사를 해서 안전하고 기능이 좋은 각막만 수입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수입각막이 있기는 하지만 안과의사 입장에선 많은 분들이 기증의사를 보여주셔서 각막이 없어서 수술을 못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안과병원] 결막하출혈

 
안녕하세요? 녹내장센터 정재근입니다.
오늘은 녹내장관에 관한 글 대신 진료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외래 진료를 보다 보면 “선생님 눈에서 피가났어요.” “흰자가 빨갛게 됐어요.” 혹은 “충혈이 심해요.”라고 병원을 찾는 분들을 드물지 않게 만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주변사람들이 말해줘서 혹은 우연히 거울을 보다가 발견해서 놀란 마음에 병원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어떤 경우는 한밤중에 응급실로 달려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눈에 빨갛게 피가 갑자기 났으니, 그 놀란 마음 이해가 됩니다.

과연 이 질환은 어떤 질환일까요? 정말 보는것처럼 무서운 질환일까요?
오늘은 바로 이 결막하출혈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결막이란 것은 우리 눈의 흰동자(공막)를 얇게 싸고 있는 막을 말합니다.
이 결막에는 미세한 혈관들이 분포해 있는데,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결막의 혈관들이 확장되는 것을 ‘결막충혈’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충혈과는 달리 이러한 혈관에서 피가 새어 나오게 되는 것을 ‘결막하출혈’이라고 합니다.
 
충혈과 출혈… 뭔가 비슷한 이름이지만 이 둘은 다른 상태입니다. 간단히 사진으로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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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사진은 충혈일까요 출혈일까요?
정답은, 바로 충혈입니다. 똑같이 눈이 빨갛게 되지만 보시다시피 혈관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가 되어 있고 혈관이 좀 굵게 확장되어 보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말 그대로 피가 쏠려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피가 난 것처럼 보이지는 않죠?
 
그럼 이 사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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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도눈이 빨갛게 되었지만, 혈관의 형태가 거의 보존되지 않고 넓게 피가 퍼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결막하출혈’ 영어로는 subconjunctival hemorrhage라고 합니다.

충혈과 출혈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예를 들면 결막염 같은 질환에서는 자주 있답니다.
 
결막하출혈이 뭔지는 좀 감이 오시죠? 그럼 결막하출혈은 왜 생기는 걸까요?
 

 1. 결막하출혈의 원인

– 눈을 비빌 때
– 안구의 외상 (다쳤을 때)
– 선천성 혹은 후천적 혈액응고장애
– 복압이 급격하게 오르는 상황
  (기침을 세게 할 때, 코를 세게 풀 때, 화장실에서 대변볼 때, 무거운 짐을 들 때 등등)
– 심한 고혈압환자
– 결막염
– 각종 눈 수술을 받을 때
 
간단히 이렇게 정리해 볼 수가 있습니다. 눈을 다쳤거나, 수술을 받거나, 눈병이 나면 결막에 출혈이 생겨도 예상을 할 수가 있지만
단순히 눈을 비비거나, 기침을 하는 식으로 생긴 출혈은 아무래도 깜짝 놀랄수가 있겠죠,
 
그러나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결막하 출혈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지는 질환이니까요…

물론, 외상이 있다면 외상에 동반된 다른 이상이 있나 살펴보고 치료를 해야하고,
혈액응고장애가 아스피린 같은 약물 때문이라면 약물을 조절 해줘야하고,
혈압이 높은 분들은 혈압조절을 하는 등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 하지만
이런 원인이 아니라 비빈다거나, 기침하거나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등
쉽게 자각하지 못할만한 이유에 의해 생긴 결막하출혈은
그냥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2-3주후에 조금씩 출혈이 흡수되면서 대부분 사라집니다.
 
결막하출혈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결막 아래에 분포하고 있는 실핏줄이 터지면서 출혈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 팔다리에 멍이 드는 것과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막하출혈 자체는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시력에 영향을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 원인을 교정/치료해 줌으로써 예방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이번 시간 결막하출혈에 대한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안과병원] 당뇨 환자에게 망막 의사가 꼭 해주고 싶은 말!!

당뇨 환자에게 망막 의사가 꼭 해주고 싶은 말!!

안녕하십니까? 김안과 병원 망막과 전문의 신경훈 입니다.

20세 이상에서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은 당뇨망막병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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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김안과 망막 병원에도 정말 많은 당뇨환자분들이 내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분들 중에 시력이 좋지 않아 매우 안타까운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모든 환자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당뇨망막병증은 안과 검진과 치료를 통하여 실명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검진 이라는 점 입니다.

당뇨 환자분이 꼭 알아야 할 점을 몇 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시력이 떨어질 때 병원가면 되겠지…
    A. 당뇨망막병증은 매우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도 중심 시력 자체가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중심시력이 떨어졌을 때는 이미 매우 심하게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당뇨 조절이 잘되면, 눈은 괜찮겠지…
    A. 물론 당뇨 조절이 잘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당뇨의 유병 기간입니다. 즉, 당뇨가 처음 발생된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이 길수록 당뇨망막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뇨 조절을 잘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당뇨 조절이 잘 되더라도 꼭 안과 검진은 받으셔야 합니다.

  2. 당뇨망막병증이 심하더라도, 수술 받으면 괜찮겠지…
    A.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이라는 신경조직에 발생하는 혈관질환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은 아무리 수술 경과가 좋더라도,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빨리 진단 받고, 빨리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당뇨 환자에게 중요한 점은….
첫째도 정기적인 검진
둘째도 정기적인 검진
셋째도 정기적인 검진 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안과병원] 유리체 출혈 어떻게 할까요? (1)

유리체 출혈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망막전문의 김주연 입니다. 오늘은 <유리체 출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눈에서 시력을 결정하는 구조들을 한번 더 그림으로 보시면, 각막(B), 수정체(C), 망막(E)이 있습니다. 각막(B)은 투명도를 유지해야 깨끗한 창을 통해 밖을 보는 것처럼 맑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정체(C)도 마찬가지로 투명해야 좋은 시력이 나오며 두께조절이 되어 초점을 조절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망막(E)은 필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눈의 안 쪽을 채우고 있는 부분이 유리체입니다. 유리처럼 투명한 겔 성분의 조직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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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망막에 생기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유리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유리체 출혈이 생기는 경우 비문이나, 시력저하를 느끼게 되겠죠. ^^ 우측 사진과 같이 유리체 출혈에 가려서 망막 관찰이 어렵기도 합니다.
유리체 출혈 환자를 외래에서 만나는 경우 저는 머릿속으로 두가지 질문을 떠올리게 됩니다. 

‘왜 출혈이 생겼을까?’, ‘무엇을 해야할까?’
기저질환을 이해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유리체 출혈의 원인이 되는 기저질환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유리체 출혈의 원인>
1. 당뇨망막증
2. 망막혈관폐쇄
3. 망막열공
4. 망막박리
5. 거대동맥류
6. 연령관련황반변성
7. 후유리체박리

많은 질환들이 있겠지만 유리체 출혈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질환은 당뇨망막증입니다. 당뇨망막증은 망막의 혈관이 기능이 점차 나빠지는 질환입니다. 혈관의 기능이 나빠지면서 망막의 혈액순환이 떨어지게 되면 혈관의 모양 변화가 일어나고, 신생혈관이라는 새 혈관이 자라나게 됩니다. 정상혈관이 발생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급히 자라난 신생혈관이 출혈을 일으키거나 망막모양을 일그러트리는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유리체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유리체 출혈의 치료>
1. 유리체절제술 (수술적 치료)
2. 레이저 치료
 방책 레이저
 망막광응고술
3. 유리체강내 주입술 (주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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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유리체 출혈을 빨리 ‘수술해야 하는가?’ 입니다. 다음 편에서 유리체 출혈 환자에서 빨리 수술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안과병원] 안검연축(눈꺼풀이 지속적으로 감기는 증상)에 대해서

< 안검연축 : 눈꺼풀이 지속적으로 감기는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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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검연축이란?
 : 양측 눈꺼풀 감는 근육의 조절되지 않는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 눈을 뜨기 힘든 질환을 말합니다.

 안검연축의 원인은?
 :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몸의 행동을 조절하는 뇌의 기저핵이라는 부위의 이상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검연축의 증상은?
 : 양측 눈을 자주 깜박이며 환자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연축이 나타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피로, 건성안, 밝은 빛, 독서 등이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드는 유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머리, 목 혹은 상체의 다른 근육들의 연축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안검연축의 치료는?
 : 안타깝게도 안검연축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증상을 조절하기 위하여 눈꺼풀을 감기게 하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툴리눔 독소(보톡스) 주사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항경련제 등 신경과적 약물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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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눈둘레근을 일부 제거하거나 얼굴신경을 절제하는 수술 방법 등이 있으나 수술로써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보툴리눔 독소(보톡스) 주사를 병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김안과병원에서도 안검경련의 치료로써 보툴리눔 독소(보톡스) 주사를 많이 시행하고 있으니 김안과병원 성형안과 전문의를 찾아주세요.

[김안과병원] 인공수정체 탈구를 아십니까? #1

인공수정체 탈구를 아십니까? #1

최근 진료를 보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백내장 수술을 받으신 환자분들이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백내장 수술의 드문 합병증인 인공수정체 탈구 환자분들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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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을 잘 받고 난 후 특별한 일 없이 지내시다가 갑자기 안 보이신다면서 안과에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어른거려요, 아침에 세수하고 났더니 갑자기 안 보여요 등 다양한 양상으로 시력 저하를 표현하시는데 세극등 현미경으로 검사를 해보면 백내장 수술 후 정상적인 위치에 있어야 할 인공수정체가 시축을 벗어나 상하좌우로 이동해 있는 경우 또는 전방으로 나와 있거나 유리체강 내로 떨어져 있는 등 제 위치를 벗어나있는 경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백내장 수술 후 정상적인 위치에 잘 있던 인공수정체가 제 위치를 벗어난 상태를 인공수정체 탈구라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을 결정할 때 환자분들이 많이 묻는 질문들 중에 하나가 백내장 수술은 일생에 한 번만 하느냐입니다.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은 인공수정체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 한 재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나, 어떤 이유에서든 인공수정체의 위치가 변하는 경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내장 수술을 잘 받았고 오랜 시간 아무런 이상도 없었는데 왜 인공수정체가 탈구되는 것일까요?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과정을 보면 각막에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혼탁이 진행된 수정체, 즉 백내장을 싸고 있는 수정체 낭에 원형의 구멍을 만들게 됩니다. 원형의 구멍을 통해 초음파 유화술을 시행하여 백내장을 제거하고 나면 백내장을 싸고 있던 얇고 투명한 수정체낭만 남게 되고 원래 있었던 수정체 대신 인공수정체를 수정체 낭 속으로 넣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상황에서는 이 얇은 수정체 낭 또는 수정체 낭을 정 위치에 잡아주고 있는 지지대가 약해지고 찢어지면서 인공수정체가 정 위치에서 이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공수정체 탈구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인자로는 외상, 이전에 망막수술을 받은 경우 또는 거짓비늘증후군 같이 수정체 낭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는 경우 그리고 포도막염과 같은 눈의 염증 등이 있으며, 인공수정체 탈구는 백내장 수술 후 수일부터 수년 후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요즘 진료실에서 만나게 되는 인공수정체 탈구 환자분들 중에는 위에서 언급한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위험인자는 없으신 분들이며 보통 백내장 수술을 하신지 오래 되시거나 오래되지는 않았어도 고령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인공수정체 탈구 환자들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안과병원] 동영상으로 보는 ‘녹내장 바로 알기’

2018년 세계녹내장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녹내장학회에서 ‘녹내장 바로 알기’라는 제목으로 전국의 총 31개 병의원의 한국녹내장학회 선생님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를 기획했습니다. 3월 12일부터 16일 사이에 서울에서 제주까지 29개 병의원의 한국녹내장학회 선생님들이 강연회를 했고, 총 1600명의 청중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같은 주제로 여러 선생님들이 강의하다보니 선생님들마다 조금씩 방향이나 스타일이 다를 것 같습니다. 그 중 제가 3월 15일 김안과병원에서 강의한 자료를 녹내장 환자/보호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다행히(!) 제 얼굴은 나오지 않고, 설명화면과 목소리만 나오는 형태의 동영상입니다. 그 동안 진료 보면서 환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하셨던 내용 위주로 구성했고, 제가 평소 즐겨쓰는 표현 방법을 인용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만 해도 그렇고, 너무 자세해도 그럴 것 같아서 한 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었습니다. 
혹시나, 평소 진료실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궁금한 점, 책을 찾아보기엔 어려웠던 내용들, 주위 사람들 이야기로는 오히려 혼란스러웠던 점들, 이번 강의자료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https://youtu.be/jxdX438e6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