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아침에 학교가라 하면 눈이 아프다고 하는 우리 아이, 꾀병일까?

아침에 학교가라 하면 눈이 아프다고 하는 우리 아이, 꾀병일까?
아침에 일어나면 눈물을 흘리면서 눈이 아프다고 하는 우리 아이, 학교 끝나고 안과에 가면 아무 이상 없다고 하니 꾀병이겠지요?
아니, 아닐 수 있습니다..
반복성 각막 짓무름 증 (Recurrent corneal abrasion) 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뭔가 날카로운 것(종이, 손톱,화초 잎, 장난감 칼등)에 눈을 스치고 난 후 잘 생깁니다.
각막은 5층의 Layer 로 이루어져 있는데, 날카로운 것에 다쳤을 때는 맨 겉에 있는 상피층과 함께 바로 아래있는 보우만층이 같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보우만층은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상피층만 싹~ 회복되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보우만 층이 아물어야 – 기초가 튼튼해지고 – 위에 상피층이 안정되는 것인데 기초공사가 부실하니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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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눈꺼풀에 다쳤던 부위의 상피층이 붙어서 떨어지는 것이지요. 무릎이 까져도 아픈데, 각막이 까지니  얼마나 아프고 눈물이 나겠어요. 아이는 당연히 눈이 아프다고 울고, 학교 끝나고  병원에 갈때 쯤 되면 벗겨졌던 상피층만 또 싹~ 아물어버린 후가 되니 아무런 이상이 없는 눈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바로 “학교가기 싫어서 꾀병부리는 아이” 가 됩니다.
12월 14일 일요일에 각막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외안부학회 필름 Festival” 이 있었습니다. 그 학회에 저희 김안과병원 각막과 김병엽 선생님이 발표하신 내용중 일부입니다.
그 7살 꼬맹이는 김병엽 선생님 덕에 “꾀병부리는 아이”라는 오명을 벗고 엄마에게서 미안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김안과에 오신 약 50명의 환자를 조사하였는데 그중에는 15년 동안이나 고생하신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휴~
그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일단 환자의 증상이 아침에 눈을 뜰때 심하게 아프고 눈물이 난다는 특징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각막을 아주 세심하게 관찰하여 (마치 C.S.I 수사요원처럼 ^^) 의심되는 부위를 찾아내고 그 부위의 약해진 보우만층을 꽉 아물게 하기 위해 작은바늘침이나, YAG Laser 를 이용해 작은 상처를 내는 특수치료를 합니다.(부실한 기초공사부위에 여러개의 작은 구멍을 뚫고 시멘트를 좀 메꾸어넣는 것처럼요.) 보우만층이 완전히 아물려면 약 2달의 시간이 걸리므로 그 사이에는 자기 전에 꼭 연고를 넣고 주무셔야 합니다. 그래야 아침에 눈을 뜰때 눈꺼풀과 각막의 상피층이 달라붙어 상처가 다시 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이라도 날카로운 것에 눈을 다쳤던 경험이 있으신 환자분 중에 아직도 가끔 아침에 눈이 많이 아프다면 반복성 각막 짓무름병을 의심해 보세요. 동네 안과에 가셔서 과거에 다쳤던 이야기도 꼭 해보시고요.
꾀병 없는 대한민국의 어린이를 위하여! 파이팅~!! 

(김안과병원) 잘 못 알려진 안과 상식 (2)

1. 안경 쓰면 눈이 나빠진다??
안과에 와서 처음 안경을 착용하게 되는 아이의 부모님들이 맨 처음 물어보시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안경을 쓴 사람들 중 대부분이 “근시” 입니다. 
근시의 원인 중에 하나가 안구가 정상보다 큰 것입니다.
키가 계속 크는 성장기에는 안구도 계속 자라나므로 근시가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안경을 착용해서 눈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안경을 쓴 후에도 키가 계속 크느 것이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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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안구가 너무 길어져서 먼거리 물체가 잘 안보입니다.
2. 사용하던 돋보기가 필요 없어진 것은 건강해진 것이다??
우리 눈에는 가까운 거리를 볼 때에 필요한 힘을 주는 능력(조절력)이 있습니다.
그 조절력은 나이가 어릴수록 힘이 셉니다. 그 힘이 급격히 떨어지는 나이가 45세 전후이지요. 그래서 그 나이가 되면 ‘침침하다, 신문을 보기 힘들다’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 떨어진 조절력을 돋보기로 보충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2년 정도마다 돋보기의 교체가 필요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돋보기를 끼고 지내다가 갑자기 가까운 것이 잘 보여지는 경우는 “회춘” 했다고 기뻐하실 일이 아닙니다. 당뇨병이 있으신 경우에는 혈당조절이 잘 안되어 수정체가 부어서 잘 보여진 것일 수도 있고, 백내장이 진행해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안과검사를 받으셔야 하는 상황인 것이지요.
올바른 안과정보를 계속 알려드릴께요. .. 올바른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좋지요? 

(김안과병원) 증상이 좋아져도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 이유

병원에서 처방 받는 약들을 의사들이 처방해 준대로 정말 꾸준히 잘 복용하시는 분들이 몇 분이나 계실까 늘 생각합니다. 보통 약은 하루에 3번씩 복용하는 것으로 처방하는데 단기간, 일주일 이내로 먹는 약도 힘든데 몇  주 또는 몇 달간 하루에 밥먹듯 (하긴 밥도 바쁘다고 빼 먹는데 말이죠) 챙겨 먹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기 복용약들은 보통 하루에 한번 많아도 두번을 넘기면 거의 못 드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는 약을 먹으나 안 먹으나 똑같다고 느끼는 순간이 되면 이런 약들을 챙겨 드시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증상이 좋아져도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혈압이나 당뇨 처럼 만성 질환의 경우에는 약으로 검사 수치들 (예를 들면 혈압이나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드셔야 합니다. 약의 부작용이 없어 약을 드시면서 아무런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한다면 정말 이상적인 약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안과적으로 약을 빠짐없이 드셔야 하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는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이 그러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처방을 하고 그에 따른 임상 양상들 좋아지는 지 나빠지는지를 보면 약을 증감을 하게 되고 고용량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약을 끊어 버리는 경우 약으로 인해 억제되어 있던 염증 반응이 갑자기 약을 먹기 이전 보다 더 심해지는 rebound 현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좋아지는 임상양상을 보이고 있더라도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과 질환 중에 보고트-고야나기-하라다 라는 병이 있습니다. 보통 젊은 분들에게 많이 생기고 급성 증상시기에는 두통등의 다른 전신 질환과 동반되어 시력도 많이 떨어지는 병이죠. 정확하지는 않지만 우리 몸에 멜라닌 색소에 자가면역 반응으로 멜라닌이 많은 색소가 침착된 부위가 탈색되어 눈썹도 하얗게 변할 수 있고, 눈에는 색소가 많은 망막색소상피에 염증을 가져 옵니다.
이 경우에도 스테로이드를 처방하게 되는데, 보통 장기간 복용하게 되어 젊은 여자 분들은 한달 두달 지나면 얼굴이 동그랗게 변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체중이 늘어서 걱정이라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제 환자 분 중에도 그런 분들이 몇 분 계신데, 이런 이유로 스테로이드를 스스로 중단하고 지내시다가 더욱 악화되어 오시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천천히 감량하여 끊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의 불편함을 참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약을 중단하면 살도 자연히 빠지는 것 같습니다.
몇 일전에도 약을 중단하고 3개월 쯤 지나니 이전 몸무게로 복귀되었다고 좋아하시던 그 분이 생각나네요.
그 밖에도 결핵약이나 정신과 약물. 면역 억제제 등들은 오래동안 장기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약드시기가 힘드시더라도 끊어도 되는지는 꼭 담담 선생님과 상의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증상이 없다고 병도 완전히 사라진 것 아니니까요.
참고로 가장 좋은 약은 시간입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요.

(김안과병원) 잘 못 알려진 안과 상식 (1)

안과에 오시는 환자분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안과 쪽에 잘 못 알려진 상식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1. 선생님, 우리 아기가 눈물샘이 막혀서 눈물이 계속 흘러요……
: 생각해 볼까요. 샘이 막히면 물이 나올 수 없지요? 우리가 눈물샘이라고 부르는 것 사실은 눈물이 빠져 나가는 하수도(눈물길)입구랍니다. 진짜 눈물샘(lacrimal gland)은 눈꺼풀 속에 숨어있답니다. 눈물샘이 막힌 것이 아니라 눈물길이 막혔다고 말씀해주시면 너무 멋있어 보인답니다. 
2. 근시는 멀리가 안보이니까 원시는 가까운 것이 안 보이는 것인가요?
; 아니요. 원시가 있으면 원래는 멀리도 가까이도 잘 안 보이는 것입니다. 다만 심하지 않은 원시인 경우에는, 눈 속에 있는 모양체라는 근육에 힘을 주면 그 원시를 이겨낼 수 있으므로 사물이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힘을 주는 것은 젊음의 힘이기 때문에 그것이 힘들어지는 나이(대부분 40대 이후)가 되면 멀리도 가까이도 흐려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젊어서 1.5까지 시력이 좋았다고 하는 경우의 많은 환자들이 대부분 약간의 원시가 있었던 경우가 많으므로 그런 분들이 조금 더 일찍 돋보기를 착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시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아무리 힘을 주어도 극복되지가 않아서 항상 흐릿한 세상만 보게 되어 시력발달이 안 된 약시가 생기며, 사시나 잦은 두통의 원인이 되므로 어린 아이인 경우에도 돋보기처럼 생긴 볼록렌즈 안경을 착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까운 것만 안보이는 것은 노안이라고 부르지요.   (요사이 저를 비롯해서 친구들 모두 노안.. )
3. 우리 애가 약시라고 안경을 꼈는데 약시치료가 되면 안경을 벗는 거지요?
; 아니랍니다. 아이가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너무 가슴이 아프지요. 하지만 더 가슴 아픈 것은 안경을 써도 정상시력(1.0)이 안 보이는 것이랍니다. 어떤 질환(예를 들어 선천성백내장등)이 있어서가 아니라, 눈알이 생긴 것은 멀쩡한데 1.0까지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약시라고 부릅니다.  약시는 대부분 굴절이상(즉 원시, 난시)과 눈꺼풀이상(안검하수), 사시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약시 치료가 된다는 것은 안경을 쓰고 1.0의 시력이 나오는 것이 목표이지 안경을 벗고 1.0의 시력이 나오는 것이 아니랍니다.
안과에 오면 근시, 난시, 사시, 약시 등등 “무슨 시” 참 많고, 결막, 각막, 공막, 망막 같은 “무슨 막”도 참 많아서 힘드시지요?  잘못된 안과상식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알려드릴께요. 

(김안과병원) 안경을 써도 잘안보이는 우리아이…약시라구요?!

아이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 같았는데 처음 시력검사를 갔다가
아이가 시력이 안 나온다고, “약시”라는 말을 듣고 너무나 놀라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약시”란 무엇이길래 그렇게 무섭게 들리는 것일까요?
약시란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지만
제가 안과의사로서 배운 대로 치료를 하면 치료효과도 상당히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만(아직 확실히 그 정체를 모르지만 알려진 치료를 하면 효과가 있는 병이 꽤 있답니다)
인터넷을 좀 뒤져보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와있는데
역시 관점의 차이에 따라 중점을 두는 것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 사시소아안과의사들이 말하는 약시란 무엇일까요?
인터넷에서 눈에 띠는 몇 가지 질문에 답을 적어보겠습니다.
1. 약시란 무엇인가요?
눈에 아무런 기질적 이상이 없이 교정시력이 양호하지 못한 경우를 말하는데,
약시라는 진단에는 어릴 때 한창 시력이 발달해야 하는 시기에
어떤 이유로 시력발달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이때의 시력은 항상 교정시력을 말하며 (나안시력이 0.3 인데 도수 제대로 맞춘 안경을 쓰면 1.0이라면 약시가 아닙니다), 기준이 되는 교정시력은 나이나 연구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안과에서 진단을 내릴 때는 대체로 0.7-8 미만으로 잡습니다. (나이가 아주 어린 아이라면 더 낮게 잡지요)
20세 남자분이 “제가 얼마전에 안경원에서 시력검사를 했는데 약시판정이 나왔거든요.” 하는 것은, 안과의사가 아닌 분이 어떻게 굴절이상 외의 다른 눈검사를 다해서 아무런 기질적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지요…
2. 약시는 대부분 선천성이거나 사시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약시의 종류와 발병 원인은 매우 많습니다.”라고 올려놓은 분이 계시던데 분류가 안과와 상당히 다르더군요.  선천성이라는 말은 좀 이상합니다. 선천적으로 뭔가 약시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 있었다 하더라도 약시란 후천적인 시력발달이 어떻게 되었느냐 하는 것이니까요.
일단 아이들에게 약시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사시, 심한 굴절이상, 그리고 시축을 가려서 빛이 눈속으로 들어가 명확한 상을 맺는 것을 방해하는 질환, 즉 백내장, 각막혼탁, 안검하수 등입니다. 아이들은 사시가 아니라도 약시가 생길 수 있고 사실 굴절이상에 의한 것이 더 많습니다.
3. 약시의 증상은 어떤 건가요?
약시의 대표적인 증상은 교정이 불가능한 시력저하이지만, 아이들은 본인의 시력이 나쁘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시력발달이 잘 안되어 희미하게 보이는 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거나, 한 쪽 눈만 나쁠 경우 반대쪽 눈으로 보므로 모르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잘 안 보인다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만3세경에는 아이를 안과에 데려가 전문의의 검사를 받도록 해주시기를 대한사시소아안과학회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눈을 찡그리거나 가까이 본다거나 하는 증상이 있거나 시력이 나쁠 만한 내력이 있다면 더 빨리 시켜주셔야 합니다.
4. 반대쪽 눈까지 약시가 옮을 수 있나요?
약시는 기본적으로 전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래는 약시가 없던 눈에도 약시를 유발하는 요인이 생긴다면, 예를 들어 눈꺼풀에 혈관종이 생긴다던가 다치거나 염증으로 눈꺼풀이 많이 부어서 눈이 떠지지 않을 때, 나이가 아주 어리다면 짧은 기간만으로도 가려진 눈에 약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약시는 어릴 때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김안과병원) 30대에도 성인병은 옵니다.

30대에도 성인병은 옵니다.
나는 아직 삼십대다 라며 건강을 자신하기에는 세상 살이가 그리 녹녹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늘어난 뱃살에 잦은 회식으로 인한 간에 무리는 그냥 다반사, 나랑 비슷하게 살고 있는 동료들은 건강한 것을 보면서 나도 그러리라는 착각은 이제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30대에도 성인병은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의사인 저도 늘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이미 30대 중반에 나이 만큼 허리 두께도 그러하거니와 피곤한 몸늘 이끌고 아침 출근길에 오르는 것도 이제는 좀 지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이죠.
더욱이 동년배의 환자분들이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오게 되면 나도 이제 하는 생각이 더 절실하게 듭니다.
몇 일전 VJ 특공대에 나온 “쿨가이”들을 보며 내 배를 다시 한 번 들여다 봅니다.
아~~
쿨가이는 아니 더라도 이래서는 건강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35세 최바뻐(가명)씨가  병원에 오셨습니다.
당뇨를 알게 된지는 3년 정도 되셨다고 합니다. 양쪽 시력이 모두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한쪽 눈은 잘 보여서 병원갈 일은 차일필 미루다가 회사 근처 병원에서 당뇨망막병증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고 제게 진료를 받으러 오셨습니다.
오신 날 망막상태는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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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이 많이 되셨고 젊은 나이에 생긴데다 당뇨 관리를 제대로 안하신 결과, 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당뇨병인지를 알게 된것은 3년이지만 이 정도의 변화가 왔다면 10년 이상 당뇨를 앓고 계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양쪽 눈에 모두 레이져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레이져 치료가 모두 끝난 망막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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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이 오른쪽 눈입니다. 시력 0.8,  왼쪽 눈은 레이져를 받았지만 수술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활발히 일할 젊은 나이라 수술 날짜를 잡지 못했습니다. 8월이나 되야 수술하실 수 있으시다고 합니다.
39세 나활발(가명) 씨 시력이 떨어진 것 같아 개인안과에 방문하였다가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라는 말을 듣고 오셨습니다. 당뇨라는 것을 알게된 지는 불과 3개월 밖에 안됩니다.
이 분의 망막상태는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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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이 많이 되셨지만 중심부 황반부종은 심하지 않아 현재는 시력이 좋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시신경 주위에 발생한 신생혈관(당뇨로 정상 혈관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새로 생긴 혈관)들을 보면, 내일이라도 당장 출혈이 되어 잘 안보일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레이져 치료가 필요하고, 신생혈관이 너무 발달되어 출혈 위험이 높아 양쪽 눈 모두 아바스틴 주사를 먼저 맞고 레이져 치료를 계획하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아바스틴주사는 1회씩 맞고 레이져도 한번씩은 하셨는데 병원에 또 오지 않고 계십니다. 현재 양쪽 눈 시력은 0.5 하지만 신생혈관이 많아서 언제 출혈이 될지 모릅니다.
과거에는 삼십대에서 당뇨환자는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성인병이 발생되는 나이가 줄어든 것이지요. 게다가 활발히 일하는 삼십대는 자신의 몸을 잘 돌보지 못하니 더욱 문제입니다. 활발히 활동하는 나이라 합병증의 빈도도 더 높고,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저도 가끔 피검사를 해봅니다. 혈압도 재보고… 저의 친한 동료는 제게 건강염려증이라고 놀리기도 하는데요.  글쎄 직업상 건강을 더 챙기지는 못해도 이런 저런 검사를 해 볼 기회는 좀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마저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못 할때가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삼십대 여러분 건강도 챙기면서 일도 하시면 더욱 경쟁력이 생기겠죠?
시간이 없으시다구요?
6월 20일날 방송된 VJ 특공대 한번 보시구요. 쿨가이들에게 환호하는 여자분들 보시면 생각이 좀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 생활을 바꾸는 자극은 부정적 자극 만큼이나 긍정적 자극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쿨가이란 일반인이지만 운동을 열심히 해서 조각같은 몸을 가진 남자를 말한답니다.

(김안과병원) 눈에도 기생충이 있다? 없다?

눈에도 기생충이 있다? 에이 설마 눈에 왠 기생충?

요새는 학교에서 기생충약 나눠주지않지요? 제가 어렸을 때는 학교에서 단체로 대변검사도 하고 기생충약도 먹고 했는데… ^^;;

눈에도 기생충이 산답니다. 여러종류가 있지요.. 

대표적으로 톡소카리아시스(toxocariasis ),톡소플라스마(toxoplasma) ,씨스티세코시스(cysticercosis )같이 시력에 손상을 주는 독한놈(?)들도 있고 저를 명의(?)로 만들어준 조금 순한놈들도 있어요.

저에게는 10년넘게  가끔씩 “내눈 고쳐준 선상 맞지?” 하시면서 친구분들을 데리고 오시는 단골 할아버지 환자분이 계십니다.
 
사연인즉슨, 10 여년전 할아버님은 1-2달 계속 눈속에 뭐가 들어있는 것 같다고 동네병원을  다 돌아아다니셨데요. 그래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니까 저희 김안과병원으로 오셨지요. 1-2번 다른 선생님들이 진료를 하셨고, 그날은 저에게 할아버님이 들어오셨어요.
                                    

“눈에 뭐가 있는 것 같아~”


하지만 아무리 아무리 열심히 눈을 들여다 보아도 앞에 보신 여러선생님들 처럼 각막도 깨끗하고, 결막도 깨끗하고 윗눈꺼풀을 까뒤집어 봐도 들어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할아버님, 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는 것이 없어요..
눈은 조금만 건조해도 뭐가 들어있는 것 같이 느끼시는 거예요.
안약 잘 넣으세요. “


하지만  할아버지께서 약은 효과가 없다며 자꾸 한쪽 눈에만 뭐가 있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열심히 안구건조증의 증상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서 단지 할아버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려는 확인차원에서 (진짜 아무 계획 없이) 마취약을 적신 면봉으로 윗눈꺼풀 속을 깊~게 흩어 내렸습니다. (우리가 주머니를 뒤집어서 열심히 털면 속에 있는 먼지가 다 나오지요? 그렇지만 한번 더 주머니끝의 바느질 한 부분-시접자리-을 꼼꼼히 펼치면 그속에 먼지가 또 있는 바로 그자리요)

바로 그순간 !!!

” 꺄아~악”

      

면봉과 함께 7mm정도의 실오라기 같은 꿈틀거리는 벌레 두마리가 툭툭하고 떨어져 나온 거예요.

해부학도 하고 기생충학 실습도 했지만 그래도 벌레는 정말 싫거든요. 어찌나 놀랐는지…..

결국 할아버지 눈꺼풀 속에서는 총 7마리의 기생충 (이름이 뭐드라..아. 동양모양선충!-Trichostrongylus orientalis)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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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좋아하셨던 할아버님이 오염된 흙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셨을 것으로 추정되고, 그 동양모양선충알은 따스하고 촉촉한 눈꺼풀 속에서 부화했던 거지요. 잉잉  징그러워라…>.<
(다행히 동양모양선충은 그리 독하진 않아서 다른 문제없이 다 제거했습니다.)

 

그 기생충 때문에 저는 할아버지한테만 명의가 되어버렸습니다. ^-^;;
(환자말을 잘 열심히 들어주는 것이 명의가 되는 지름길! )
할아버님은 그 후 백내장이건 녹내장이건 모든 친구분들을 다 제게 데리고 오셔서  “진짜 명의”가 아닌 저를 당황하게 하게 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가끔 눈에 뭐가 있는것 같다고 하시는 환자분이 있으면 그때 생각을 하면서 (마음은 단단히 먹고면봉을 꺼내 들긴 하는데 다행히 이제는 기생충 감염률이 낮아서인지 10년 넘게 다시 명의(?)가 되진 못하고 있네요~ 다행이지요?

기생충은 주로 동물 배설물에 오염된 흙이나 익히지 않은 고기 등을 통해 전염되고 면역이 약한 사람한테 주로 문제를 일으킨답니다.
그러니 집에 애완동물을 키울때에는 꼭 기생충약 복용시키셔야 하고 임산부는 특히 조심 하셔야 한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톡소플라스마 중에 toxoplasma gondi 는 고양이를 숙주로 하는 기생충이면서  임신초기에 감염되면 유산이나 아기의 망막염으로 인한 시력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기생충은 우리 온 몸에 다 살수 있답니다.
더러운 흙을 만지거나 동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잘 씻고, 야채 잘 씻어먹고 고기는 반드시 익혀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 알고 계시지요?  ^^

 
“눈에도 기생충이 있다!!” 입니다.

(김안과병원) 눈을 바늘로 찌르면 어떻게 될까?

눈을 바늘로 찌르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네요. ^^
풍선은 바늘로 찌르면 뻥하고 터져버릴텐데말이죠. 그런데 안과의사들은  바늘 같이 얇고 날카로운 기구를 이용하여 수술을 합니다. 사실 비밀은 바늘에 직경과 찌르는 부위에 달려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양말을 꿰멜때 사용하는 바늘 직경 정도라면 눈을 찔러도 보통 별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찔러 놓고 수술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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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로 찌릅니다. ^^
검은동자의 앞쪽 창문을 각막이라고 합니다. 각막 주변부를 윤부라고 하는데 윤부에서 3~4밀리미터 떨어진 부분에 바늘을 찌릅니다. 이 부위에 구멍을 내서 수술을 하게됩니다. 보통 구멍을 3개 만듭니다.
하나는 눈속에 물을 공급하고, 하나는 눈속이 어두우니까 빛을 공급하는 광원을 넣고 나머지 하나는 눈속에 여러가지 기구를 넣어 피도 제거하고 막도 제거하여 수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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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끝나서 제거해도 구멍은 새지 않습니다. 이 수술 방법이 요즘 많이 이용되고 있는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이라고 하고요. ^^ 흰자에 봉합사가 없고 수술시간도 단축되고 흉도 적게 남아서 적극적으로 이 방법을 이용하시는 선생님들도 늘어나고 있지요. ^^
물론 모든 환자분들을 이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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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다음날 사진인데요. 어제 수술 받았다고는 믿어지지 않죠? ^^
이상 23게이지 유리체절제술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

(김안과병원) Left lens 신드롬을 아세요? (콘택트렌즈 잘 소독하는 법)

Left lens 신드롬을 아세요? (콘택트렌즈 잘 소독하는 법) 

Left lens syndrome (왼 눈 렌즈 증후군) 이란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들에게 왼쪽 눈에 더 많은 충혈과 염증과 눈곱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왼쪽 눈 때문에 렌즈를 포기하고 안경을 끼거나 수술을 결정하게 되지요. 

그럼 왜 왼쪽 눈에 더 렌즈 부작용이 더 많이 생길까요?

오른손잡이가 많아서 일까요? 왼쪽 눈이 더 약한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들의 급한 마음 때문이랍니다.

좌우가 바뀌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므로 대부분 배운 대로 오른쪽 눈부터 렌즈를 착용합니다. 처음 오른쪽 렌즈를 소독약(클리너)을 이용해서 소독할 때는 배운 대로 열심히 잘 닦고 확인하고 렌즈를 착용하지요. 그런데 이제 오른쪽은 잘 보이고 왼쪽 눈은 잘 안 보이는 상태에서 렌즈를 닦을 때는 마음이 급해진답니다. 빨리 닦아서 빨리 끼고 양쪽이 다 잘 보이게 되길 바라지요.

그렇게 하루, 이틀, 사흘…… 왼쪽 렌즈에는 더 많은 노폐물이 묻어있게 되어 산소 투과도는 떨어지고 알레르기는 더 생기게 되어 끈적거리는 허연 눈곱이 생기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심해져서 “불쌍하고 충혈된” 왼쪽 눈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렌즈소독법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해요.  

일단 소프트 렌즈

말랑말랑해서 산소도 잘 통과 할 것 같지만 아니, 아니랍니다…… 각막은 눈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와 공기 중에 산소를 먹고 사는데 소프트 렌즈는 렌즈가 자기 살겠다고 눈물을 다 빼앗아 가기 때문에 눈은 만성적인 산소결핍증에 걸리게 된답니다. 그래서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은 소프트 렌즈착용이 더 어려운 거지요. 하지만 운동할 때 안정적이고, 착용 감이 우수한 장점이 있어요.

<소프트렌즈 소독법>

1. 손을 깨끗이 닦는다. (너무 유분이 많은 비누 – 예를 들면 도브비누-는 안 좋아요)
2. 렌즈를 전용 세정액을 이용해서 1~2분 이상 잘 닦는다.(열심히 어릴 때 외웠던  ABCD… XYZ 노래 부르면 대충 시간 맞아요)
3. 개봉한지 2주 이내의 식염수로 잘 헹군다.(오래된 식염수는 과감히 버리세요.!!)
4.렌즈가 찢어지거나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은지 확인 후 착용한다.

다음은 하드렌즈(RGP rigid gas permeable)

‘딱딱하긴 한데 gas 가스가 통과하는’ 이란 뜻이지요. 즉 산소가 잘 통과하는 불소 처리된 실리콘이 주성분이어서 소프트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100배나 높답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난시가 심한 경우, 근시진행이 너무 빠른 경우에는 RGP 렌즈가 훨씬 좋아요. 단,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괴로워요……

<하드렌즈 소독법>

1. RGP 전용세제로 또 열심히 A~B~C~D 노래 부르면서 닦는다. 너무 힘을 주진 마세요.^^
2. RGP 렌즈는 흐르는 수돗물에 먼저 헹구고 손에 묻은 세정액도 좀 닦아내면 다음 식염수를 아낄 수 있지요.
3. 눈에 렌즈끼기 전에는 꼭 식염수 혹은 윤활액 Lubricant solution 을 넣으셔야 해요. 수돗물로 헹구고 끼면 너무 뻑뻑합니다.
4. 물론 깨진 곳이 없는지 잘 안닦인 곳이 없는 지 확인하고 착용합니다.

기본적으로 렌즈를 깨끗이 닦아도 렌즈집이 더러우면 또 균이 묻겠지요 그래서 꼭 렌즈 케이스를 2~3개월에 한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정확한 렌즈세척방법으로 left lens syndrome 을 막읍시다.!!!

[김안과병원] 눈꺼풀에 뭐가 낫어요.

눈꺼풀에 뭐가 낫어요.
제가 김안과에 와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은 눈꺼풀에 뭐가 낫다고 오시는 분들이 참 많다는 점입니다.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큰 변화는 없지만 제거를 원하시는 종괴로 제거 후 조직검사가 필요한 병변도 있지만, 주로 며칠~몇 주 전에 발생한 발갛게 부어오른 눈꺼풀의 국소적인 병변으로 내원하십니다. 
아래와 같이 보이는 것들은 모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래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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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꺼풀은 마이봄샘, 짜이스샘, 몰샘, 피부 솜털, 눈물언덕 눈썹, 눈썹의 털과 관련된 피지샘 등 여러 분비샘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분비샘들에 염증이 유발되거나 피부상재균에 의한 감염이 생겨 다래끼가 발생하며, 감염 부위에 따라 속다래끼(internal hordeolum), 겉다래끼(external hordeolum) 또는 만성 육아종성 염증인 콩다래끼(Chalazion)으로 구분됩니다. 

이는 모두 국소적인 홍반, 불편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래끼의 발생시 치료는 우선적으로 온찜질과 눈꺼풀 세정 등의 보존적 치료와 항생제 복용 및 안약, 안연고 점안을 시행하며 보존적 치료에 대부분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절개 및 소파술을 시행해야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지속적인 콩다래끼는 화농육아종으로 변하기도 하며 이는 간혹 시축을 가리거나 안구를 눌러 잠재적인 약시 유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노인의 경우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다래끼의 경우 피지샘암의 가능성이 있어 안과 진료를 보고 필요시 전층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치료를 하여도 다래끼는 언제든지 재발 가능합니다. 따라서 다래끼가 호발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래끼가 나지 않도록 평상시 눈꺼풀 관리를 잘 해주는 것입니다. 특히 눈꺼풀염이 있는 경우 다래끼가 호발하고 눈꺼풀테에 발생하는 다래끼는 병변 자체의 호전이 늦고 오래가기 때문에 관리가 더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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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테두리가 볼록해진 속다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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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봄샘염으로 마이봄선 피지가 차있고 일부분은 피지가 돌출되어 있는 모습(화살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검염>

하루 1-2회, 10분정도 30~40도 가량의 화상을 입지 않는 뜨끈한 온도로 온찜질을 하고, 티트리오일 성분이 포함된 눈꺼풀세정제로 꾸준히 눈꺼풀세정을 하여 눈꺼풀 피지샘이 막혀 염증이 유발되는 경우를 줄이게 됩니다. 단 눈꺼풀 세정제 사용시 눈 안에 세정제 성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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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눈꺼풀 세정제 제품들 사진>

온찜질과 눈꺼풀관리에도 다래끼가 자주 재발하는 심한 안검염의 경우에는 IPL laser의 도움으로 안검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검염은 완치의 개념이 아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꾸준한 안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