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튀어나오고 자꾸만 부어요-갑상선 안질환 2

요즘 방송에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중에서 갑상선 관련된 암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통계가 나와 있지요..
과거에는 갑상선이 뭐지?? 우리 몸에 어떤 장기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조차 인식이 낮았으나 최근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의학적 진단 기술의 발달로 갑상선 관련된 질환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갑상선 항진증, 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갑상선 저하증이라고 하고
항진증은 땀이 나고 몸무게가 빠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더위도 잘 느끼는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발생하지요
반대로 갑상선 저하증은 몸이 잘 붓고 무기력 해지며 추위를 잘 느끼는 이상 증상이 생기는 게 일반적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갑상선 때문에 눈에도 문제가 생긴다고요???
가장 흔한 증상은 아침에 눈이 잘 붓는 증상 이에요…눈 두덩이 부분이 잘 붓고 염증이 생기면 붉게 부어 오르기도 하죠
또한 위눈꺼풀 혹은 아래눈꺼풀에도 염증이 생겨서 토끼눈처럼 놀란 모습이 생기기도 하죠
더욱 진행하게 되면 흰자위가 충혈되고 부어 오르며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염증이 생겨서 안구운동 장애와 복시를
호소하기도 하죠…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너무 커져서 눈이 튀어 나오고 간혹 시신경을 압박하여 실명하는 경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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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갑상선 때문에 눈에 변화가 오는 것을 갑상선 안병증이라고 하고 이것은 갑상선 호르몬 항진증이 대부분이거나
저하증 혹은 호르몬이 정상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되죠..
그런데 갑상선이 좋아지면 눈도 저절로 좋아지냐구요???
아쉽게도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되돌아 와도 갑상선 안병증은 악화 혹은 호전의 경과를 보이게 되죠..
그렇다고 갑상선 호르몬 조절이 안 되면 눈은 더욱 나빠지게 되니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것은 중요하죠.

아직 갑상선 이상 때문에 눈에 변화가 온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니 혹시 주변에 눈이 자주붓고
눈이 커지고 눈이 튀어나오는 변화가 보인다면 안과에 들러서 갑상선 안병증 검사를 하고 추가적으로 혈액 검사도
꼭 하시기를 바래요…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소개 (1)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소개 (1)


오늘은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의료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는 7명의 녹내장 전문의가 진료 중이고, 그 중 4명이 한국녹내장학회 정회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병원의 녹내장센터에 7명의 전문의, 4명의 한국녹내장학회 정회원이 진료 중인 곳은 김안과병원이 유일합니다. 따라서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는 녹내장 진료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성, 그리고 환자분을 위한 편의성을 고루 갖춘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명의 녹내장 전문의에 대해서 간단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1. 손용호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2012년 현재 김안과병원의 원장직을 맡고 있는 손용호 교수는 1999년부터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기틀을 잡고 발전을 이끌어 온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대표 의료진입니다. 손용호 교수는 2001년 미국 Jules Stein Eye Institute, UCLA의 녹내장 센터에서 연수를 마치고 귀국하여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진료수준을 더욱 선진화 했고, 10년 넘는 기간 동안 수 천건 이상의 녹내장 및 백내장 수술 경력을 바탕으로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진료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한국녹내장학회의 정회원 및 이사로 국내외 녹내장 관련 각종 학회의 연자와 좌장을 맡고 있습니다.



2. 김황기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2001년부터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서 녹내장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김황기 교수는 각종 난치성 녹내장 전문가입니다. 수 천건 이상의 녹내장, 백내장 수술 경험과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친근하고 자상한 인품 때문에 국내외 유수 대학병원에서 치료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환자들이 많이들 찾으시는 교수입니다. 2004년부터 한국녹내장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김안과병원 수술실위원장과 진료부장을 역임한 김황기 교수는 각종 녹내장 수술의 효과와 합병증에 대해서 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3. 나정화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정화 교수는 2010년 안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서울아산병원 안과에서 2년간 녹내장 임상강사 과정을 거치면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고,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로 오게 된 교수입니다. 젊은 교수답게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한 세심하고 적극적인 진료가 돋보이는 의료진입니다. 2010년부터 한국녹내장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나정화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진들과 함께 뛰어난 논문을 많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서 전공의들의 교육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정화 교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2012년 7월, 김안과병원을 사직하였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4. 황영훈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황영훈 교수는 2008년 안과 전문의 자격 취득 후 고려대학교병원에서 녹내장 임상강사 과정을 수료하고, 3년간 분당 국군수도병원에서 녹내장 진료를 담당하다가 현재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서 진료 중입니다. 황영훈 교수가 고려대학교병원 김용연 교수와 함께 녹내장환자를 위해 저술한 ‘녹내장의 모든 것’(고려대학교 출판부)은 2009년 문화부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08년부터 한국녹내장학회 정회원 및 미국, 영국, 호주 등의 국제학술지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황영훈 교수는 영상장비를 이용한 녹내장 진단과 근시안에서의 녹내장 발생 연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5. 정종진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김안과병원에서 4년간의 전공의 과정을 거치고 2011년 안과 전문의 취득 후 김안과병원에서 녹내장 환자들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정종진 교수는 꼼꼼하고 친절한 성격과 깔끔한 수술이 매력적인 교수입니다. 현재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서 전공의와 환자들의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6. 윤상원 & 정윤철 교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윤상원 교수와 정윤철 교수는 안과 전문의 취득 후 각각 병무청과 국군대전병원에서 근무하다가 2012년부터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서 근무 중인 교수들로 진료 최전선에서 녹내장센터의 각종 궂은 일을 도맡아서 해결하는 믿음직한 교수들입니다.






이상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7명의 교수를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서는 임상경험이나 관심 분야가 조금씩 다른 여러 교수들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녹내장 환자분이라도 최선의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연구활동에 대해서 소개 드리겠습니다.

베토벤 이야기 (2): ‘베토벤의 3번 교향곡’

베토벤의 3번 교향곡
 

베토벤의 3번 교향곡은 ‘초기-중기-후기’로 이루어진 베토벤 음악의 3단계 중에서 ‘투쟁과 승리’의 모티브로 요약되는 중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곡이자 그를 절망에 빠트린 가혹한 운명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은 곡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곡은 1악장 시작부터 상당히 전투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첫 마디부터 등장하는 강력한 서주는 당시 모차르트, 하이든 풍의 조용한 서주에서 탈피한 베토벤만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이정표와 같은 존재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저에겐 1악장이 ‘베토벤과 운명의 정면대결’로 느껴졌습니다. 저 유명한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의 과정 중에서 ‘부정과 분노’의 시기에 해당하는 악장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강한 정신력을 가진 베토벤도 운명과의 싸움에 지친 것일까요… 치열한 투쟁 끝에 찾아오는 2악장은 깊은 슬픔의 세계입니다. 부정과 분노를 거쳐 ‘우울’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베토벤은 이 3번 교향곡뿐만 아니라 12번 피아노 소나타나 7번 교향곡에서도 ‘장송행진곡’의 모티브를 즐겨 사용했습니다. 흐느끼는 듯한 무거운 발걸음의 2악장이 끝나고, 3악장에서 조금씩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등장하는 4악장은 기쁨에 가득찬 승리의 노래입니다. 운명과의 투쟁의 결론으로 ‘승리’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것은 베토벤 중기음악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3번 교향곡의 4악장은 베토벤의 모든 교향곡 중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악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아래 그림, 작곡 중인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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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정신과 조수철 교수님은 베토벤의 3번 교향곡에 대해서 “교향곡의 역사에 있어서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인 면에 있어 가히 혁명적인 역할을 한 곡이며, 모든 인간의 마음 속에 내재된 ‘원초적인 영웅상’을 그대로 음악으로 표현하였다는 면에서 아주 중요한 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웅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재생(부활)이라는 원초적인 주제가 가장 극적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3번 교향곡을 작곡한지 13년 뒤인 1817년의 대화기록을 보면 베토벤 자신도 이 3번 교향곡을 가장 아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인생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을 극복한 성취감을 평생 잊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베토벤 3번 교향곡의 구체적인 음악적인 내용, 형식, 주제 전개 방식에 대해서 논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듣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베토벤 3번 교향곡에 대해서 깊이 있는 해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George Groove의 ‘Beethoven and His Nine Symphonies’를 읽어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베토벤 3번 교향곡의 명반들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라도 감독과 배우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듯 교향곡도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베토벤 3번 교향곡 음반은 100가지 정도인데, 그 중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베스트 음반을 연주 스타일에 따라 선정해보았습니다(아래 그림, 추천음반의 표지들).

1. Otto Klemperer / Philharmonia Orchestra: 클렘페러는 어쩌면 베토벤과 닮은 점이 많은 지휘자인지도 모릅니다. 여러 질병과 사고를 겪고도 불사신처럼 매번 재기에 성공한 점이 그러하고, 강한 신념의 소유자였다는 점도 그러합니다. 클렘페러의 베토벤은 무뚝뚝하고 중후한 느낌이 강합니다. 묵직하고 강인한 스타일의 연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클렘페러와 비슷한 스타일의 연주로 Wilhelm Furtwangler, Franz Konwitschny, Hermann Abendroth의 연주가 있습니다.

2.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카라얀이 베를린필과 함께 한 베토벤 3번 교향곡 음반은 그가 빈필과 함께한 브루크너 7번 교향곡 연주와 더불어 최고의 유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카라얀이 이끄는 베를린필의 세련된 음색과 일사불란한 합주력은 ‘카라얀식 조탁미(彫琢美)’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카라얀은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4번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을 남겼는데 3번 교향곡은 80년대 연주를 최우선으로 추천 드립니다.

3. Carlo Maria Giulini / Los Angeles Philharmonic Orchestra: 어쩌면 절망에 맞서는 투쟁이 꼭 거칠고 치열한 것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런 면에서 다른 지휘자들과 달리 노래하듯 부드럽고 유연한 3번 교향곡 연주를 들려주는 줄리니의 음반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아마도 온화하고 가정적이었던 줄리니의 인품, 그 자신이 비올라주자였던 경력이 그러한 연주 스타일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음반은 빈필과 함께한 브루크너의 9번 교향곡, LA필과 함께한 슈베르트 4번, 8번 교향곡 음반과 함께 줄리니의 대표적 명반입니다.

4. Jordi Savall / Le Concert des Nations: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주이지만 아쉽게도 현재 절판되어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발과 르 꽁세르 드 나시옹은 빠른 템포와 날렵한 프레이징으로 군더더기 없이 compact하고 명료한 연주를 들려줍니다. 연주단체의 놀라운 합주력과 집중력, 지휘자의 통찰력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낸 3번 교향곡의 베스트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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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글로 온전히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결국 ‘음악’ 이라는 장르의 예술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스스로 찾아 듣고, 느끼는 방법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굳이 제가 소개해 드린 음반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반이나 인터넷의 각종 사이트를 이용해서 베토벤의 3번 교향곡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실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다음 편인 녹내장센터 황영훈의 베토벤 이야기 (3): ‘비엔나에서 베토벤을 만나다’에서는 직접 베토벤이 활동했던 비엔나로 찾아가서 베토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RG의 불편한 진실

요즘 포괄수가제가 핫이슈가 되어 있네요.  안과의사로서 느끼는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다른 이야기로 먼저 시작해 보죠.. 최근 국방부에서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어느 전투기를 선정할지 고민 중이라고 하죠.
물론 F-22(랩터)를 도입하면 좋겠지만, 비싼 가격도 가격이지만, 미의회에서 해외 수출을 막았다고 하죠. 뭐 현존하는 최고의 전투기 백전 백승의 전투기.
그 다음이 F15SE, 와 빈자의 랩터라 불리는 F35,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놓고 무엇을 선정할까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조종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F-22를 상대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래서 랩터는 수출 조차를 안한다고 하니 그 능력이 어떤 정도인지 가늠할만 합니다.

의사들도 최신 무기를 가지고 수술하기를 원합니다.
최신의 무기로 최소한의 절개로 빠른 수술과 수술 후 조기 회복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제가 학생때 담낭 절제술시 복강경 수술이 1st Choice 수술이 되었다는 기억이 있네요. 그 후 위암도, 충수절제술도, 난소절제술 등등 많은 수술이 내시경 수술로 변모하였지요. 안과에서 비누루관 문합술을 내시경으로 하고 있네요. 제가 주로 하는 유리체 절제술도 내시경으로 시도를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저희병원에는 최신예 기종을 들여 놓고도 사용되는 물품에 대한 수가 자체가 없어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기구가 있습니다. 수술을 할 때마다 손해가 발생하게 되지요. 그렇다고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감수하는 것이지요.

담낭을 절제하려면 예전에는 배 한복판에 inverted T- incision을 해야 했습니다. 배가운데에 큰 뒤집어진 T 모양의 흉터가 남게 되지요. 물론 지금도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시행되기도 합니다. 충수절제술을 하려면  우하복부에 절개를 해야합니다. 크기가 큰 것은 아니지만 내시경이 들어갈 작은 상처보다는 크기가 크지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충수 절제술을 받는다면 작은 상처를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제 아들도 그렇게 수술을 받았는데, 그러고 보니 상처가 있는지 없는지 관심 없이 보면 수술을 받았는지 잘 모를 정도네요.

DRG (포괄 수가제) 하에서는 이러한 선택이 어렵습니다. 충수절제술에 일정한 수가를 정해 놓았기 때문에 내시경 장비, 소모품이 많이 드는 수술을 의사들이 시행하기 어렵지요. 물론 현재도 개복술 보다 내시경 수술이 더 고가 입니다. 한편에서는 의사들이 일방적으로 이런 고가의 수술을 권유하고 환자들은 따를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씀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선에 있는 의사들이 일방적인 결정으로 수술을 진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요즘은 수술에 대해서 설명듣고 선택은 환자 보호자에게 맡기기 때문이지요. 다행히도 충수 절제술에서의 내시경 수술은 DRG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안과에서 시행하는 내시경 수술은 수가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와 소모품을 사용하지만 외부에서 코 옆에 절개를 하고 흉터를 남기는 수술과 동일한 수가를 받습니다. 수입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절개술을 시행해야 하겠지만 많은 병원에서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의사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좋은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의사와 환자에게 여러가지 득이 되지만 정부에서는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안과 의사들이 하는 백내장 수술도 수술시기며, 수술방법에 따라 환자분들의 선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DRG 초기 부터 시행되어 왔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삽입하는 인공수정체가 일반적으로 환자분들이 선택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단초점 인공수정체가 사용되지만 난시 조절용 렌즈, 노안 교정용 렌즈 등을 선택할 수 있지요. 이제 이런 선택은 점점 어려워질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몽골에서 수술을 받은면 약 100불의 비용이 들고, 10불 가량하는 파키스탄, 인도 제품의 인공수정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내에 계신 안과 선생님들이 그런 값싼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수술할 가능성은 매우 적을 것 같습니다.  질 좋은 렌즈를 선택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모두에게 득이 될것이라는 생각 때문이겠지요.

의사들의 집단 행동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안좋은 모습으로 비추어 질 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은 2000년 의사파업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자신 집단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으로 보이기 쉽기 때문이지요. 의사들도 어려운 의료 환경에서 양심과 소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 드리기에는 때로는 너무 우직하고 직설적이며 멍청하게 보일 정도로 미숙한 대응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이야기 하듯 의사들이 이기적이며 독단적인 것인지 아니면 의사들이 이야기 하는 의료 환경이 잘 못된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일반외과 전문의 선생님이 쓰신 저에게는 너무 와 닿는 글이 있기에 링크하며 마무리 합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20985985




조명의 터키여행기 (1)

 

안녕하세요? 이번에 김안과병원 소아사시센터에 입사한 조명진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입사소감이 먼저 올라와야 겠지만 아직 며칠 되지 않아 되지 않아 입사소감은 좀더 지난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입사하기전 시간이 좀 생겨 2주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터키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개략적인 여행경로는 이스탄불샤프란블로앙카라시바스디브리이카파도키아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일정으로 둘러 보았고 비수기고 해 비행기표만 끊어서 정말 배낭하나만 가지고 다녀 왔습니다. 각 지역에 대한 개별적인 이야기는 조금씩 풀어가도록 하고 오늘은 제가 까먹기 전에 책에서 알려주지 않는 터키여행 팁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여행 계획하신 분들은 제 글을 읽고 도움이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1.     터키인들은 모두 순박하다? 대부분 터키인들은 순박하지만 관광지의 터키인들은 아주 닳고 닳은 사람들입니다. 특히 이스탄불관광지 시장이나 상점에서 물건 사실 땐 제값주시고 사면 바가지 쓰시는 겁니다. 심할땐 깎아주고 거기서 돈단위가 바뀌기도 합니다. 가령 50달러에서 30 달러….->30리라거의 2/3를 깎아줍니다. 굳이 깎아달라고 할 필요도 없고 앞에서 고민하고 있으면 알아서 깎아줄만큼 깎아줍니다. 그러니 덥석 잡지 마시고 사실 게 있으면 뜸을 좀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또 이스탄불엔 삐끼도 엄청 많습니다. 특히 밤에왠놈에 스페인에서 왔다고 뻥치는 삐끼들이 그렇게 많은지말은 청산유수입니다. 괜히 그런데 낚이시면 여행이 힘들어 지니 알아서 잘 처신하셔야 됩니다.  


2.     터키인들은 영어를 못합니다. 관광지 일부를 빼고는 바디랭귀지 하셔야 됩니다. 이스탄불외곽에서 길을 잃어(?) 헤멘적이 있었는데 말이 안통해 혼난적이 있었습니다. 일전에 버스 옆자리에 법의학하시는 분을 만났었는데 터키는 영어수업이 없다고 합니다. 뭐 그래도 만국공통어인 바디랭귀지가 있으니


3.     가이드책을 보고 목적지까지 90% 정도는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유명한 곳이 아니면 10%는 가이드북을 보고 찾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럴땐 어떻게 하느냐그냥 길가는 사람 붙잡고 가이드책에 목적지 가리키며 물어 보십시오. 그게 최곱니다. 터키사람들 길 엄청 잘가르쳐 줍니다. 못알아들으면 직접 데려다 줍니다. 자기 목적지도 아닌데 버스까지 같이타고 데려다 주기도 했습니다. 경찰 분들도 친절해 길 물어보면 잘 가르켜 줍니다. 차편이 없으면 직접 태워주시기도 합니다.


4.     양고기는 냄새가 많이 나 먹기 힘들다? 터키 음식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별로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양고기 항아리 케밥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저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참고로 저 입 짧습니다.)


5.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파도키아에서 파묵칼레 가는길에 대해 말씀드리면 카파도키아에서 버스회사에서 직접 파묵칼레로 연결하는 버스편은 절대 없습니다. 오토가르에서 바로간다고 하지만 다 뻥입니다. 저는 파묵칼레 버스를 타고 갔는데 중간에 내려 칼레호텔사장님이 운전하는 승합차에 갈아타고 갔습니다. 파묵칼레는 부족마을 비슷해 거기 사는 사람들이 둘러둘러 다 아는 사람들입니다. 칼레호텔 사장님은 호텔도 하고 여행사도하고 파묵칼레 버스 대리점도 하고 자기 동생은 코레이호텔하고 등등등어쨌든 공짜로 타고 온게 미안하시면 다음 행선지 표를 사장님한테서 끊으시면 됩니다. 따로 수수료는 받지 않고 어느 호텔에 묶는다고 하면 다음날 픽업도 해주십니다. 대신 할인은 안해줍니다. 저는 따로 예약한 호텔이 없어 칼레 호텔에 묵었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파묵칼레에서 숙박하지 않으실 분들은 반나절 정도만 투자하셔도 충분합니다. 저는 석양이 그렇게 이쁘다고 해서 기다리다 보고 왔는데 어마어마하게 이쁘진 않았습니다. ^^;;


6.     다음에 터키갈 기회가 생긴다면 어디를 꼭 가볼까? 여행도중 만난 가이드나 버스 옆자리에 앉았던 분이나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산르우르파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거기에 갈 계획도 없었고 또 중간중간 일정에서 길어지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거기는 여행위험지역 (터키분들은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강조 하시던데 그래도…)이라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얼마나 좋길래 이구동성으로 추천 하는지 한번 가볼까 합니다.


7.     이스탄불에서 보스포루스 해협투어는 한시간 반짜리 사설유람선 투어를 추천합니다. 만약 바푸르 공영투어를 할 계획이시라면 반드시 왕복표를 끊고 그냥 가서 구경하고 오십시오. 괜히 저처럼 편도 끊어 돌아오려다간 아시아쪽 이스탄불 반정도를 돌아다니게 됩니다. 편도는 절대 비추입니다.


8.     보통 밤버스를 타게되면 목적지에 새벽에 도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기서 일박하실 생각이라면 바로 숙소로 가서 얼리 체크인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방이 있다면 받아줍니다.


9.     저는 디브리이를 꼭 보러 갈 생각으로 갔었는데 혹시 저처럼 디브리이에 가실 분들은 앙카라에서 디브리가는 버스는 하루에 한편밖에 없으므로 꼭 며칠전에 발권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비수기 당일 아침에 갔는데도 그날 밤 표가 없어 결국 시바스에서 둘러 들어갔습니다.


10.   디브리이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면 볼 거리는 많지 않아 반나절정도 투자하시면 충분합니다. 물론 버스시간에 맞춰 시간을 잘 배분해야 됩니다. 혹 숙박하신다면 숙소는 시내에 한곳, 시내를 조금 벗어난 곳에 시영 숙소가 한곳 있는데 저는 시영숙소에서 묵었습니다. 영어? 절대 안통합니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대답은 I can’t speak English. 입니다. 전화예약 같은건 꿈도 꾸지 마시길 바랍니다. 미리 예약하려면 이스탄불이나 앙카라 등에 있는 로컬여행사에서 하셔야 될겁니다. 저는 다행히 도착한 날 방이 있었습니다. 디브리분들정말 순박하고 좋습니다.


뭐 짧게 팁 정도만 적으려고 했는데도 할 말이 많네요…^^;; 그만큼 좋은 추억들이 많았단 이야기겠지요각각 지역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조금씩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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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OR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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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김안과 병원에서는
각막과 유은석 선생님과 수술실 정은경선생님의 주도하에
OR conference가 진행되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수술팀끼리 사진 한 컷
~ ^^*










수술실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유은석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고있는 모습입니다.
선생님께서 쉽고도 자세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귀에 쏙쏙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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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시 근시, 난시, 원시에 대하여 간단히  개념정리를 잠깐 해볼까요
~~ ^.^

근시(Myopia)
안구의 앞뒤 길이가 정상보다 같거나,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해 상이 망막보다
앞에 맺혀지는 굴절 이상을 말하여, 가까운 곳은 잘 보이고 먼 곳은 잘 안보이게 된다.
굴절 이상의 약 70% 차지한다.


난시( Astigmatism )
정상각막은 그 모양이 농구공처럼 둥근 모양인데 난시가 있으면 각막이 마치 럭비공처럼 되며,
서로 다른 각막의 굴절력으로 초점이 한 곳에 일치하지 못해 상이 흐려지게 되며,
이떄는 근거리 원거리 모두에서 상이 흐려지게 된다.
난시는 근시나 원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원시(Hyperopia)
안구의 앞뒤 길이가 정상보다 짧거나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약해 상이 망막보다 뒤에
맺혀지는 굴절이상을 말하며 젊었을 때는 크게 시력이상이 없으나 나이가 들어 조절력이
약해지면 가까운 곳부터 점점 흐리게 보이기 시작해서 먼곳까지 침침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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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석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설명해주고 계시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정말 멋지죠?! 🙂



이상 수술팀의 열공하는 conference  모습이었습니다 !!

내가 보아 온 최고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가 늘 명랑하고 희망에 가득 차있는 사람들이었다.
늘 웃으며 일을하고, 생활 속의 여러 가지 변화가 즐거운 것이 든 슬픈 것이든
 항상 당당히 맞이하는 사람들이었다.
                                                                                                   -찰스 킹슬리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으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수술실 선생님들을
 모두 존경합니다. 🙂

의학용어와 약어

의학용어 참 어려우시지요? 거기다가 그 긴 단어를 줄여서 말하는 약어라면?
의학용어를 쓰지 않고 쉽게 설명해주는 선생님이 제일 좋다는 말은 꼭 환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의료인들 사이에도 해당하는 말입니다.

매년 3월에는 병원에 입원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간호사도 신참, 인턴도 신참, 레지던트도 신참이어서 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데….사실 가을쯤 되면 1m 멀리서 던져도 혈관에 딱 들어갈 주사가 봄에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여러번 찔러야 하거나, 쉽게 이해시켜줄 수 있는 수술 동의서도 설명하는 병원 초년생 의사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괜히 전문적인 의학용어만 나열하게 되니 문제가 잘 생기는 것이지요.
사회 초년생, 그 중 병원 초년생에게 의학용어만 해도 복잡해서 머리가 아픈데…그 겨우 외운 단어를 또 마구 줄여서 말하는 약자는 너무 힘든 문제랍니다.

지난 3월 김안과에도 3명의 귀여운(?) 안과 전공의들이 들어왔습니다.
의대 6년을 다니고 또 인턴을 1년 하고 군의관으로 3년을 보내어 어언~ 30대가 된 늙은(?) 귀여운 의사선생님들.
하지만 안과는 그들에게 또 다른 ‘시작’이었기에 1년차가 보내주는 문자에 웃음이 나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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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6시부터 NGO conference 가 있습니다.」


NGO
라니?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물론 김안과병원이 비 정부기구 이긴 하지요 ) ㅋㅋ
사실은 “Angio-conference” 랍니다. Angiography(혈관조영술 – 팔에 조영제 주사맞으면서 눈 속 망막혈관을 촬영하는 것)를 가지고 망막 질환을 공부하는 스케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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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내일 사시환자는 우안 RNR 수술예정입니다.」

ㅋㅋ~ RNR 이 아니라 R & R (Recession and Resection – 눈의 근육을 후전과 절제 시켜서 사시를 교정하는 대표적인 수술법) 이랍니다. 흔히 ‘알앤알’이라고 부르니까 RNR 이렇게 쓰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너무 귀엽기도 하고 갈 길이 먼 그들을 보니 예전에 제 생각이 나더군요.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major 과목을 배우기에 안과는 선택실습으로 겨우 2주 정도 경험하게 됩니다.
학생신분으로 선생님들 저널 발표 시간에 들어간 저는 계속해서 나오는 약어의 홍수 속에 빠져서 저널내용을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교과서에는 Retinal pigment epithelium 이라고 길게 쓰여진 (망막색소 상피층)을 그냥 “RPE” 라고만 말씀들 하셨거든요. 도대체 저 ‘RPE’ 가 무엇인지만 알면 저널 내용을 조금은 이해하겠는데…..결국 하나도 못 알아들으면서 1시간이 지났던 기억이요..ㅋㅋ

사회의 각 분야에 나간 새내기들!!
병원 뿐만 아니라 회사, 은행, 공장, 모든 새 직장에서 낯선 ‘약어’들 속에서 힘드시지요?
모르면 물어보면 됩니다. 괜히 아는척 하면서 일 만들지 마시고 꼭 물어보세요.
윗 상사들도 다 그런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



서른기념(?) 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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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는 딱~서른살이 되었습니다….ㅋ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건지….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지면서~제 2의 사춘기가 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ㅋㅋ
그래서 마냥 우울해 하는 저와 칭구들을 위해서 서른 기념(?)휴가를 가자!!!해서 급하게!!! 괌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표와 호텔만 떨렁 예약한 채
그냥 훅~~~출발하여~드디어 괌에 도착~~~
바다색깔이 정말 너무 이뻤습니다~아무것도 안하고 바다만 바라봐도 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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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서 스노쿨링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호텔수영장에서 미친듯이 미끄럼틀도 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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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10대!!!ㅋㅋㅋ
이사진에서 저~~~~~~멀리 보이는 절벽은 그 유명한 사랑의 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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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괌이 스페인 식민지 시절 차모로(괌 원주민)여인이
스페인 장교가  결혼을 강요하자 사랑하는 연인과 도망치다가 이 절벽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더이상
갈 곳이 없어진 두 여인은 서로의 머리카락을 묶고 뛰어내려 슬픈 운명을 마감하였다고 하네요…..
귀찮은 저희들은ㅋㅋ호텔수영장에서 멀리서만 바라보는걸로 만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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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신나게 보내다가~~지겨우면 위에 빨간색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쇼핑도 하고~구경도하고^^
(유리창이 아니고 오픈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는 인기있는 버스입니다~)


항상 여행을 갈때마다 꼭 많이 보고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었는데 이번여행에서는 친구들과
여유롭게 보내면서 오히려 대화도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더 편안하고 엄청 즐거웠던 여행이었던거 같습니다~~

삼십대에는 더 열씨미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ㅎㅎㅎ화이팅!!!^^

잔디 키워보기

잔디 키워보기

올해는 도데체 봄이 실종된 건지 매일같이 흐리고 바람불고 지긋지긋하게 쌀쌀하더니 어제 오늘 햇살이 쨍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햇빛은 이렇게 사람들을 기분좋게 해주지만 사실 식물들에게 더 중요하죠. 사람이 밥 먹어야 살듯이 식물은 햇빛과 이산화탄소와 물로 광합성을 해야 하니까요.

작년에 안약 홍보물로 잔디 키우는 화분 세트(?)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화분 속에 흙이 들어가 있고, 따로 잔디 씨가 동봉되어 있는 형태였는데요. 도데체 이걸 여기 뿌리면 잔디가 정말 나온다는 거야? 별로 실감이 안났지만 그래도 한번 시키는 대로 해 보았습니다.

결과물은?

엄청 빠른 성장에 놀란 흥분 + 생명력에 대한 경이로움 + 잔디가 살아있던 약 2달간 바라보며 짓던 미소 ^______^ 같은 거였죠.

씨 뿌리고 하루 후 ~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역시 또 속은겅가 -_-;



씨뿌린지 약 2일,
앗! 여기저기서 파란 싹이 나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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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2.5일,
헉, 아까봤을 때랑 확연히 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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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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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3.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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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5일,
이제 제법 잔디 같은 자세가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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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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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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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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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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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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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린지 약 1개월,
쑥쑥 크느라 그동안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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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과 사시 수술 중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하나요?

근시가 심한 경우에 많은 환자들이 외사위 혹은 외사시가 있습니다.
사시가 심해서 본인이 느끼거나, 혹은 주위사람들에게 말을 듣는 경우에 라식 수술과 같이 사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두 수술은 동시에 진행할 수는 없답니다. ㅠ.ㅠ


뭐부터 하는 것이 정답이냐고요?
사실 환자마다 다르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일반적으로 25프리즘 이상의 외사시가 있고, 친구들에게 자주 “어디보니?” 라는 말을 듣는다면 사시가 심한 경우이므로 사시 수술을 먼저 합니다. 사시 수술 후 최소 2~3달은 지난 후 근시교정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양쪽의 시력차이가 매우 심하여서 사시가 생긴 경우에는 라식 후 라섹으로 시력차이를 줄여주면 사시가 호전되어 사시 수술이 필요치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경우는 근시교정술이 먼저 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시 각도가 게속 변하므로 더 천천히 사시수술을 결정하겠지요.


어려서 사시 수술을 하였어도 라식, 라섹 수술을 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다만 수술과 수술 사이는 3개월 정도 시간차를 두고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오목한 근시안경이 사시를 억제해주는 프리즘 효과가 있어서 안경을 착용하고 있을 때는 별로 표시가 나지 않다가 라식, 혹은 라섹 수술 후에 사시가 표시가 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양 눈을 가운데로 모으는 힘(폭주)이 유난히 약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환자들은 수술 후 작은 글씨가 자주 흐려 보이는 증상이 정상인 보다 오래 갈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충분히 본인의 스케줄 조절을 해놓아야 합니다.


따라서 라식 혹은 라섹 수술 전에 꼭 사시검사를 하여야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