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신임평가]를 마치고나서…

[병원신임평가]를 마치고 나서…

 

! 기억하세요? 학창시절에“인사 잘하고, 복장 단정히, 뛰어 다니지 말고 좌측통행 잘해 !”라고 하시며 연구수업이나 학교 시찰 등 장학사님이 오시면 반은 부탁(?) 반은 강압(?)으로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죠?

교육에 관한 모든 조건과 영역에 걸쳐서 교육 현장을 지도, 조언, 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장학사 방문처럼 전국의 병원도 대한병원협회 주관하에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수련환경과 의료환경개선 및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평가하는 [2010년 수련병원 실태조사 및 병원신임평가]를 시행하는데 본원도 지난 6 29일에 받았답니다.

 

이 평가에서 점수를 잘 받아야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서 인정을 받게 되고, 평균 80%이상이 되면 2년은 서류로만 평가를 받고, 1년은 올 해와 같이 현지평가를 받게 됩니다.

 

각 부문별 평가 대상으로 안과진료는 김황기 교수님, 수련교육은 이동원 교수님, 병원행정, 병원현황, 시설 및 기능 안전성, 청소/소독, 고객만족은 소권섭 행정부장님과 양재원팀장님, 간호, 세탁, 중앙공급실은 간호부장님과 노동숙 파트장님, 영상의학 박노경교수님, 진단검사의학, 감염관리는 이정명교수님, 사회사업은 홍보실에 김미영선생님, 질 관리는 장재우교수님, 도서는 신기종선생님, 영양은 이진숙 영양사님, 약제는 이영효 약사님, 의무기록은 박은석 실장님 등 총 19개 부문의 평가를 최선의 노력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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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넘 애쓰신 자랑스런 얼굴들~

현지평가 시 단과(안과)C군에 해당하는 병원인데도“대학병원인 A군 수준이다”라는 총평을 받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평가를 잘 받았다는 느낌입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확성 및 안전성은 더욱 강화 되었고, 어느 해보다 심도 있고 즐겁게 평가를 마쳤구요 ~


마지막으로 원장님께서는 이번 신임평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신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센스도 잊지 않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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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가 방통위에 소환되다?

아바타가 방통위에 소환되다?

진짜 소환되었나요?
물론 아니지요^^
사실은 아바타가 아니라 제가 방통위에 불려갔었지요.


지난번 “3D의 불편한 진실” 로 올린 블로그 덕분에(?) 방통위 관계자에게서 전화를 받았답니다.
사실 전화를 받고 속으로 쪼금 “내가 글을 잘못올렸나?”하고 신경이 쓰였었거든요.
그때 올린 글의 취지는 장기간의 3D 시청이 혹시 눈에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 해서 올렸었는데 그래서인지(사실은 저희 김안과가 동양최대의 안과이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자문을 많이 받는 답니다^^) 그쪽 관계자분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이번에 3D 산업이 급격히 발전하는 과정에서 3D시청에 있어서 여러가지 안정성조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삼성이나 엘지 그리고 sky통신업체와 sk 등 3D 산업과 연관된 업체들도 대거 참석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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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3D tv 시청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블로그에 올렸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도 있었고 한참 우리나라가 3D TV로 잘나가고 있는데 찬물을 끼얻는 쪽에 서게 될까 봐 주저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3D에 대해서 많이 궁금했었고 3D 안정성에 대한 안과적인 조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런 조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물론 저희 병원의 이름으로 조사에 참여한다는 자부심도 있어서 약간의 고민 후에 참석을 하였지요.


그 회의는 <3D 시청 안정성 협의회>가 출범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가졌던 제 우려는 기우였답니다.
3D 산업이 발전하면서 여러가지를 고민한는 정부입장에서는 공익차원에서 그 안정성을 조사하는 협의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나 봅니다. 3D TV로 잘 나갈 때 미리미리 위험에 대비한다는 것인데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 3D TV 시청에 대한 자세하고 체계적인 조사는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일본에서는 3D 시청의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우선 이 협의회를 통해서 3D TV시청시 나타나는 생체영향을 조사하고 분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조사가 이루어져서 3D 산업도 발전하고 국민의 안정성도 확보하는 결과가 나와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미국연수기

2009 6 15일부터 1년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미시간 대학 켈로그 안센터의 Pediatric Ophthalmology & Adult Strabismus Clinic에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김안과병원 사시과에서 에서 수년간 직접 사시환자들을 진료했지만 미국의 다른 선생님들의 임상은 어떠한지 보고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연수를 원했고 다행히 병원에서 도와주셔서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계시다가 외래에서 반가와 해주시는 모든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김안과병원에 돌아와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연수를 갔던 켈로그 안센터는 미시간대학 의료시스템에 속한 안과병원입니다. 미국종합병원 중에는 안과가 따로 독립된 건물로 나와있는 경우들이 많은데 여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반안과, 소아안과(사시), 녹내장과, 망막과, 콘택트렌즈, 각막과, 안성형과, 라식과 굴절수술부, 저시력상담실, 신경안과 등으로 나누어져 있고 12명의 전공의 외에 임상펠로우를 포함한 전문의가 50명 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보다 조금 더 큰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켈로그 안센터의 전경입니다. 켈로그 안센터는 거액의 기부금을 모아서 큰 건물을 옆에 새로 지어 최근에 이사를 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높은 건물이 새로 진료를 시작한 진료동 (Brehm tower라 부릅니다. 매우 넓더군요…) 과 연구동이고, 왼쪽 아래에 보이는 3층 짜리 낮은 갈색 건물이 구건물입니다. 제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곳이지요.]

제가 있던 Pediatric Ophthalmology & Adult Strabismus Clinic 에는 두 분의 안과선생님이 계셨습니다. Monte A. Del Monte 선생님과 Steven M. Archer 선생님이신데, 제가 워낙 사진찍기를 싫어하여 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찍은 사진도 제 표정이 이상해서(사진도 자주 찍어야 자연스럽게 잘 나올텐데 잘 안찍다 보니 표정도 이상하고 그러니 또 잘 안찍게 되고..악순환입니다.) 인터넷 병원사이트에 있는 사진을 가져오다 보니 세월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그래도 두 분 모두 크게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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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Del Monte 는 소아과전문의 자격도 같이 가지고 계셔서 사시나 안과적 이상을 동반하는 여러가지 증후군 환아들을 외래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Dr. Archer 는 의대 전에 공대를 다니셨던 분으로, 컴퓨터나 기계적인 것을 생각하는 두뇌가 남다르신 분이었습니다. 공대를 졸업하고 공대 박사를 하고 연구소에 있는 제 신랑보다도 더 공대생 같은 분으로, 안과의사들은 많이 아는 외안근 운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Orbit의 상담역을 하셨습니다. 아마도 무척 비쌀 것 같은 그 프로그램을 본인 컴퓨터에 깔아놓고 학술모임이 있을 때마다 이것저것 재미있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여주시더군요.

미국의 모든 사시과가 다 그렇지는 않은데, 이곳에는 orthoptist 들이 4명이나 상주를 하면서 진료를 도와주었습니다. Orthoptist 는 주로 굴절이상이나 기타 전안부 질환을 보는 optometrist와 달리, 안과의사와 같이 일하면서 사시나 조절이상 등 양안시에 관련된 질환들의 검사와 훈련들을 맡아 하는 사람들입니다. 안과의사가 환자를 보기 전에 먼저 보면서 병력을 청취하고 시력검사와 필요한 사시관련 검사를 다 해서 진료실에 환자를 대기시켜줍니다. 그러면 안과의사가 진료실에 들어가 간단하게 몇 가지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거지요.

수술 후에도 안과의사가 다시 환자를 보는 것은 6주 후입니다. 환자가 이상을 느끼면 병원으로 전화를 하는데, 주로 펠로우가 응답을 하게 되고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외래에서 orthoptist나 펠로우가 보는 경우도 있는데 수술하신 선생님까지 다시 보게 되는 경우란 거의 없습니다. 외사시 수술 후 속발내사시가 생긴 경우는 6주째 외래 때까지 orthoptist 가 외래에서 보면서 가림치료나 프레넬 프리즘 안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미국사람들 참 느긋합니다. 저는 그래도 수술 다음날 쯤은 제가 직접 보는 것이 마음이 편한데 말입니다.

몇 장 안되는 사진 중 그나마 제 표정이 제일 나은 것입니다. 사실 요즘은 서울 미장원 가격이 워낙 올라서 미국 미장원이나 차이가 옛날만큼 많이 나는 것 같지는 않은데도 미국에선 미장원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1년간 한번도 자르지 않고 기른 미국 모드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양 옆으로 두 명의 임상 펠로우가 있고 그 옆으로 두 명의 orthoptist 가 사진을 같이 찍었습니다. 뒤쪽으로 쭈욱~ 보이는 것은 진료실들입니다. 예진을 마친 환자와 보호자들이 순서대로 Dr. Del Monte 나 Dr. Archer 를 기다리는 방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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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어주던 전공의가 “웃기게!!” 를 주문하자 즉시들 다시 포즈를 잡아주었습니다. ↓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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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해 보이시지요? 안과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었지만 책에서만 많이 보고 제가 잘 안하던 것을 이것저것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즐거운 한 해였습니다. 그래도 돌아오니 더욱 좋구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카메론감독이 감추고 싶어하는 3D 아바타의 불편한 진실

카메론감독이  감추고 싶어하는 3D 아바타의 불편한 진실


며칠 전 어느 한 일간지에 삼성전자와 LG에서 3D TV를 시청할 때 주의사항을 발표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기사를 읽고서 안과의사로서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안도를 한적이 있었지요.


사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대박(^^)이 나고서 그 영화에 대해서 몹시 궁금해 했었고 곧이어서 이 영화가 3D로 상영된다고 하길래 그런가 보다 하는 정도였는데 저의 친척 아이가 3D로 상영되는 영화를 본다고 하길래 극구 말렸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집아이는 가능하면 영화관에 잘 대리고 가지도 않지만, 절대 3D로 영화를 보지 않게 합니다. 물론 볼때는 흥미진진하고 사실감이 넘치지만 대개 3차원 영화를 보고나면 눈의 피로와 두통등을 호소하기 때문에 한참 자라나는 아이에게서는 눈에 영향을 많이주는 것이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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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이라는 것이 2개가 있는데 그 이유는 모든 사물을 각각의 눈에, 각각 다른 각도로 눈 속에 들어와서 그 자극이 뇌로 전달되면서 우리 뇌에서 그 서로 다른 상이 융합되어 입체감으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 3D 영화나 3D TV는 입체감이 없는 평면에 그런 입체감을 불어 넣기 위해서 각각의 눈으로 들어오는 영상을 약간의 각도로 틀어서 두눈에 다른 영상이 맺히면 뇌에서 이 서로다른 영상을 평상시 눈에서 보는 것과 같은 융합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입체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인공적으로 평면의 영상을 각각 일정각도로 틀었을 때 평면에서의 입체감에 우리눈이 혼동을 한다는 것이지요. 평면인데 상이 틀어져 있으니 뇌에서는 그 둘을 융합하려고 명령을 내리는데 이때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평면에서 한점을 보는 것과는 다른 각도로 눈을 배열시켜야 하므로 그 눈의 근육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과도한 평소와 다른 일을 하게 되고 이때 눈의 피로감이 오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안통과 두통도 생기고 어린아이에게는 과도한 눈의 조절이 발생해서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수도 있답니다.


특히 약간의 부등시(두눈의 시력차이가 있는 것), 또는 약간의 사시(정상적으로도 사람마다 조금씩은 사시가 있습니다.) 나 약시(원인모르게 시력이 1.0이 안나오는 눈)가 있을 때는 이런 안과적 증상들이 더욱 두드러 진답니다.


안통과 두통 뿐만이 아니라 구역질이 나기도 하고 속이 미식거리기도 하며 간헐적으로 있던 사시가 더 자주 나타나기도하고 시력저하가 더 악화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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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D 영화가 너무 대중화 되는 것 같아서 안과의사로서 사실 조금은 조마조마 했었는데 그나마 영화는 일회성으로 자주 보는 것이 아니라서 덜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런데 3D TV가 대중화 되면 보기실어도 억지로 보아야하는 상황도 생기지 않을까요?
그래서 조금은 3D TV에 대해서 걱정스러웠는데 우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서서 주의 사항을 신문에 발표하는 것을 보고 우리기업들이 많이 성숙해졌다고 안심하게 되더라구요.


3D TV나 3D영화, 흥분되고 자극적이긴 하지만 그런 것이 지나치면 눈에 나쁠 수 있답니다.

안과수술, 발로 한다?

안과수술에는 발이 필수랍니다.


안과수술하는데 발이 필수라고요?  아니 무슨 말이지?수술은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  
안과 수술뿐 아니라 현미경으로 하는 많은 수술들이 발로 작동하는
온갖 기계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랍니다
.

한번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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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원장님^^


가끔은 발판이 하도 많아서 발에도 눈이 달렸으면 할 때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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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들이 많이 걸리는 병이 목디스크인데 이것은 모든 안과환자들을 진료할 때 마다 보는
세극등현미경을 볼 때 목의 자세가 않좋아서 생기는 병입니다
.

그런데 망막수술의 대가 김종우선생님은 무릎이 않좋아지셔서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망막수술을 할 때 초자체 절제를 위한 기계를 작동하려면 무릎을 옆으로 돌려서 힘을 주는 무리한 자세가 필요한데 수술을 너무 많이 하셔서 그런것 같다고 하세요
.


수년전 겨울에 스키장에 갔다가 발을 다쳐서 기브스를 한 녹내장과 선생님이 계셨어요. 수술기계들을 발로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 선생님, 두 손은 멀쩡했지만 한달 동안 수술을 못하셨답니다.


최근에는 망막병원 이동원선생님이 다리를 다치셔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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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수술하시는데 많이 어려우시겠죠? 다행히 오른발 이어서 운전은 못해도 수술은 하실 수 있다고 하시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아셨죠? 안과수술에는 발이 필수랍니다!!

운동하고 나서 무엇을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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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정도~
영등포에 타임스퀘어가 생겨서 참 생활이 럭셔리 해졌습니다. 좋은 음식점들도 많이 생기고, 게다가 스포츠 센타까지 생겨서 운동을 할 기회가 생겼네요. 물론 스포츠 센타가 없어서 운동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 그래도 가까운 곳에 생기니 짬짬이 시간을 투자해서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병원에 여러 선생님들이 운동을 다니시니 재미있게 같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구요. 운동을 하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처럼 비만인들은 살을 빼기 위해서 할테고, 근육을 늘려서 울퉁 붕퉁하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 거고 건강을 위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뭐 열심히 하면 당연히 건강해 지겠지만, 재미있는 뉴스가 하나 있어 올려봅니다.

It Matters What You Eat After Exercise 라는 제목의 뉴스 인데요.

요약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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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후엔 뭐든 먹고 싶죠.
1. 운동의 효과는 수시간에서 수일 정도 지속되고, 운동 후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크게 다를 수 있다.
2. 운동 후 저탄수화물 식이가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혈액내의 포도당을 이용할 수있게 한다.
3. 운동 후 저칼로리의 식이는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칼로리를 줄일 필요가 없다.
4. 운동 후 칼로리의 손실은 지질의 이동(체지방 감소)은 촉진시키지만,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여기서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언급한 이유는 성인형 당뇨인 경우 우리 몸에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 혈당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초기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이 운동을 통해 당뇨를 이겨보시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는 데요. 그냥 운동만 해서는 안되고 운동 후 저탄수화물 식이를 통해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요지입니다.

참고로 더 중요한 한마디 비만인들이 살을 빼기 위해서 저칼로리의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운동을 통한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면 운동한 만큼의 칼로리를 흡수하더라도 살은 빠진다네요. ^^

글쎄 운동하시는 분들 운동만큼이나 식이도 중요하다는 거 명심하시고 즐 운동하세요. ^^

여담인데 A sound mind in a sound body 라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요. 이 말은 긍정적인 의미 보다는 로마시대 유베날리스가 운동을 해서 몸만 만드는데 열중인 검투사들을 보면서 ‘육체를 그렇게 단련한다고 온갖 시간을 보내는데 어떻게 너희들 머리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 수가 있겠는가?’라는 의미 였다는 군요. ^^

운동 만큼이나 정신도 건강하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


처음하는 수술이지만 책보고 열심히 해드릴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처음하는 수술이지만 책보고 열심히 해드릴께요!!”


이런 말씀을 듣고 수술할 환자분은 없으시겠지요. ^^ 하지만 날 때부터 의사가 아닌 다음에야 처음하는  수술이 없으리라 생각하시는 것도 당연하죠. 그럼 의사들은 어떻게 수술을 배울까요? 여러 번의 시행착오, 흔히 말하는 여러 명의 마루타를 희생시키고 나서야 수술을 잘하는 의사가 될까요?


얼마전 종영한 지붕뚫고 하이킥에 “키스를 글로 배웠습니다.” 라는 재미있는 애피소드가 있었죠. 오현경의 어설픈 키스신이 웃음을 선사했죠. 키스를 어떻게 배워야 할까? 생각하는 것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무엇을 꼭 책을 통해야 배우는 것은 아니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살아가는 과정이 그런것 같습니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하나하나 느끼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겠지요. 그렇다고 아무런 준비 없이 그런 과정을 반복해 나간다면 그 또한 발전없는 제자리에 머무는 그런 사람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너무 오랬동안 글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려 했던 저로서는 그래서 더 어려웠던 적이 많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배운다고 하던데…. 저는 지혜로운 사람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의사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렇습니다. 의사면허, 전문의 면허를 가지고 나서도 여전히 처음하는 그 무엇인가들이 있죠. 책에 나와 있는 것을 한다면 오히려 주위에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큰 두려움없이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첨단에 서있는 선생님들이라면 혼자라는 외로움과 어려움에 시달리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처음하는 수술이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오히려 첨단에 계신 선생님일 경우가 많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에도 없는 것을 하시는 분들이니까요? 그러고 보니 요즘 논란에 중심에 서계신 송명근 선생님도 그런 경우인 것 같구요.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서 논란의 여지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의사들은 어떻게 배우게 될까? 전공의를 하게 되면 책에 있는 수술들을 하시는 선생님들 밑에서 일하게 되죠. 자잔한 허드렛일 부터 수술에 같이 참여하여 여러가지 책에는 없는 내용들을 같이 경험해 갑니다. 그러면서 아주 작은 사소한 문제 부터 중요한 문제까지 신경써야 할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경험을 쌓아나가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수술을 할 수 있는 그런 단계에 이르게 되죠. 현실적으로는 전문의를 획득하고 나서도 전임의라는 이름으로 세부 전공을 또 공부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 수술 했던 분이 기억이 나네요. 벌써 오래 전 일이 되었지만 해주신 한마디 말씀 때문에 오랜 기억으로 남게 되었네요.

“왜 이렇게 회복기간이 긴거요? 아직도 너무 불편해요”
“네, 아직 각막이 좀 부어 있으셔서요. 조금만 더 있으시면 좋아지실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빨리 회복도 되고 그러는 것 같던데, 나는 왜 이런거지?”
“네, 걱정마세요. 회복기간은 조금씩 다를 수 있고 좀 지나시면 똑같이 좋아지실거예요”
“내가 보기에는 선생님이 경험이 많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내가 아들을 셋을 키웠는데 우리 아들들도 어디서 처음 뭐 할때 고생 많이  했을 것 같아서 아들들 생각해서 내가 좀 더 기다려보오”
“네, 제가 잘 봐드릴께요. “

그러고 나서 얼마 시간이 지나고 나서 많이 회복되어 시력은 잘 나오셔서 나중에 웃으시며 병원에 다니셨습니다. 그러면서 제 수술도 조금씩 나아져 갔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느끼고 경험하는 일들은 직업적으로 하는 일 말고도 너무 너무 많겠죠. 알고 싶어하고 관심있어 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 다음에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글로 배우기만 좋아했던 저로서는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 것이 뼈저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순간들은 언제나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는 다시는 같은 실수는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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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수는 없어야겠죠~^^


치료가 끝나도 흔적은 남습니다

병원에 다니시는 환자 분들을 보면 이렇게 치료하면 완치가 되냐고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흔하게는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이라는 병이 있는데, 보통 구멍에 의해 망막이 떨어지는 망막박리가 생기지 않았다면 간단한 레이져로 치료는 종결됩니다. 구멍이 생긴 주위를 레이져로 단단하게 유착을 시켜 망막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때 레이져 치료 후에도 구멍은 남아있게 되고 구멍이 생기면서 약간의 출혈이나 다른 세포들이 떨어져 나와 부유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부유물이 떠다니는 것을 느낄 수도 있어 비문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런 비문증의 치료는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경우에 생기기 때문에 더 이상의 조치는 잘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치료는 끝났지만 흔적은 남아 언제 다시 망막을 보더라도 정상적인 상태와는 다르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상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요.



예전에 제가 글을 썻던 중심성 망막염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여 망막의 펌프기능을 하는 세포가 약해져서 망막아래 물이 고이는 질환입니다. 많은 경우는 저절로 좋아져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좋아집니다. 좋아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데 짧게는 1달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는 계속 반복되고, 처음 고인 물이 빠지지 않아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고인 물이 다 빠지더라도 펌프기능을 하는 망막색소상피에 변화가 생기고 그에 따라 망막의 모습도 조금 바뀌고, 이로 인해 불편한 증상들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적을 남기는 것이지요.



눈에 생기는 중품이라 불리는 망막분지정맥폐쇄, 망막중심정맥폐쇄는 망막에서 피가 빠져나가는 정맥이 시신경을 통해서 지나가는데 이 정맥이 폐쇄가 되는 질환입니다. 정맥이 폐쇄된 정도나 범위에 따라서 어떤 분들은 정상의 시력을 가져오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아주 좋지 않은 시력을 보이거나 때로는 합병증이 발생하여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정맥이 폐쇄가 되면 모든 경우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망막 중심부 황반이 붓게 되는 황반부종이 발생하고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눈 속에 약을 주입하여 부종을 가라앉도록 치료합니다. 이 경우에도 황반의 부종은 다 사라져 시력이 좋은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망막의 영구적인 후유증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겪게 되는 여러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조금씩 변해갑니다. 이런 경험이 때로는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일 수 도 있고, 뼈 아픈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상황을 좀 더 잘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치료에도 흔적을 남깁니다. 오히려 치료라기 보다는 내 몸에 생긴 질환은 어떤 모습으로든 흔적을 남깁니다.
불행히도 그 흔적이 우리 원하는 방향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우리의 생각이나 그에 대한 대처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에게 오랫동안 다니신 금슬 좋은 부부가 계십니다. 환자 분은 아내이시고 처음부터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으로 레이져를 받으셨지요. 양쪽 눈이 다 심했지만 다행이도 한 쪽은 레이져를 받고 더 이상의 진행은 되지 않아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고, 반대편은 조금씩 진행되어 견인 망막박리가 시신경 주위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신 순간이 되었지요.

“더 이상 놔두면 진행되서 안 좋으실 것 같은데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어요”
“수술은 좀 무서워서… 수술 받는 다고 다 좋아지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예, 그렇게는 하지만 놔두면 더 진행될 확률도 높고 나중에 하면 할 수록 안좋으실 것 같아요”
“네, 생각해 볼께요”

그러시면서 더 몇 달이 지났지요. 눈 속 상태는 조금씩 나빠져서 시력도 많이 떨어지셨을 것 같은데 계속 좋은 시력으로 시력검사를 하시기에 걱정이 좀 됐습니다. 시력은 본인만 알지 옆에 계신 남편분꼐서는 잘 몰랐을테니까요. 그렇게 여러 달을 참다가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시력이 0.4 이신 걸로 검사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 시력이 안나오실 것 같아요. 다시 좀 해보겠습니다. “
그러고 나서 다시 검사하신 시력은 0.1도 되지 않았지요. 사실은 옆에 계신 남편분께서 걱정하실까봐 외운 숫자로 검사를 하셨더군요.

“많이 나쁘신데 그래도 수술은 안하실 건가요?”
“네, 걱정이 많이 되서 더 만 안나빠지면 되지요….”
“지금도 충분히 나쁘신데, 더 나빠져도 느끼지도 못 하실 것 같아요”
“그래도 수술은 안하고 싶어요…”
“네, 알겠습니다. 생각이 드시면 언제라도 말씀해 주세요”


사실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당뇨라는 병이 눈속에 흔적을 남기기는 했지만, 이 보다 더 수술을 두려워하게된 어떤 경험이 더 큰 흔적을 남기지 않았나 하구요. 같은 병명의 질환에도 사람마다 조금씩 때로는 크게 다르기도 합니다. 제 스승님꼐서 그 많은 백내장 수술을 하셨지만, 같은 환자는 한명도 보지 못한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하셨으니까요. 그래서 실제 누구를 진찰해 보기 전까지는 병명이 무엇이다고 해서 어떤 단정적으로 말씀을 드리기 어렵지요. 그런데 이 부부께서는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한 다른 분들에게서 좋지 않은 경험을 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병의 흔적이든 마음의 흔적이든 간에 그것을 잘 지켜보고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비록 흔적은 남기기는 했지만 최선의 치료가 될테니까요.

금발이 너무해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그동안 너무 신경을 안썼죠?^^;;;
많이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곧 있으면 화이트데이입니다. (별로 안좋음~–;;)
여성들은 발렌타인데이를 위해 일찍부터 준비한다던데 남성분들은 거의 당일이 와서야
고민하는척 한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미리 준비해보세요~!!
학생때는 몰라도 사실 20대가 넘으면 사탕 별로 안좋습니다.
공연이라던지…가방이라던지…지갑..이런게 좋죠…ㅋㅋ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소개합니다.하하하~^^
(2001년도에 영화로 나왔던 작품이죠…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주인공인 엘우즈는 금발머리로 인기만점의 엄친딸에
하버드 법대생의 남자친구 위너까지….(와우..완전 부러워^^)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습니다.
그 이유는 ” 넌 너무 지나치게 금발이야….진지하지 못해” OMG(Oh,My God!)
엘우즈는 잠시 슬픔에 잠겼지만, 진지해지기로 그리고 자신이 똑똑한 여자임을 증명하기위해
하버드법대생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합니다.
노력한 결과 하버드 법대생이 되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너무 진지하고 딱딱하고..핑크를 좋아하는 엘이랑은 너무 달랐죠!
중간에 포기도 하고 싶었지만 우연히 알게 된 미용실 아줌마의 개를 찾기위해 변호를 하는데 그 때
법에 대한 매력에 빠져 열심히 수업에 임하죠…
그러면서 인턴사원으로도 뽑히고 그 속에서 위기도 있었지만 살인사건도 재치있게 해결합니다.
이렇게 해서 학교에서 인정도 받고 사랑도 한다는 내용입니다..ㅎㅎ

이 날의 엘우즈역의 캐스팅은 ‘이하늬’였습니다.
사실 김지우 공연을 보고싶었는데 말이죠…
조금 아쉬웠지만 이하늬언니(?)도 잘하더라구요…
(중간에 쉬는시간 20분 포함하여 2시간30분 가량을 공연했는데 실수도 없고, 노래도 잘하고요…ㅋㅋ)

‘금발이 너무해’는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감초역활을 하는 조연들…이분들이 정말 더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미용실아줌마와 러브라인으로 나온 택배사였나…ㅎㅎ 그리고 귀여운 엘우즈의 친구 강아지도…^^

이날 한가지 배웠습니다.
남자를 99.9% 넘어오게 하는 방법…
‘굽히고 꺽고’ (섹쉬한 자태….^^)

무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인 ‘금발이 너무해’
핑크를 보는것만으로도 사랑이 찾아올것 같더라구요…♡

돌아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한번 보세요~!
구성도 좋고, 재미있습니다^^

* 공연안내


[#M_ more.. | less.. |공연기간: 2009년 11월 14일(토) ~ 2010년 3월 14일(일)
공연장소: 코엑스아티움
공연시간: 화,목,금 8시 / 수 3시,8시 / 토 3시,7시 / 일 2시,6시
              월요일 공연없음!

자세한 사항은 이곳에서….^^
http://legallyblonde.i-pmc.co.kr/introduction/intro.asp
_M#]




 

[화곡역]맛을 즐겨라!!(미락:味樂) -차돌박이 쟁반 쌈

맛을 즐겨라!!(味樂) -차돌박이 쟁반 쌈


우선 대국민 사과를 먼저 해야할거 같습니다!!
옆집eye블로그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됨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열씨미 숨은 맛집 찾아 다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찾아다는데는 한계가 있어 주변분들께서 가끔 소스를 제공해 주시는데 이집도 추천을 받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소 보다 잘 먹어 부모님께 근심을 안겨드리는 저는 고기도 잘먹고, 회도 잘먹고, 면으로된 요리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내가 너무도 좋아라하는 음식 두 가지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차돌박이 쟁반 쌈!!
이름이 좀 생소하죠?
차돌박이 구이도 아니고, 쟁반모밀도 아니고, 야채쌈도 아닌…
이 모든것을 한번에 즐길수 있는 고농축 울트라 캡숑 나이스 짱인 음식점!!

차근차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미락이 좋은 이유
1. 병원에서 찾아가기 편하다(교통이 용이함)
2. 퓨전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3. 여러가지 음식을 한 가지 음식처럼 즐길 수 있다

 
여느 맛집과 같이 방송에 나왔다는 자랑으로 가득한 간판이 먼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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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뷰로 찾은 전경입니다..
차돌박이 살얼음 쟁반 쌈 이름만으로는 어떤 음식인지 알쏭달쏭해 하실 분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문!!
1. 불판에 차돌박이를 굽고
2. 살얼음 쟁반국수를 비빕니다.
3. 싱싱한 야채쌈에 차돌박이와 쟁반국수를 보쌈해서 먹는다
4. 마무리는 이 집의 야심작!! 된장밥을 끓여서 깔금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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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정말 많이 나왔나 봅니다.

매스컴에서 극찬했다는 이 음식점을 왜 저는 이제야 알았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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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를 찍어 먹을 수 있는 부추간장소스와 맛깔나는 밑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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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야채과 돌돌돌 차돌박이..참고로 고기는 육우를 쓰고 있습니다.
** 여기서 잠깐

[#M_육우에 대해서 알아보아요~~|서민우육시대의 지평을 열다!!|육우란 무엇인가!!
4080676079.bmp4489408669.bmp7277016663.bmp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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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살얼음쟁반모밀을 비벼주세요~
고기가 익어 갈 때 쯤에 살얼음이 소복히 쌓여있는 쟁반국수가 나옵니다!!
입안이 얼얼해 오는 느낌!!
육수를 얼려 빙수처럼 갈아서 쓰는 모양입니다^^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아직도 느껴지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잘구워진 차돌박이를 기름장이나 부추간장에 찍어 싱싱한 야채쌈위에 올리고, 시원한 국수를 한 젖가락 올려 입안으로 숑숑숑~~


뜨거움과 차가움의 만남!! 이거야 말로 퓨전아닐까 생각합니다!!


메인요리도 새롭고 맛있었지만 하이라이트는 이제부터..
가마솥같은 그 고기굽던 판에 된장찌개를 붓고, 공기밥을 넣어 뚜껑덥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재래식 시골된장이라 그런지 콧끝을 자극하는 냄새가 뚜껑을 계속 들었다 놨다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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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에도 차돌박이를 넣어서 더 진하고 구수한 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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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처럼 끓여진 된장밥을 이제 한수저씩~~
고기도 먹고, 면도 먹고, 구수한 된장밥까지.. 정말 든든한 저녁식사 하고 왔습니다.
병원근처를 벗어나 뭔가 맛있고 새로운 음식이 생각나신다면 미락으로 고고씽~~~

미락을 어떻게 찾아 갈까요?

홈페이지 : www.chadol.net
주소 : 서울시 강서구 화곡3동 1068번지
전화 : 02-2604-3855

<김안과병원에서 찾아가는 방법>
버스— 김안과정류장에서 650번, 6628번 버스를 타시고 40여분 가시면
까치산식당역이 나옵니다. 거기서 하차하여 1분 거리!!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화곡역에 하차,
7번출구로 나와 500M 직진하여 까치산식당에서 우회전하면 간판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