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와 안과질환 아토피로 인해 여기저기 가려워서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면 너무 가슴 아프시지요? 안과 의사들도 아토피로 인한 여러 안과적 질병을 바라보면서 가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토피로 인한 안과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우선 아토피의 유래는 그리스의 어원으로 atopos로 이상한, 알 수 없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음식 및 환경적 요인을 원인으로 들고 있지만 정확히 이유를 모른다는 말에서 이 병명이 아토피라고 불려졌다고 하네요. 정말 이름 하나 잘 지은 것 같죠? ^^;; 얼마 전에 제 친구를 병원에서 만났어요. 외국에서 대학원 다니는 딸이 보이는 것이 이상하다고 해서 크리스마스 방학에 한국에 급하게 들어와서 진료를 받았는데 “망막박리” 진단을 받은 거예요. 친구는 계속 울고… 3-4년 전에는 흐리게 보인다고 해서 검사해보니 고도근시와 백내장이 발견되어서 백내장 수술했던 딸입니다. 그때도 친구는 딸이 어려서부터 아토피로 힘들었고 되도록 스테로이드 적게 쓰려고 그렇게 애썼는데 백내장이 생겼다고 너무 속상해 했었습니다. 다행히 백내장 수술은 잘 되었고 인공수정체 돗수로 근시 심한 것도 조금 조절해주어서 환하게 웃으며 다시 유학 길에 올랐지요. 이제 대학원생인데.. 이번에는 망막박리랍니다. 위치도 안 좋아서 망막과 최문정 선생님이 많이 힘들었다고 하셨지만 다행이 수술결과는 좋아서 비행기타고 무사히 공부하러 갔습니다. (엄마는 이제 공부 그만 하고 한국에서 쉬라고 하는데 ..요즘 아이들이 말을 듣나요 ^^ ) 아토피와 연관이 많은 안과질환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답니다. 1. 알레르기성 결막염; 일단 가장 흔하지요. 계속 비비고 충혈되고, 끈적거리는 하얀 눈곱이 생기지요. 김규섭·주천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목적 : 스테로이드 중 프레드니솔론 경구약을 사용한 환자 중 백내장이 발생한 경우 약제의 일일용량과 사용기간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대상과 방법 : 본 병원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 중 프레드니솔론 경구약을 사용한 환자의 22안과 본 병원 내과 환자 중 프레드니솔론 경구약을 사용한 병력이 있는 환자를 무작위로 추출 후 세극등 현미경검사를 권유하여 이에 응한 20명을 대상으로 후낭하 혼탁 유형의 백내장이 있는 경우를 A군, 없는 군을 B군으로 하여 각 군당 질환의 종류, 유병기간을 알아보았고 약제의 사용기간에 따른 일일 사용량을 평균하여 용량과 사용기간이 후낭하 혼탁 유형의백내장 발생에 관련된 정도를 SPSS 2-way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프레드니솔론 경구약을 장기 사용한 환자에 있어서, 성별, 연령이 후낭하 혼탁 유형의 백내장의 발생과는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으며, 약제를 사용한 기간보다는 일일사용용량이 클수록 후낭하 혼탁의 백내장이 호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과학회지 45(5) 732-735p>

알레르기성결막염 알레르기성결막염(비대된 유두)
2. 각막염, 각막궤양; 면역체계 이상과 계속되는 자극 때문에 상처가 나도 잘 아물지 못해서 문제랍니다.
3. 백내장; 피부질환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사용 안 할 수 없는 데 먹는 약이든 바르는 약이든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와 백내장 관련 논문(한안지 45(5) 73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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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니솔론 복용 후 발생한 후낭하 백내장의 임상적 고찰
4. 원추각막; 각막이 얇아져 원추체모양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눈을 계속 비비면 흔히 나타납니다. 그리고 콘텍트렌즈 착용은 일종의 지속적 각막 외상으로 각막의 변형을 진행시킨답니다.
5. 안구건조증
6. 망막박리 ; 원인으로는 눈이 가렵다고 비비거나 때리는 것에 의한 외상설과 면역반응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토피 환자들은 망막이 잘 붙지 않아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죠~그래도 해마다 수술성공률이나 수술 후 시력회복이 개선되고 있어요~! (조기발견이 중요한 거죠~)
쓰고 보니 안과질환 다 들어가는 것 같네요.
사실 안과의사가 아토피를 고쳐주지도 못하고 합병증이 덜 생기도록 질환에 대해 알려드리고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과 알레르기 안약의 처방 정도 밖에 못해드려서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 ㅜㅜ하지만 아토피가 심해서 계속 눈을 비비는 아이들 중에는 아래 눈썹이 눈을 찌르는 안검 내반증이 있는 경우도 많답니다.
아토피를 싹~ 고쳐드릴 수는 없지만 눈썹 찌르는 것은 수술하면 훨~씬 좋아집니다 ^ ^ .
조금이라도 눈에 자극이 되어서(= 결막, 각막염) 비비고 (=원추각막) 문제 생기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지 않을 까요? 아토피가 생기는 것이 환경 오염때문이라는 여러 증거들이 많지요 아토피로 인한 안과 질환이 없어지는 날이 올 수 있을 까요?
“엄친딸” 이제는 안과문제는 그만 생겨라~
※ 아토피의 예방 및 관리^-^
1. 환경적 요인을 제거: 깨끗한 위생관리 (집청소, 주변정리 등등)
인스턴트 음식은 되도록 자제
2. 스테로이드제 복용 줄이기 (전문의와 꼭 상의하세요~!)
3. 정기적인 검사 ( 백내장, 녹내장 등…. 어떤 병이든 조기발견이 중요하죠? )














합병증이 더 무서운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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